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드 ER에서 묘사된 미시시피... 현재도 낙후(?)된 상태 그대로인가요?

..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2-07-26 13:14:51

미드 ER 시즌5 에서 닥터 벤튼(청각장애 아들을 가진 흑인 흉부외과의)이 약 한달간 미시시피에

의료봉사 가는 에피소드를 보았어요.

막상 가 보았더니 제대로된 의료시설은 커녕 수녀출신 간호사 혼자 민간요법을 병행하며

힘들게 진료소를 꾸려나가고 있었지요.

 

그 마을에 살고있는 흑인 할아버지와 어린 소녀를 보니 어릴적 읽었던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이

바로 연상되더라구요.

외모도, 살아가는 방식두요..

 

ER이 십여년도 더 된 미드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드라마에서 묘사된 미시시피의 실상은

뭐랄까... 문명의 혜택을 거의 못 받은듯 느껴졌어요.

같은 미국인데 어떻게 그렇게 차이가 날 수 있죠??

 

그리고 마지막에 닥터 벤튼이 심장병을 진단받은 소녀를 시카고로 데리고 오는 장면이 있는데

미시시피는 찌는듯한 여름날씨였는데, 시카고는 흰눈이 펄펄....

 

무식한 저 어젯밤 살짝 멘붕이었어요. --'

IP : 211.247.xxx.1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33 왜 잘난여자는 많은데 잘난 남자는 없는걸까요? 26 2012/09/23 6,988
    156232 새누리 `목돈 안드는 전세` 공약. 가능해 보이네요. 30 과거타령끝 2012/09/23 2,491
    156231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 3 2012/09/23 3,963
    156230 완전 중독성 있는 미드나 일드좀 추천해주세요 32 후후 2012/09/23 4,914
    156229 아래 밥푸는 얘기보고 .. 2 2012/09/23 1,320
    156228 아이 둘 있는 집...다른 아빠들은 어떤가요? 2 답답해 2012/09/23 1,667
    156227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16
    156226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900
    156225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056
    156224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229
    156223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618
    156222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1,009
    156221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854
    156220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197
    156219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19
    156218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31
    156217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20
    156216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19
    156215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426
    156214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739
    156213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057
    156212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21
    156211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35
    156210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984
    156209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