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여운거 좋아하고 본인 성격 자체도 귀여운 면이 있음. 가족 및 주변에 상냥한 편
뭘 해야할 때 특정한 일은 약간 귀찮아하는 것들도 있긴 한데, 대부분 내가 시키면
별 말 없이 수긍 후 그냥 함. 한마디로 내가 하자는데 크게 토달지 않음
2. 대학생 때는 이성친구 있었겠지만 직장인인 지금은 주변에 여자사람 별로 없음.
본인 말로는 나와 사귄 뒤로는 나만 여자로 보인다고 함...-.-;;
3. 기독교인. 열심히 다니지는 않으나 기본적으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신앙에 의지하는 편(집안 기독교)
반면 나는 종교 없고 나한테 교회를 나가자는 등의 제안은 한 적 없음
4. 담배는 피웠으나 현재는 끊은 상태고, 내가 싫다고 하니 앞으로도 피우지 않겠다 함.
술도 즐기는 편이긴 한데 술 이빠이 마시고 우리 집 앞에 세번째 찾아오는 날 화를 냈더니
핸드폰 제 이름 옆에는 "술 마시고 전화하지 말기" 이렇게 적혀져 있고 술도 자제 중.
(사귀는 동안 제가 유일하게 화낸 케이스입니다..--;; 저도 술을 아예 못하는 건 아닌데 저렇게까지 마시는건 싫어서..)
5. 주변 친구들 성실한 편. 본인도 결혼하면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믿고 있음.
6. 관계 시 많이 배려받는 기분 들게해줌. 경험이 많지 않은 거 아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움
7. 학부 전공이 특이해서 이직하게 되더라도 주로 건설사로 하게 될 듯. 현재도 대기업 건설사 다님..
떼돈 벌 것 같진 않은데 꾸준히 한 직장 무난히 다닐 성격임.
8. 경제관념에 대단히 밝지는 않지만 일단 자기한테 쓰는 돈은 아끼고 절약하는 편.
최신 전자기기나 이런 것에 관심 없음.
9. 아이를 갖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동의해줌. 하지만 또 있다면 이뻐하고 잘 돌봐줄 거 같긴 함
10. 집에서는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형편은 아님. 그저 부양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
(이건 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
뭐 결혼이야 제 생각과 판단 믿고 가는 거긴 한데,
아무래도 여긴 결혼하신 분들이 많으니까 궁금하긴 해요..^^
같이 살기 무난한 사람인지~
저희는 서른 초중반이라 오래 만난 건 아니어도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에요.
남자쪽에서는 저랑 결혼하고 싶어하긴 합니다만 저는 아직까지 긴가민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