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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 휴가비 5만원 드리면 너무 이상하겠죠?

궁금이 조회수 : 5,758
작성일 : 2012-07-26 20:20:37

강남에 가정형 어린이집이에요.

규모 작고 시설 안좋아도 담임쌤이 좋으셔서 잘 보내고 있어요.

구정 때, 스승의 날에 약소하게 선물했구요.

다음주 어린이집 방학이라 선생님 휴가 떠나시는데....

파운드 케익 같은 거라도 사다드려야지 싶다가....

날도 더운데 빵은 별로일 것 같고...

애기 아빠가 그냥 5만원 정도 담아 휴가 때 시원한 냉면이라도 드셔요~ 하라는데...

그래도 좋겠다 싶으면서도 한번도 현금을 쌤들께 건넨 적이 없어서 너무 실례일것도 같고..

너무 오버인가 싶기도 하고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려요~

IP : 14.138.xxx.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7.26 8:23 PM (211.246.xxx.126)

    수박한통이 나을거같네요

  • 2. ..
    '12.7.26 8:24 PM (211.176.xxx.135)

    원장님이 알아서 챙기실거에요.선생님 휴가까지 원생 부모가 챙기실 건 없을거같아요.

  • 3. ..
    '12.7.26 8:26 PM (211.176.xxx.135)

    거부단어.. 강남,얼집....땜에 공격당하실거같아요.살짝 수정해주시면 ^^;;

  • 4. ..
    '12.7.26 8:30 PM (211.176.xxx.135)

    죄송해요 ^^;;
    저한테만 거부단어인걸로~

  • 5. ..
    '12.7.26 8:31 PM (58.126.xxx.76)

    현금은 제발 참으세요.

  • 6. dddd
    '12.7.26 8:31 PM (218.52.xxx.33)

    전 오늘 선생님 수대로 커피 보냈어요.
    내일은 자체적으로 아이들 책거리처럼 파티 한다고 해서 먹을거 있을 것같아서 오늘.
    날씨 더운데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해요, 하고요.
    현금 휴가비는 정말 이상해요.

  • 7. ..
    '12.7.26 8:32 PM (211.176.xxx.135)

    저는 걱정되서 댓글 단거에요.
    제 의견도 댓글님들과 같아요.

  • 8. ..
    '12.7.26 8:34 PM (211.176.xxx.135)

    이해력 운운하시니.. 속상하네요.

  • 9. 신중하신 분이니
    '12.7.26 8:37 PM (211.207.xxx.157)

    먼저 물어보신 거겠죠.

    사실 고물가시대라 5만원이 큰돈이 아니예요. 내가 열심히 하는 거 알아주는구나 싶어서 보람도 느낄 거고.
    근데 그거 아세요 ? 영국같은데에선 한국 학부모는,
    선생에겐 고가선물, 친구에겐 사치스런 생일파티 연출하는 걸로 유명하답니다.
    그런 새로운 문화 창출에 일조하실 생각 없으시죠 ?

  • 10. 원글
    '12.7.26 8:54 PM (14.138.xxx.9)

    82에 먼저 여쭤보길 너무 잘했네요.
    저희 남편도 원래 절대 이런 선물 하는 걸 권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런 말을 먼저하니 제가 더 혼란스러웠네요.
    수박 한 통은 집이 먼 선생님께서 들고 가시기 너무 힘드실 것 같고...

    뭔가 감사의 마음 전할 수 있는 먹거리로 생각해 봐야겠네요.

    평소 본인 아드님이 보던 책 저희 첫째한테 물려주고 하시는 분이라 고마운 마음이 커서 제가 오버해서 생각했나 봅니다.

    조언들 너무 감사드려요.

  • 11. ..
    '12.7.26 9:00 PM (121.164.xxx.120)

    정말 이상해요
    선생님도 이건 뭔가 하고 기분 나쁘실것 같아요

  • 12. ^^;;;;;
    '12.7.26 9:28 PM (110.8.xxx.109)

    너무너무너무*100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먹을게 가장 부담없어요. 여름이니까 시원한 커피 테잌아웃해서 갖다드리던지, 31에서 아이스크림포장, 간식으로 출출할 때 먹으라고 샌드위치에 쥬스 뭐 이런 것도 전 좋더라구요. 학원운영중인데 전에 쌤중 한분이 상 당하셔서 결근하셨을때 조의금 주신 학부모님 계셨어요. 너무 좋은 분이긴 했는데 정말정말 돌려드리고 싶었고 몇번 다시 드렸는데도 결국 가실때 책상위에 놓고 나가셔서 굉장히 곤란하더라구요.ㅠㅠ

  • 13. 절대 하지 마세요..
    '12.7.26 9:36 PM (210.121.xxx.182)

    원글님네와 선생님은 고용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이상한 취급 받을거예요..
    강남 어린이집이라고 밝히시는건 강남이라 좀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러셨을거 같네요..
    저는 글 쓸 때 여기가 시골이라고 밝히는것과 비슷한 거 아닐까요??

  • 14. ~~
    '12.7.26 9:45 PM (59.20.xxx.126)

    저 같으면 받으면 기분 좋겠어요..5만원 정도면 뇌물도 아니고..진짜 고생들 하시는데..그래도 아마 원장님이 받지 마라 할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얼집이라는 표현이 좀 유치하네요..

  • 15.
    '12.7.26 10:06 PM (61.43.xxx.15)

    어린이집 다녀요 돈은 정말 아니구요 휴가잘보내세요 이말씀이면 충분합니다

  • 16. 원글
    '12.7.26 10:09 PM (14.138.xxx.9)

    위에 밝혔듯이 현금 안드리기로 했으니 이제 질책은 그만~ ^^
    얼집도 수정했어요. 저도 처음 들었을 때 별로였는데 어느새 쓰고 있네요.
    강남 밝힌 것은 글쓸 때 흔히들 하시듯이, 지역에 따라 문화나 관행이 조금씩은 다른 것 같아서요.
    제가 여기저기 이사하면서 많이 느끼기도 했구요.

    암튼, 충고 어린 댓글들 덕분에, 그냥 가벼운 먹거리로 하기로 정했답니다.
    감사했어요.

    전 이제 축구 보러 갑니당~

  • 17. 부자
    '12.7.29 11:57 AM (210.117.xxx.124)

    원글님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드리고 싶다는데 주세요

    그선생님 복받았네 이렇게 알아주는 학부형도 있고

    너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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