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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야영갈 때 울 아이 끼우면 사례는?

동해 조회수 : 9,582
작성일 : 2012-07-26 14:15:29

저희 아이 친구집입니다.

그 집아이도 외동이고 저희 아이도 외동.

초6입니다.여자아이구요.

동해안에서 야영하고 물고기 잡고 바닷가에서 2박 3일을 한다는데

저희 아이 데려 가려 하시네요.

저희야 얼마나 고마운지'''.

그러면 사례로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제가 사는 곳은 경상도구요.

기름비와 식비 기타 등등해서 사례로 얼마 드리면 섭섭지 않을까요?

두 집 다 괜찮게 삽니다.

IP : 118.45.xxx.30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으로살기
    '12.7.26 2:20 PM (175.223.xxx.103)

    제가 오버하는건지 모르겠으나 여자아이를 다른집 야영에 보내긴 좀 꺼려지지 않나요?
    당일치기라면 모를까 아빠아닌 성인남자가 있는 야영은 다시 생각해 볼듯..

  • 2. 슈나언니
    '12.7.26 2:21 PM (113.10.xxx.126)

    10만원 정도에 간식 들려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 3. ㅇㅇ
    '12.7.26 2:22 PM (203.152.xxx.218)

    저같아도안보낼거 같은데요.
    ;;;
    저도 고딩 외동딸 키우지만 야영은 커녕 절대 친구집에서 자고 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 4.
    '12.7.26 2:24 PM (121.100.xxx.136)

    저같아도 안보낼듯..내아이 보기도 힘든데..그것도 바닷가가는데 애 보내기 걱정될거 같네요.

  • 5. 저도..
    '12.7.26 2:24 PM (39.121.xxx.58)

    안보낼것같아요..
    흉흉한 세상에...

  • 6. 저도
    '12.7.26 2:26 PM (203.247.xxx.210)

    안 보냅니다...흉흉해서가 아니라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돼서요.....

  • 7. ㄹㄹㄹ
    '12.7.26 2:26 PM (218.52.xxx.33)

    저도 딸 하나 키우는데,
    제가 딸의 친구를 데리고 여행 가는건 할 수있어도 제 딸을 친구네 가족에 딸려서 여행 보내지는 못할 것같아요..
    만약 제가 데리고 간다면 0.1초도 눈을 떼지 않고 지킬 결심을 할거고, 많이 피곤 하겠지만...
    저는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엄마예요.
    그 가족 구성원들이 의심스럽다는건 아니고, 여자 아이 둘이 놀 때 그 곳에 다른 나쁜 인간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요.
    내 눈으로 지켜야 안심이 돼서요.

  • 8. 안보냄
    '12.7.26 2:27 PM (112.187.xxx.29)

    돈이 문제가 아니라 불안해서 어찌 보내시나요?
    사람일 오늘내일 모르는데 가다가 교통사고라도 나면?
    요즘 동해에 이안류가 있어서 어른도 위험하다는데 ....
    그럴일이야 없고 안전운전 하실테고 아이친구니 잘 보살펴주겠지만
    정말 사람일 아무도 모르거든요
    만약에 잘못되서 사고라도 난다면....ㅠ.ㅠ...그거 누구 원망하나요....

  • 9. ....
    '12.7.26 2:27 PM (211.244.xxx.167)

    당일도 아니고 2박3일인데 보내실려구요..?

    저라면 걱정되서라도 안보내겠어요...

  • 10. 저도 안보내요
    '12.7.26 2:28 PM (112.168.xxx.63)

    솔직히 바로 옆 가까운 곳에 보내고 내가 시간내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몰라도요.
    세상이 흉흉하기도 하지만
    만약이라는 것도 무시 못하잖아요.

    사건 사고가 생길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누굴 원망하겠어요?

    또 좋은 뜻으로 같이 데려갔다가 참 어려운 상황이 될수도 있고요

  • 11. 저도요
    '12.7.26 2:32 PM (175.118.xxx.186)

    묻는 질문에 뻘 답글이지만
    저도 초등6학년 딸있어서...
    친척집과 함께 가는거라도 못보낼거같아요.

    호의도 감사하고 아이도 가고 싶어하겠지만
    여러가지 상황도 우려되고, 바닷가라 내 자식 내눈으로 보고 지켜야한다는
    생각에서요.

    우리집이라면 재고의 여지도 없지만
    이런 상황떠나서
    사람사는 도리로 어느 정도 부담해야하나 묻는다면...
    10만원선에서 음식과 돈을 주겠어요.

  • 12. 외동
    '12.7.26 2:39 PM (116.124.xxx.95)

    저희 아이도 외동이라 가족여행가자그러면 엄마아빠랑 무슨 재미냐고 친구나 사촌언니 데리고 가자 그럼니다.보내세요~~형제가 없다보니 여행가서 같이 놀 친구가 필요한건데 재밌게 놀다오라하세요 사례는 담에 님놀러갈때 데리고 가거나 선물정도.데리고가는집도 친구있는 편이 놀기좋아서 데려가는거예요.상부상조.

  • 13. 외동
    '12.7.26 2:42 PM (116.124.xxx.95)

    울집은 주로 사촌언니 데리고 가는데 아주버님 데려가줘서 고맙다가 아니라 놀아준 아르바이트비달라고 합니다.물론 웃으며 농담으로

  • 14. 키니
    '12.7.26 2:43 PM (61.79.xxx.247)

    친척도 아니고... 저라면 안보냅니다.
    친척집도 아니고, 야영이라..더 위험하지 않나요?
    사고라는게 순식간이라..

  • 15.
    '12.7.26 2:47 PM (122.37.xxx.113)

    원글님이 그 집과 무척 친분이 있으신가봐요. 위험요소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하시고 금액부터 따지시는 거 보니..
    근데 제 3자들 눈에는 보낸다는 아이디어부터가 좀 낯설고 걸리긴해요.
    저희 엄만 저 어렸을때 외할머니 댁에도 혼자 안 보냈거든요. 외할머니 집에서 누가 나한테 해꼬지하겠냐만은
    사실 사고가 나려면 뭐 그 집 앞에서 혼자 나갔다가 날 수도 있고 그 동네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암튼 그래서 엄마가 못 보는 곳에는 아예 잠을 안 재우셨던 거 같아요.

  • 16. ...
    '12.7.26 2:48 PM (119.197.xxx.71)

    왜 보내려하시는지, 원글님과 같이 갈 수 있을때 가세요. 딸애를 어딜 보내요.

  • 17. ...
    '12.7.26 2:51 PM (222.106.xxx.124)

    저도 안 보낼래요...
    가족들이 다 같이 가는거라면야 같이 가겠는데, 아이만 보낼 수는 없어요.

  • 18. ..
    '12.7.26 2:56 PM (1.221.xxx.93)

    캠핑이라면 좁은 텐트안에 자기 가족끼리 자는것인데 님 따님이 남의 가족에 살 부데끼며 자는게 전혀 껄끄럽지 않으신가보네요
    저라면 정중히 거절할거 같은데요
    친구랑 노는 시간은 좋지만 이틀밤이나 텐트에서 자는건 아닌거 같아요
    더군다나 바닷가...

  • 19. 유령재밌다
    '12.7.26 3:04 PM (39.113.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안보냅니다

  • 20. 저라도
    '12.7.26 3:06 PM (59.18.xxx.252)

    그냥 마음만 감사히 받는다고 하고 안보낼 것 같아요.
    아무일도 없으면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 속상하고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친한 친구 엄마아빠라도 자기 자식처럼 챙기거나 하지 못할 거 같구요.

    꼭 보내셔야 하는 거 아니면 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1. 전 안보내요...
    '12.7.26 3:17 PM (183.98.xxx.196)

    아무리 허물없고 잘 지내는 집이라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 22. ...
    '12.7.26 3:28 PM (112.151.xxx.134)

    뭘 믿고 애만 보내세요????
    친삼촌이나 외삼촌이라도 믿기 어려운데....
    남을 믿고 보내요? 초6을.......

  • 23. 세상에나
    '12.7.26 3:39 PM (118.45.xxx.30)

    이렇게 답글이 많네요.
    그 집에서 하두 저희 아이랑 같이 가려 하여서''''.
    저는 휴가가 없습니다.
    님들 말씀 듣고 안 보내겠습니다.
    여름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24. ........
    '12.7.26 4:15 PM (218.158.xxx.113)

    댓글이 다들 부정적이네요
    그집아이도 혼자니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맘맞는 친구가 있으면 간절히 같이 가고 싶겠지요
    그집 부모야 어디 자기네들 좋아서 데려가려하겠나요
    딸램이 위해서겠지요..
    근데 저두 사실 망설여질거 같긴해요

  • 25. 명랑1
    '12.7.26 4:18 PM (211.234.xxx.99)

    세상이 흉흉한것도 걱정이지만 휴가철 안전사고 많이나잖아요ᆞ당일치기도 불안한데 2박3일을 남의 집에 맡기는건 불안할 것 같아요ᆞ만에하나 사고라도 나면 두집 다 난감하고요ᆞ

  • 26. ....
    '12.7.26 4:21 PM (121.138.xxx.42)

    울 아들 어렸을때 하도 친구랑 놀러가기를 원해서
    친한 친구 하나 데리고 하루 코스로 여행다녀왔는데
    불안불안....사고나면 어쩌나 무슨 일 일어나면 어쩌나 했는데
    결국 뺨에 긁힌 상처를 입혔어요. 미안해 죽을뻔했는데
    세월이 흘러 지나고 보니 제가 무슨 배짱으로 그랬는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도 많이 쓰고 신경도 쓰이고
    그 다음부턴 부모 동반하지 않으면 절대 같이 안갔어요.
    사고는 부모도 모르게 날 수 있어요. 감당이 안되요..
    차사고는 더욱 더 그렇겠지요?
    참 착하고 친한 사람들 차로 데려다 주다 사고 났는데
    보상 안해준다고 의 끊어졌다는 이야기 듣고 다른 사람
    태우면 겁부터 납니다...여자아이라면 특히 더하지요.
    내딸 눈 밖에 날까봐 긴장하는게 여행인데 책임 못져요..
    잘하셨어요..

  • 27. 다들 걱정되서 드린 얘기니까
    '12.7.26 4:23 PM (119.197.xxx.71)

    맘은 안상하셨겠지요 ^^
    다음에 두가족이 같이 다녀오세요. 외동이들은 너무 외로워서 형제같은 친구, 형, 누나, 꼭 필요하답니다.

  • 28. 원글
    '12.7.26 6:48 PM (118.45.xxx.30)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댓글이 더 달렸네요.
    친구어머니와는 1학년부터 친했고,제가 안 되겠다고 하니
    더 생각해 보랍니다.정말 흔들리네요.
    82는 친정입니다.ㅎㅎ

  • 29. 혹시...
    '12.7.27 12:05 AM (175.120.xxx.32)

    마음 흔들리실까봐 댓글 더 달아요....
    정말 그런 일 많아요. 통계만 봐도 친아버지, 양아버지, 친척, 친한 이웃에게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길가다 날벼락은 오히려 드물구요.
    저희 가까운 집도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몇 년씩 친한 집이었고 형제처럼 살던 가족이었는데요.
    제발 보내지 마세요.

  • 30. ...
    '12.7.27 3:19 AM (175.195.xxx.7)

    이제 세상이 흉흉하니까 이런 추억조차 만들지 못하는 세상이네요..
    두집다 넉넉한데 돈은 오히려 무시하는듯할거 같고 고기나 과일같은 음식을 하나 맡아서 들려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만약 보낸다면 말이죠..
    우리땐 이런것쯤 아무것도 아니게 부대끼고 살았는데...

  • 31. .....
    '12.7.27 3:20 AM (112.156.xxx.29)

    이건 보내지 말자에 한 표 행사합니다 !


    통계만 봐도 친아버지, 양아버지, 친척, 친한 이웃에게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길가다 날벼락은 오히려 드물구요.22222222222222

  • 32. ***
    '12.7.27 7:34 AM (203.152.xxx.79)

    이런....
    친척집이라도 초6여자아이 혼자는 절대 안보냅니다.
    실제로 몇년전 저희 아주버님 가족이 강가로 휴가갈때
    사돈뻘되는 남자고등학생 한명을 데리고 갔는데
    눈깜짝할 사이에 강에서 사고로 사망한 일이 있었어요.
    완전 난리였죠. 에휴...

  • 33. ...
    '12.7.27 7:42 AM (114.207.xxx.24)

    음...
    전 유치원때부터 단짝인 아이 친구 데리고 잘 가는데...
    엄마도 저랑 동갑이어서 지금은 10년지기 친구가 되었거든요.
    친구가 다른 도시 살 때는 저희가 놀러 갔다가 딸만 데리고 와서
    저희집에서 2박3일 놀고 바로 근처에 살때는 저희 놀러갈 때 데리고 가고
    그집 놀러갈 때 저희 아이 데려가고 그래요.
    지금은 중3인데 지금도 다른집은 안되지만 이 친구랑은 뭐든지 다해요.
    가족간의 관계가 어떤가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요.
    저희 아이도 외동이라 어디 놀러가면 되게 심심해하거든요.
    다른 아이는 한번도 데려가 본 적 없고 이 친구만 데려가요.

  • 34. 이런저런거
    '12.7.27 8:17 AM (211.234.xxx.203)

    다 떠나서요
    가다가 교통사고가 난다든지
    진자 큰 사고나면 (성적인 부분 말고 )
    그 가족이 진짜 난처하고 암튼 입에 담기 좀 그렇지만
    내 가족이랑 갔을 때 사고 나는거랑
    다른 가족이랑 갓을 때 그런거랑은 정말 천지차이
    좀 그래요

  • 35. 외동딸??
    '12.7.27 8:28 AM (67.169.xxx.64)

    을 요?? 보내시지 마세요.

    보내고 같이 즐기다가 오면 참 좋지만 요즘은 그런 세상이 아니잖아요??
    윗님 말씀 처럼 성적인게 아니더라도 물가에 보내는데 사고라도 나심 어쩌시겠어요??

    미국인데요..여기는 차도 카풀 안합니다. 인정머리 없어서가 아니라..

    같이 좋자고 한 일인데 사고의 위험은 언제나 있고..사고가 나서 사람이 다치기라도 하면 정말 원수가 되거든요.원수까진 아니더라도 허리라도 아프다 하면 보험 관계가 굉장히 복잡미묘해 집니다.

    몇년전에 한국애랑 중국애 ( 옆집인데 )중국집수영장서 놀다가 한국애가 변을 당했어요.
    그당시 중국엄마..한국엄마 다 그 집에 있었는데 애들이 여러명 수영장서 놀았고

    한국엄마는 젓먹이가 있어서 부엌으로 내다 보면서 젖을 먹이고 중국엄마랑 수다..

    근데 변이 났죠..

    결과요?? 말도 마세요..이엄마 아이 잃은 슬픔 가누기도 전에 경찰 조사받고(미성년 방치)..잘지내던 이웃이던 그 중국집에서 자기 혹시 알거지 될까봐..변호사 사고..평소에도 한국엄마가 애들 방치했다고 경찰에서 증언하고. ... 간난쟁이 젖도 못멱여 ..난리나고..

    그런일이 있었죠..수영장있어서 절대로 이웃이나 친구들 초대 안해요..
    정말 수퍼비젼 확실히 할수 있는 경우 하기도 하던데..

    반대입니다.저도

  • 36. 친 이모가
    '12.7.27 9:01 AM (121.145.xxx.84)

    사촌동생 고2때 친구네삼촌이랑 친구 사촌동생 이렇게 계곡여행 간다고 보내서..

    우리엄마랑 저랑 이해가 안되서..

    솔직히 친아버지도 이상한 사람이 있는데..남을 뭘 믿고 보내나요?? 그런문제 외에도

    휴가지에선 별일이 다 생길수 있잖아요..안전이랑..초6이면 아직 어린데..

  • 37. 다 떠나서..
    '12.7.27 9:08 AM (218.234.xxx.76)

    야영 가서 다치기라도 하면 그 집 부모는 미안해 죽으려고 할 것이고(그러면서 원망도 할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원글님도 남의 집에 같이 보냈더니 다치게 했다고 그 집 가족들을 원망하겠지요.
    다치더라도 자기 부모 있는 데서 다치는 게 낫죠.

  • 38. 나비
    '12.7.27 9:20 AM (210.220.xxx.133)

    저도 안보낸다에 한표!!

  • 39. ..
    '12.7.27 9:35 AM (115.143.xxx.5)

    다들 하늘 무너질까 어떻게 사시나요..
    오래 알고 지낸 친구 가족들까지 의심하다니 점점 딱딱한 세상살이가 되네요.
    요새 텐트가 크게 나와서 야전침대를 거실에 놓고 쓸수도 있고,
    야영 장비가 많이 발전했어요..
    안전문제는 저도 좀 걱정이 되겠지만..
    아이에게 좋은 기회도 될텐데 아쉽네요.

  • 40. ....
    '12.7.27 9:41 AM (121.151.xxx.247)

    휴..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요즘 워낙 흉흉한 사고가 많이 터져서 이렇 댓글로 도배되게 되었내요.

    우선 아이 많이 조심시키구요. 아무래도 물놀이는 위험하니깐요
    돈을 주는것보다는 삼겹살을 사준다던지..의향을 물어보고
    간단한 간식같은거 하나 해주면 더 괜찮을꺼 같은데

    저희는 아이가 외동아들인데 초등3학년전까진 이웃 여자애도 데리고 같이 다녔어요.
    그땐 둘이 친하게 지냈고 다른집과 같이가는데 그 아이만 끼우고 단체로 많이 다녔어요

    최근엔 아이들도 중학교 들어가고 그런일 없었으나
    안전사고가 잴 문제죠. 캠핑장 가보면 의외로 가족단위로 다들 오고
    이웃들도 다 좋습니다.

  • 41. 하늘빛
    '12.7.27 9:42 AM (114.201.xxx.44)

    친한 집이면 걍 보내세요.
    저도 아이 친구랑 조카들이랑 데리고 가끔 캠핑 갑니다.
    놀다보면 사소하게 다칠 수도 있지만
    그거 신경쓰다 보면 어딜 갈 수 있나요.
    친한 사이면 돈 주고 받는 것도 그렇고
    담에 식사대접이나 하세요.
    선물을 하시던지.

  • 42.
    '12.7.27 9:47 AM (116.123.xxx.70)

    저도 외동딸을 키우는데 어디갈 때마다 아이친구 한명씩 데리고 갔어요
    그때마다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
    아이가 혼자라 친구랑 같이 가야 재미있어하고 잘 놀거든요
    사례해도 아마 안받을거에요 [그돈을 받으면 다음에 그아이를 데리고 놀러가기가 뭐해지거든요]
    그래도 시늉이라도 해주면 고맙더군요
    솔직히 그집에서도 필요에 의해서 그러한것이니 그냥 보내세요~~

  • 43. .......
    '12.7.27 9:56 AM (112.104.xxx.208) - 삭제된댓글

    사고 난 다음에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 없어요.
    반드시 사고가 난다고 확언 할 수도 없지만
    반드시 사고 안난다고 확언 할 수도 없지요.
    잘 놀고 와서 얻을 수 있는 행복지수와
    만에 하나 사고 나서 얻는 불행지수의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남의 야영 꼽사리 껴서 안가도 사는데 지장 없지만
    만약 거기서 변을 당하면 평생 상처로 남을겁니다.
    원글님이 같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내지 마셨으면 합니다.
    내자식 건사하기도 힘든데 남의 자식까지 야외에서 세심하게 보는거 무리예요.

  • 44. ...
    '12.7.27 10:00 AM (218.38.xxx.17)

    근데 그집부모들도 본인 편하자고 데리고 가는거아닌가요?

    외동이 혼자 데려가면 심심하다 노래부를꺼 뻔하고...

    친구하나 데려가면 훨씬 편하게 놀다오겠죠

  • 45. 나라면
    '12.7.27 10:21 AM (112.148.xxx.3)

    안보내겠습니다..

    초 6 여자아이면 이제 슬슬 어른 눈 피해서 자기들끼리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이인데,,
    2박 3일이나 부모없이 보내시려구요..

    말 그대로 사고가 나도 난 한 마디 하지 않겠다 각오하고 보내셔야해요..

  • 46. 글쎄요
    '12.7.27 10:43 AM (61.82.xxx.136)

    하루 정도 친구네 집에서 묶고 오는 것도 아니고 다른 데 가서 야영이면.. 저는 불안해서 그냥 안 보낼 것 같아요.
    하다못해 음식 잘못 먹어 탈이 날 수도 있고 밖에 나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가능성이 너무 많아요.

  • 47. ..
    '12.7.27 11:05 AM (147.46.xxx.47)

    그집에서 부탁하셔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요.

    6학년이면 너무 어리네요.

  • 48. 저는요..
    '12.7.27 11:21 AM (180.229.xxx.17)

    엄마가 일이 생겨서 바쁠 때,
    엄마의 절친인 분 집에 남동생과 같이 맡겨진 적 있는데요..
    그래봐야 몇 번..
    거기가 아이들끼리 두면 아이 뺏기는 나라여서요..
    저 엄마 절친의 아들에게 성희롱 당했어요..
    제 남동생도 있었는데 저만 데리고 방에 들어가고, 그 사이 남동생에게는 아이가 혹할 게임이나 뭐나 쥐어주구요..
    심지어 그 때 그 짐승만도 못한 XX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어요..

    절친은 믿어도, 절친의 남편, 절친의 아들은 믿으시면 안 되는 겁니다.

  • 49. ..
    '12.7.27 11:50 AM (175.210.xxx.26)

    저도 반대요.
    위에분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 50. ㅇㅇㅇㅇ
    '12.7.27 12:03 PM (1.240.xxx.245)

    보낼수도 있긴하죠...근데...야영지라서,,그게,..쫌 걸리네요...

    콘도나 호텔에서 자는것도 아닌///야영지면...이상한 사람들 술먹고 꼬장부리기도 하고..뭐 그런데 아닐까요?

    저라도 안보낼거 같아요...

  • 51. 강냉
    '12.7.27 12:04 PM (211.245.xxx.26)

    대한민국이 이렇게 위험한 나라였나요..... 저는 이정도는 별 문제 없다고 보는데요^^;; 위험성만 따지자면 수학여행과 별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애들끼리 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어른이 동반하는 건데 억지로 말리시면 아이한테도 좀 미안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인생에서 뭘 하든 그정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모험을 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절대 가지 말고, 조금이라도 어긋난 건 절대 하지 말고, 이렇게 키우는 거 전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 보이더라구요^^; 친구들을 봐도 어렸을 때 부터 독립적으로 좀 자유롭게 큰 얘들이 커서도 지 앞가림 스스로 하고......

  • 52.
    '12.7.27 12:27 PM (123.213.xxx.74)

    보낼지 안보낼지 판단은 원글님이 하시구요..
    사례비는 5만에 과일박스 어떠세요.. 넘 많으면 안받을 것 같아요..

  • 53. 고민할 필요도없이
    '12.7.27 12:32 PM (114.200.xxx.10)

    절대 안보냅니다....남자아이라도 고민할텐데...여자애는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안보내요....

  • 54. 대한민국
    '12.7.27 12:34 PM (121.165.xxx.156)

    와~~보네지말라는 댓글 중심이어서 놀랍니다.
    뭐든지 조심하면 좋지만,,,그집과 지네온 세월동안 느낌이 있었을텐데....보네실 마음이면 괜찮은집 아닌가요요?
    품앗이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건데,,외동일수록 아이들끼리와 집안사정이 비슷한집이 지네면 정말 정서적으로 도움이되요.
    서로 형편이 괜찮으면 먹을거 좋은거로 넉넉히 싸보네고,아이한테 용돈좀 보네고..다녀와서 하루동안 그집애와 영화보기 전시,문구센터,맛난거 먹기로 하루 품앗씨 하세요.

  • 55. 에휴..
    '12.7.27 12:39 PM (219.254.xxx.71)

    서로 단짝 친구 둘이서 함께 여행간다고 신나서 들떠있다가
    갑자기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해서 두 아이 다 상처 많이 받겠네요.
    둘 다 외동이라니 놀러가서두 자기들끼리 많이 의지하고 함께 놀면 재밌을텐데요. 애들끼리 보내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 두 분 가시는 건데..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사례비는 저도 5만원 + 과일 한 박스 정도(요즘 복숭아나 뭐 그런..)
    그리고 방학 중에 그 친구 아이 데려다 아이들 좋아하는 곳에 가서 외식 한 번 이렇게요.

  • 56. 설마~
    '12.7.27 12:48 PM (121.145.xxx.84)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보내지마세요..

    남자아이도 위험한 세상에..섭섭하고 아쉬운맘은 잠시고..잠깐 하는 사이에 일 벌어지는건 금방입니다

    전 미혼인데도..부부동반해서 애 데리고 가는거면 모를까..한쪽 가족에 우리애만 보낸다면 못보낼거 같아요

  • 57. ..
    '12.7.27 12:52 PM (147.46.xxx.47)

    만에하나 보내놓고 속끓이고 걱정하시느니..
    깔끔하게 거절하시는게 나아요.2박3일.. 다치기라도 하면.....
    그 원망을 누구에게 하나요.

  • 58. ^^
    '12.7.27 12:56 PM (1.246.xxx.13)

    외동아이라... 여행가도 그집아이나 서로.. 아이들이심심해 하긴할거여요.

    아..그치만
    정말 고민 되시겠어요.
    ..

    더 고민해보셔요.

    설마... 하는맘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보내지마시셔요.

  • 59. 프리앙뜨
    '12.7.27 1:04 PM (183.102.xxx.219)

    저도 아이(초6)가 심심해서 사촌동갑 남자 데리고 작년에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올해도 같이 가려구요
    오토캠핑장 위험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잘 챙겨주시는 분이라면 ...

  • 60. 역발상
    '12.7.27 1:06 PM (112.165.xxx.195)

    만일 안보내면 딸아이가 집에만 쭉 있나요?
    그럼 가스불키다 불낼까 걱정은 안되시나요?
    학원을 간다면 학원가다 교통사고 날건 걱정 안되시나요?

    지금 댓글들의 가장 큰 걱정은 상대방아빠의 성폭행과 교통사고 안전사고 등인데요.
    그 확률은 너무 미미하다고 봐요.
    그런 확율은 남아서 혼자서 놀다 사고나는 확율과 그리 큰 차이는 없을것 같구요.
    그집도 외동딸이면 님못지 않게 불을 켜고 지켜볼것 같구요.

    요즘 야영은 예전과 달라요.
    장비도 다양하고 아이도 참 재미있어할걸요.
    우리도 애들 어릴때 야영다니면서 딸과 아빠가 사진찍고 너무 많은 추억을 쌓앗는데
    요즘 고딩딸이 상대도 안해주니 그 사진보면서 옛날 그리워해요.


    갈때 그쪽 엄마에게 현금 봉투에 넣어드리면서
    돌아오다가 맛집에서 식사한끼 하시라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걱정은 시작하면 긑이 없는법이예요.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 61. 신과함께
    '12.7.27 1:14 PM (67.248.xxx.196)

    저같아도 안보내겠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글은 지우세요

    결국은 제일 큰게 친구 아빠 의심하는 거잖아요

    이런게 혹여 친구집 귀에 들어가면 굉장히 난처해지실것 같네요

    친구 엄마나 친구 아빠가 어떤 성품인지 아실텐데 데려갈 정도로 이야기가 나왔다면 제법 잘 아시는 분들일텐데 말이죠.

  • 62. 강냉
    '12.7.27 1:50 PM (211.245.xxx.26)

    몇마디 더 보태자면요.....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놀 권리가 있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자유롭게 다양한 경험을 추구할 권리가 있어요. 그래서 그 아이가 놀고 싶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스스로의 능력(인맥도 능력이니...)으로 캠프를 가겠다고 알아봐 왔는데 보호자라는 이유로 그 권리와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선 명백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우리가족캠프'에 비해 확실한 위험성이나 어려움이 있어서 반대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막연히 '엄마가 불안해서' 반대하는 건지 구분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애가 내 눈 앞에 없으니 불안해서'는 엄마의 문제이지 아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불안하다는 건 아이의 권리를 제한할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친구 아빠가 성추행할까봐? 가족 상황을 봤을 때 그 가능성은 정말 희박해 보입니다. 그 외 다른 위험이야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가족이랑 여행을 가도 사고위험은 항상 존재하는 거죠) 충분히 생각하셔서 아이에게 잘 설명 하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엄마라는 게 아이의 권리와 자유를 마음대로 제한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못가게 하실 거라면 충분히 설명하시고 대신 가족끼리 다른데 좋은데 가자고 설득하는 게 어떨까 하네요^^

  • 63. 음..저라면..
    '12.7.27 2:13 PM (210.183.xxx.205)

    돈으로 딱 계산하면 십만원 정도가 적당할 것 같구요 5만원에 수박+ 밑반찬..또는 5만원+양념 불고기...이 중 하나를 택할 것 같아요 (고기는 너무 많이는 아니고 한끼 반찬으로 먹을 분량) 똑같이 돈을 내도 남의 아이 하나 더 건사하는게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닌데 데리고 가준다는게 너무 고맙네요 적어도 내아이 먹고 쓰는 건 감당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64. ...
    '12.7.27 2:37 PM (222.106.xxx.102)

    보내놓고, 계속 찝찝하게 걱정하느니
    안보내는게 속편할듯.
    날도 더운데...

  • 65. 댓글이 다수의 의견이라고
    '12.7.27 2:44 PM (210.217.xxx.155)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런 경우 반대하는 사람만 댓글달지 보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댓글 안답니다. 개인적으론 보내고 안보내는데 별 생각은 없는데.. 데리고 가는 분 위험부담은 클 것이고.. 보내는 분은 휴가기간 내내 걱정은 되겠네요. 어떻든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 가지고 걱정하는 것 보다는 아이친구분들 감안하셔서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 66. ..
    '12.7.27 2:55 PM (203.226.xxx.81)

    외동이라면 그 집 아이도 심심할텐데..상부상조하는거 아닌가요 안간다고 하면 그 집에서 더 아우성일듯..
    간식 쫌 준비해서 보내도될듯
    82는 댓글이 너무 까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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