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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들어가는 실파..뭐 해먹음 좋을까요??

...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2-07-26 15:22:46

남편과 장보러 가면 내가 안 좋아하는 재료..

요리에 안 쓰는 재료들을 사와서 뭔가 해달라고 해요..

이번 주엔 실파를 사서 무쳐달라길래..

사왔는데 이게 묶음이 꽤 크더라구요...

조금씩은 안 팔아서...ㅠ.ㅠ

그 중 일부 1/5 정도는 겉저리처럼 무쳐 줬는데

남은거 지금 시들시들해지고 있는데 이걸로 뭐 하면 되나요??

실파는 생전 처음 사봤어요...ㅠ.ㅠ

김치 종류는 안 담아봐서 잘 못 해요...

 

걍 두면 주말에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것 같아요...

IP : 119.71.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6 3:23 PM (118.33.xxx.104)

    키톡에 있는 통영 여름반찬이요!
    어렵지 않으니 검색해보세요:)

  • 2. ..
    '12.7.26 3:26 PM (72.213.xxx.130)

    라면 끓일때 파 대신 넣어도 되고요, 찌게용에 넣어 드세요.
    많이 시들시들 하다면 부침개 만들기도 좀 애매하지만 양파 썰어서 부침개 해도 되요.

  • 3. ....
    '12.7.26 3:27 PM (146.209.xxx.18)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세요.

  • 4. 파전 좋지요
    '12.7.26 3:27 PM (121.147.xxx.151)

    해물파전도 좋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감자만 갈아서 함께 부치면 맛있어요.

  • 5. 제일쉬운 파계란국
    '12.7.26 3:30 PM (203.247.xxx.210)

    파 왕창 5cm 정도 길이로 썰어 놓고
    계란 풀어(소금 조금)
    둘을 합치고

    끓는 멸치국물에 살살 붇고 우르르 끓으면 끗ㅋ

  • 6. ...
    '12.7.26 3:54 PM (119.197.xxx.71)

    살짝 데쳐서 몇가닥씩 데친 오징어랑 새우를 실타래 삼아 돌돌돌 말았어요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니 맛나더라구요.

    저도 지난주에 실파 사서 다듬다 멘탈이 붕괴됐었죠. 정말 많고 가늘고

  • 7. 저도
    '12.7.26 4:19 PM (14.63.xxx.63)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세요. 222

    적당한 길이로 썰어 봉지에 담아 얼리면 서로 붙지않고 잘 떨어져서
    국 끓일 때 한줌 집어다 넣고 끓이기 좋아요.

  • 8. 살짝데쳐서
    '12.7.26 5:15 PM (110.14.xxx.215)

    소금, 참기름, 깨 넣고 조물조물 맛있는 나물이 된답니다. 소금대신 간장 넣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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