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만 그런건가요?
나이 40초반까지 살면서 축하말 못들으니 인간관계에 있어 자신이 없어지네요.
물론 저 역시 챙기는 친구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챙기는 친구도 축하말은 없고,
신랑이랑 외식 잘 하라는 말뿐.. 저는 사무실로 축하메세지와 꽃과 케잌 보냈거든요.
저야 전업이니 이런건 필요없고 축하 메세지 하나면 된다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지난달 이웃 언니 두사람에게 선물과 케잌 드렸으나 이 두분도 문자 하나
안보내줬어요. ㅠ ㅠ 각자의 생일 알고 있어요..
이런 일을 겪고보니 제가 문제 있는 것으로 밖엔 안보여요..
남탓하기 전에 제 자신부터 바로 봐야하는 교훈을 얻었다 생각하며 잊고
이분들을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야겠지요?! 참 선물 주고 맘에 안든다고 한소리
들은 적도 있었네요. 정작 몇달후 저한텐 선물 없었어요.
평소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좋은게 좋다라는 마인드라는 것을 지인들은
알아요. 사람을 정리하며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