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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근처에서 사는건 많이 어려울까요?

...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2-07-26 14:43:09

시댁 옆동으로 이사가면 생활할때 많이 불편할까요?

집을 알아보는대 시댁근처가 새아파트고 그래서 고민이예요...

지금 사는동네는 좀 오래 되었거든요.

가격도 그쪽이 더 저렴해요...

보통 시댁 근처로 가지말라고들 하잖아요...(죄송^^)

저도 그래서 걱정이지만 돈을 무시하기가 어렵네요..(한 오천정도 차이나요)

그래도 빚을 좀 더 내더라도 근처로 가는건 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시부모님이 안좋은분들은 아니세요...

그래도 우리 가족끼리만 생활하기는 어렵겠죠? 항상 시부모님과 함께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IP : 221.139.xxx.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26 2:44 PM (113.10.xxx.126)

    훠이 훠이... 가까운데 사시면 수시로 댁에 올수도 있고 자주 방문 안하면 그것도 섭섭해 하시고
    같이 식사하거나 그런 기회도 잦아질거고...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제 친구 보니까요.

  • 2. 시댁나름
    '12.7.26 2:45 PM (58.231.xxx.80)

    요즘 시어머니들 며느리집에 불쑥 같이 식사 하자 잘안해요.
    사람 나름 같아요 82에 엽기 시댁 다 몰린것 같은데

  • 3. 본인이.
    '12.7.26 2:57 PM (183.98.xxx.196)

    맺고 끊는것이 정확한 성격이시면 가셔도 되요..
    제 친구는 단호한 성격이고 시부모님도 무례하지 않은 분들인데 시댁 옆에 사는데 약간 신경 쓰이는 정도이지 괜찮다고 하네요..
    그게 아니면...
    원글님 남편이 방귀남 같거나...

  • 4. 이렇게
    '12.7.26 3:05 PM (211.196.xxx.174)

    걱정하실 정도면 안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선 잘 긋고 시댁 눈치 안 보는 며느리는
    별생각 없이 가서 이전처럼 잘 살아요;;;
    원글님은 신경쓰시는 거 보니까 가면 마음이 좀 어수선하시겠네요~
    그럼 가지 마세요 ^^ 시댁 어르신들도 좋고 원글님도 좋은 분이니까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요~

  • 5. 엽기
    '12.7.26 3:11 PM (1.249.xxx.72)

    82에서 시댁 얘기 들으면 드라마를 보는거 같아요.
    제 주변엔(친구나 가족들) 별로 없거든요.
    다들 서로 적당한 거리와 안부인사와 도리 갖추며 살아요.
    아무때나 불쑥 찾아오는 시댁도 못봤고, 시부모님을 진저리치게 싫어하는 며느리도 없어요,
    원글님도 시부모님 괜찮다고 하셨으니 맘가는대로 하세요.
    좋은 시부모도 착한 며느리도 많답니다.

  • 6. 저는
    '12.7.26 3:33 PM (220.124.xxx.131)

    걸어서 10분 안되는 거리에 사는데요.
    좋아요.
    우선은 시부모님이 저희집에 거의 안오세요. 불쑥 찾아오신 게 1년에 두 번 정도? (아이 생일날 케잌주시러 등) 주말에 하루정도는 시댁에 가서 반나절 보내고 오구요. 평일에도 심심하면 가끔 들리기도 해요
    저는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가까이 계셔서 자주 보여드리고 서로 가까워지고 참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서로의 사생활은 존중해야겠지요.

  • 7. ...
    '12.7.26 4:26 PM (121.164.xxx.120)

    82 에만 엽기 시댁이 있는게 아니라 오프에서도 진상시어머니
    너무 많던데요
    제 주위에 홀시어머니 계신집으로 시집간 사람이 몇명 있는데
    하나같이 다 힘들게 살아요
    부자시댁이든 가난한시댁이든지요
    진상 시댁은 여기만 있는게 아니라 실생활 그자체입니다

  • 8. 시댁 보고
    '12.7.26 4:44 PM (14.52.xxx.59)

    결정하세요
    오라가라 하는 시어머니 없으면 괜찮아요
    손 크고 요리잘해서 나눠주는 시어머니도 난처할때 있고 좋을때 있고,,
    뭐 시어머니야 님이 제일 잘 아시잖아요

  • 9. 질부얘기
    '12.7.26 4:51 PM (121.200.xxx.187)

    시댁과 5분거리 사는데 잘 살던데요 서로 돕는 관계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손녀 자주보고 며늘 시월드 그렇게 반감없구요
    필요할때 아이도 맡기고 오히려 며늘 홀로 살이 하는것 보다 이로운점이 많아보였어요
    미리 시월드 시월드하며 지나치게 꺼리면 피하는게 좋구요
    제 말은 좋은점이 더 많다라는거죠 말그대로 별난 시댁만아니면요

  • 10. 형편에 따라
    '12.7.26 6:18 PM (124.54.xxx.39)

    6년 근처에 살다가 10분 거리로;;; 이사왔습니다.
    근데 그때나 지금이나 뭐 여전합니다.
    저는 불쑥 찾아오셔도 크게 반감도 없고 불편한 분들도 아니예요.
    다만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야됩니다.아이가 크니 점점 힘든데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안 오면 정말 서운해해요.애들한테는 조부모 근처 사시니 인성에 참 좋습니다.
    며느리인 저로서는 가끔은 화가 치밀 때도 있죠.말은 못하고..

  • 11. 일부러 로그인
    '12.7.26 11:54 PM (175.120.xxx.32)

    귀찮아서 두시간째 그냥 자게 읽다가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82에 나오는 시댁들....뭐 드라마 같기는 하더라마는 저 역시 그런 시댁을 피눈물나게 경험한 터라 그런 시댁도 많다는 이야기 해주려고....ㅎㅎ
    찾아오시지만 않는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 보여드리고 그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윗님들이 지적해주셨듯이 원글님 성격이 야무지고 싫어요 소리 할 수 있지 않음 일주일에 한 번이 두 번 되고 시댁 온갖 허드렛일에 동원될 수도 있다고 봐요.
    알아서 판단하실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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