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에 후회 한번씩은 있나요??

.......................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2-07-26 12:20:14

 

 

 

 

나의 찬란했던 20대...

맨땅에 헤딩이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넘어져도 .. 다시 도전하고 도전하고..

남들이 이라면.. 때려치울만도 한데 .. 어쨌든 희안하게.. 그런식으로 살고나니.. 내생각대로 탄탄대로처럼..

일이  풀리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정말.. 사회 구성원이 된거같았고.. 어느정도 시간흐르니..

처음에 고생한게 있어 그런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술술 일이 잘풀렸는데..

결정적인 실수..하나가..

정말 괜찮은 회사 이직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

그걸 제가 놓쳐버렸네요 ..  그때까진 그냥 하는일 좋다고.. 그냥 소처럼 바보같이 일했다면..

그 괜찮았던 회사는 야근수당에.. 연봉은 엄청 높지 않아도.. 경력도 쌓고.. 정말.. 제가 원하던 괜찮은 회사였는데..

당시엔.. 연봉이.. 비슷하니.. 비슷할꺼라며..

결정적으로 안간 이유가 있긴하지만..  여차여차.. 안갔는데요..

지금생각하니 평생의 후회로 남아요 ..

그회사에 들어갔다면 내커리어가 완전 달라지고.. 지금 위치도 완전 달라졌을텐데..

난왜 이모양 이꼴인가..

자책도 굉장히 하고 .. 후에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니.. 바보 아니냐고.. 그 좋은회사 한눈에 알아보더라구요

이름만 들어도 모두다 아는 그런회사였던거였어요 ..ㅠ.ㅠ

몇년 지난 지금도 그게 제일 후회로 남네요 ..

혹시 저처럼.. 인생에서 후회한거 있으신가요 ?

전.. 그후로.. 인생이 정말 내리막길만 걷고 있어요 ...

남들이 들으면 뭐 그거하나로 .. 평생의 후회를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또 그걸경력을 바탕으로.. 디딤돌삼아서 더좋은곳도 들어갈수있거든요..

아님 계속 거기 있어도 되구요 ..

다시.. 헤어나오려니.. 너무 힘드네요 ..

IP : 180.224.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7.26 12:26 PM (39.115.xxx.98)

    더 큰 후회가 끝까지 없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634 허리랑 목이 너무 아픈데.. 통증주사. 3 수험생 2012/07/26 1,395
133633 피그먼트소재가 원래 약한가요? 2 2012/07/26 1,266
133632 오랫만에 오후 커피 한 잔 마시고 있으려니 6 우와~ 2012/07/26 2,343
133631 택배가 분실된 것 같아요. 4 dma 2012/07/26 954
133630 부천쪽에 좋은 유아 심리상담 추천좀요 유아 2012/07/26 1,290
133629 떡볶이 15 떡볶이 2012/07/26 2,959
133628 약이름이 생각안나요. 며칠전 게시판에서 본 글인데... 1 약이름이.... 2012/07/26 1,076
133627 대전 호텔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 2012/07/26 1,214
133626 이명박이 꽃단장하고 두물머리에서 손흔드는 꼴까지 봐야하나요? #.. 4 달쪼이 2012/07/26 1,596
133625 외국에 3달정도 나가있는데 갤럭시2 어떻게 하나요? 2 ... 2012/07/26 876
133624 맛간장 만들어보려구요.. 7 하얀새 2012/07/26 1,613
133623 4세(36개월)이에요. 영어 언제부터 시작해야해요? 선배님들 20 유아영어 2012/07/26 3,187
133622 어젯밤 소방차 출동 놀라서 2012/07/26 686
133621 이리 더울때 애들 데리고 오션월드 가면 정말 힘들까요? 3 11살 2012/07/26 1,451
133620 더위에 고생하는 택배아저씨분들에게 시원한 물한통씩 주기 어떠세요.. 27 지연 2012/07/26 3,474
133619 남들이랑 놀러가기 좋아하는 남편과 그 반대인 아내 6 ... 2012/07/26 1,554
133618 주택청약통장 필요할까요? 1 직장인 2012/07/26 1,362
133617 선물주고 드러운 이 기분.. 43 ... 2012/07/26 16,153
133616 독서노트 쓰시는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2/07/26 1,169
133615 일본에 사는 사람한테 문자 보낼 수 있나요? 4 국제전화 2012/07/26 1,077
133614 무서워서 딸 못키우겠음.. 1 이런 나라... 2012/07/26 1,024
133613 화정5단지나 근방에 영어 공부방 괜찮은곳 아시는 분...? 1 고민 2012/07/26 1,329
133612 시들어가는 실파..뭐 해먹음 좋을까요?? 8 ... 2012/07/26 1,029
133611 길고양이한테 소세지 줘도 되는건가요? 14 궁금 2012/07/26 16,360
133610 초4 남아 144/37 성조숙증 조짐이 좀. 6 남아 성조숙.. 2012/07/26 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