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들이랑 놀러가기 좋아하는 남편과 그 반대인 아내

...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2-07-26 15:31:39

울 집이 딱 그렇습니다.

저는요...

어딜 가든 그냥 우리 식구끼리 가는 게 좋아요..

이것저것 신경 안 써도 되고 우리 마음대로 편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남편은 늘 누군가를 동반하려고 해요..

게다가 아이 하나인 집과 동반하면 울 차에 다 타고(합이 일곱명) 움직이자고 하지요..

큰 차도 아니예요..그냥 오인승..

사실 저는 울 애 평소에 카시트 하기 때문에 그렇게 앉아서 애 안고 가는거 힘들고 싫거든요..

근데 남들 있는데 싫다 소리도 못 하고...암튼 그렇게 다녀요...

 

암튼 오늘도 일이 하나 생겼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자기 친구네랑 같이 놀러가기로 했다면서

낼 저녁에 울 집 와서 자고..(그 집 울집 모두 네식구) 방에는 네 식구 잘 곳 없어서 손님은 거실에 자야 돼요

다음날 아침 일찍 여행가기로 했다!!!고 통보를 하는거예요...

완전 벙쪄서....@.@

오늘 안 그래도 더워서 땀이 줄줄 나는데..낼도 당연 더울텐데

손님 오면 그 청소를 힘들어서 어찌 하나요??

남자들 맨날 하는 말이 내가 도와줄게 내가 할게..하지만 80-90%는 제 차지란거 안 봐도 뻔하지요..

제가 평소엔 대충 살고 손님 오면 엄청 치우는 스타일이라 누구 오면 청소 스트레스를 꽤 받는다는거 뻔히 알면서도

이러네요...

그럼서 한다는 소리가 밥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잠만 자고 갈건데 어떠냐고 해요..

저는 온 집안을 청소해야 되고..

그리고 네식구 마땅한 여름 이부자리도 없어요...

쓰던거 냄새도 날텐데 걍 깔아주기도 그렇잖아요...

낼 부랴부랴 이불빨래하고 난리쳐야 될까요???

 

난 못 가겠다고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이런 남편 참 이해 안 되고 원망스럽네요....

 

덥고 차도 엄청 막힐텐데 저는 여름 휴가 이런거 관심 없고 더울 때는 그냥 집에 있는게 제일 좋은 사람이거든요..

 

IP : 119.71.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6 3:34 PM (72.213.xxx.130)

    남편은 좋아하니 남편과 애들만 몇 번 보내면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 2. 슈나언니
    '12.7.26 3:35 PM (113.10.xxx.126)

    짜증나는 일이긴 한데 남편분이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이신가 봐요. 놀러가는건데 기분좋게 맞춰주는게 좋을거같아요.
    근데 저도 님 같은 성격이라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 3.
    '12.7.26 3:38 PM (112.168.xxx.63)

    미리 상의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솔직히 여럿이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
    단촐히 내 식구랑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
    아무래도 다 다르지요.

    근데 분명한건 어느 쪽이든 미리 상의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잖아요.

    남편분은 어떻게 결정 내려놓고 통보인가요?
    받아주지 마세요.
    잘못된거 고치고 앞으론 상의부터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이번처럼 결정하고 통보하면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시고요.

  • 4. ..
    '12.7.26 3:47 PM (118.33.xxx.104)

    전에 82에서 집들이 문제로 본거였는데 어떤분이 집들이 계획단계(집안 대청소, 장보기, 메뉴손질 나중에 끝나고 청소까지였던거 같네요)부터 남편 동참시켜서 실컷 부려?먹었더니 그다음부터 집들이의 ㅈ자도 안꺼냈다고 하던데요..

    일단 집청소부터 같이 하세요 ㅠㅠ

  • 5. ...
    '12.7.26 3:55 PM (119.71.xxx.30)

    청소 같이 하고 싶지요.. 근데 남편은 일하러 가니 캄캄한 밤에 와서 해봤자 화장실 청소 정도 하겠죠..ㅠ.ㅠ

    저도 안 받아주고 싶은 마음 굴뚝 같네요..
    근데 밤에 집으로 불러놨으니 가출을 할 수도 없고....

    그냥 밖에서 만나서 놀러가자고 한거면 제가 이렇게 화나진 않았을 것 같아요...
    근데 이 더운날 청소에 이부자리 준비하려니 신경이 엄청 쓰이네요..

  • 6. 같이
    '12.7.26 3:56 PM (125.128.xxx.98)

    가시기로한 집 부인연락처를 알아내셔서..

    솔찍히 말씀하세요.
    그쪽집도 부담스러워 하고 계실꺼예요

    내 청소는 하겠지만..이불은 없어 부담스럽다. 이불은 가져와 주면 좋겠고.
    아니면 .. 가는 길목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거나 .. 도착지 숙서앞에서 몇시에 만나자가 가장 좋습니다.


    부인들끼리 말을 맞추는게 좋을거 같아요
    결론은 각자 가시는걸로다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20 미혼들만 쓰는 신조어 있나요? 9 ㅇㅇ 2012/08/09 1,676
140919 명품가방 이름 좀 알려주세요 5 무식해서 죄.. 2012/08/09 2,906
140918 예전의 82가 그립네요 12 제쿠 2012/08/09 2,007
140917 실물 더 좋았던/ 더 나빴던 연예인 써봐요.. 34 수아레 2012/08/09 28,635
140916 4살 아이가 설사가 심하네요... 4 nn 2012/08/09 2,396
140915 이사가는데 붙박이장이 고민이어요. 7 이사고민 2012/08/09 2,596
140914 방학때 키크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10 초딩6 2012/08/09 2,436
140913 8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09 976
140912 초등생 자녀두신 어뭉. 학원 아예 안보내신분 계실까요 14 82 2012/08/09 2,122
140911 동생이 선물만 가져가겠다는데 섭섭합니다. 17 서운해 **.. 2012/08/09 4,015
140910 15년만에 울 식구만휴가가요 해바라기 2012/08/09 1,190
140909 학습도우미 의견 부탁드립니다. 꼬~옥 3 욱이맘 2012/08/09 1,437
140908 하이마트에서 주부사원을 구하는데요 2 ... 2012/08/09 1,761
140907 남편 서류가방 뭐가 좋을까요? 1 ... 2012/08/09 1,593
140906 여름에 가스불 덜 쓰면서 생선 굽기.. 3 .. 2012/08/09 2,512
140905 고딩 남학생 지갑은 어디서 사시나요? 2 2012/08/09 1,679
140904 전립선염 치료가 원래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이상해서.. 4 ... 2012/08/09 12,383
140903 유령 왜이리 재밌어요 ㅜㅜ 5 ㅎㅎㅎ 2012/08/09 1,937
140902 실직한 남편 6 익명으로 ... 2012/08/09 3,615
140901 대출이자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2/08/09 2,154
140900 겨드랑이 제모해보신 분~ 10 질문 2012/08/09 2,860
140899 크레이머vs크레이머 를 봤어요.. 3 .. 2012/08/09 1,150
140898 댕기머리 샴푸 오픈마켓에 저렴하게 파는 거 믿을만할까요? 2 샴푸 2012/08/09 1,390
140897 8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09 1,107
140896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조용히 얘기할 까페 없죠? 3 ... 2012/08/09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