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아기 이제 외출할 때 안끓인 그냥 페트병 생수 마시게 해도 되나요?
지금까지는 꼭 끓여 식혀 냉장고에 넣은 보리차물 먹였어요.
그런데 따뜻하게 해서 주려고 해도 애가 요즘 고집이 늘어서 막 울고 그러면
급하게 꺼내서 차가운거 바로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형님이 여름이지만 간간이 에어컨도 틀고 그러면 밤에 끓여서 다음날 밤까지-
그러니까 24시간정도는 끓인 보리차는 상온에 주전자 채로 두었다가 미지근한거 줘도
상하거나 쉰물은 아니니까 그냥 상온정도 온도 물로 주라고
찬물 먹다가 배탈나겠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리고 좀 있으면 8월달에 휴가를 2박 3일로 시댁식구들과 시고모님들까지 다 해서
좀 멀리 휴가를 갈건데.....
2박 3일이다보니 이유식이나 음식을 어째햐할까 모르겠어요;;;;
지금까지는 한 3일치정도 냉동(워낙 게을러서 ㅠㅠ) 해서 먹이고 어디 갈때도 만든거 싸들고 가고 그랬는데
워낙 여름이라 쉰 음식 먹여 배탈날까봐도 겁나고
너무 많은 식구들과 어른들이 움직이니 우리 애 위주로 움직이기도 힘들것같고.
그냥 시판 레토르트이유식(맘스쿠킹 그런거) 갖고가서 며칠은 그걸로 먹일까요?
저번에 먹여보니 잘 먹긴 하던데.....배탈나는것보단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집에서 이렇게 끼고 키워도 약간 물변을 봐서 지금 약 먹거든요 ㅠㅠ 그래도 오늘은 다 나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2박 3일정도 음식점이나 바깥 전전하면 물도 걱정이네요.
끓여주기 힘들 것 같은데..생수 그때그때 작은거 뜯어서 먹이고 그럼 안끓여도 될까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 이유식과 식수 잘 챙길 수 있을지 노하우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