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로 출산 후 산후조리 어떻게 해야되나요?

초보엄마 조회수 : 6,964
작성일 : 2012-07-26 14:36:26
진통 10시간 하고도 자궁이 3cm밖에 안열려서
응급으로 제왕절개 해서 아기 낳은 산모입니다.

어제 아침 수술하고 마취도 덜 깨고 통증때문에
하루종일 누워서 지내다가 오늘 좀 움직이고 미음 먹고
점점 괜찮아지고 있는데요, 병원에서는 수술한 산모는 서늘하게 지내는게 좋다고 해서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지내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산후조리해도 상관없는건가요?

손목이나 관절 모두 지금은 멀쩡하고
수술부위 당기는거 말고는 지내는데 별 불편함은 없어요
IP : 110.70.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6 2:43 PM (171.161.xxx.54)

    저도 딱 작년 이맘쯤에 수술했는데요

    그래도 수면양말을 신고 있으라고 하고 남편은 저한테 내복 입혔어요 ㅎㅎㅎ 물론 에어컨은 틀고 있었고요 (병원+조리원 내내)

    많이 걸으라고 했었고 손목에 아대하고 양말 신고 지내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저는 조리원 때부터는 쌩쌩해졌는데 그래도 백화점 가고 카페가서 아주 찬바람 쐬니 별로 안 좋은거 같았고 남편이 팥빙수 먹을래? 해서 그건 본능적으로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절했었어요.

    계속 에어컨 틀고 얇은 이불 덮고 지내는게 좋고요 입맛 없어도 잘 드세요.

  • 2. ...
    '12.7.26 2:44 PM (72.213.xxx.130)

    시력 나빠지니까 인터넷 하지 마시고, 양말 신으세요.

  • 3. ㄹㄹㄹ
    '12.7.26 2:51 PM (218.52.xxx.33)

    수술 하셨더라도 40여주동안 아기가 뱃속에서 크느라 님 뼈도 몸도 모두 늘어난 상태인데,
    그게 잘 회복되게 하느라 산후 조리를 하는거니까,
    진통 겪지 않고 아기 낳았다는데 초점 두지 마시고,
    임신 기간동안 힘들었던 상태였던 몸 추스린다고 생각하고 조리하세요.
    수술 부위가 덧나지 않아야 해서 서늘하게 있으라는건가본데, 그건 배에 있는 수술 자국 문제니까
    다른 관절들은 조심 하세요.
    저는 수술은 안했지만, 자연분만하고도 사흘 지나니까 몸이 생생해지는 것같았었어요.
    그때 몸 가볍다고 조심 안하면 계속 고생한다고들 하시는데, 그 말이 맞는 말이었고요 ㅠ

  • 4. .....
    '12.7.26 3:13 PM (119.201.xxx.233)

    시원하게 지내도 괜찮은데 에어컨바람 직접닿게는 하지마세요.. 발목 긴 양말을 신는다던지 해서... 주위에 발목시리단 사람 봤거든요

    지금 당장 증상이 없으면 덜 조심하게 되는거 같아요 두달동안은 되도록 무리안하는게 좋아요.
    전 아기낳고 50일만에 명절이라 전굽고 했더니만
    허리완전 아파요. 몸도 괜찮은거 같았고 그닥 일많이 한것도 아닌데

  • 5. 파란장미
    '12.7.26 3:32 PM (49.132.xxx.204)

    하하.. 손목시리고 손관절 아프고 이런 거 몇달 뒤에나 나타납니다...
    그제서야 후회하죠.. 그때 좀 잘 쉴껄.. 이라고...

    진통은 진통대로 겪으시고 수술하셨다니. 고생하셨어요..(일본에서는 그거 풀코스라고 합니다. -_-)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쉬세요.. 무조건 누워서...
    저는 병원에서는 쉴 틈이 없어 못 쉬고, 퇴원해서는 집에 남편밖에 없어 못 쉬었더니..
    그냥 주위에서 말하는 대로 3주간은 손에 물 묻히지 말고 쉴껄. 이라는 생각뿐.. ㅠ.ㅜ

  • 6. 조심하세요
    '12.7.26 10:38 PM (114.207.xxx.167)

    첫째때 진통하다가 수술해서 출산했는데요
    산후풍와서 힘들었어요
    에어컨바람 쐬지마시구요 관절무리안되도록하세요
    온몸에 찬기운돌고 관절마디마디 다아프고
    어휴 그때생각만하면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545 며느리는 백년 손님 이라는 광고캠페인좀 하고싶어요 56 며느리 2012/08/30 8,464
147544 이재오의 오늘 발언을 보니~ 3 ㅠㅠ 2012/08/30 960
147543 KT에서 우롱 당했어요 23 네번 속은 .. 2012/08/30 5,037
147542 술 좋아하는 남편 매일 먹어요. 홍삼 2012/08/30 1,067
147541 카드 연체에 의한 부동산 가압류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6 힘든나날 2012/08/30 3,685
147540 임신 38주.. 11 휴~ 2012/08/30 3,249
147539 아토피, 알레르기로 일생이 괴롭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20 간지러워 2012/08/30 4,174
147538 신귀공자의 김승우 17 기억하세요?.. 2012/08/30 3,908
147537 제이에스티나 귀걸이 좀 골라주세요.. 3 결정장애 2012/08/30 1,684
147536 응답1997, 시원이 남편은 당연히 윤제아닐까요? 5 2012/08/30 2,556
147535 테이크 lte 사용 하시는분 ..어떠세요? 9 ... 2012/08/30 1,133
147534 미녀 엉덩이로 베토벤교항곡 연주 우꼬살자 2012/08/30 789
147533 초등4 해야 할까요? 5 반모임 2012/08/30 1,354
147532 드라마 설정 중 이해 안가는 소소한거 71 .. 2012/08/30 12,115
147531 솜이불 트는곳 1 자두 2012/08/30 1,063
147530 브라반티아 다리미판 질문 : 너무 흔들거려요 2 이혜정 2012/08/30 1,695
147529 의사협회도 자식들 의대 입학에 가산점 줘버리셈 12 ㄷㄷㄷ 2012/08/30 3,252
147528 다개국어 조기 교육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다개국 2012/08/30 1,802
147527 추석 연휴에 바다여행지로 제주 외 추천 부탁합니다 1 ^^ 2012/08/30 857
147526 82보면 잘 사는 분들 굉장히 많은거 같아요 28 ... 2012/08/30 9,601
147525 누나 세명, 넝쿨당 같은 시어머니 자리,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8 걸~ 2012/08/30 2,741
147524 동화제목 알려 주세요,,,, -- 우리 아이 대기중,,, 4 동화 2012/08/30 1,360
147523 항공권결제할때 3 궁금이 2012/08/30 1,124
147522 은퇴하신 아버님들,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세요 취미같은거..... 6 .... 2012/08/30 2,852
147521 연말 정산이라는거 할때요 대학원 학비도 받을수 있나요? 1 ... 2012/08/30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