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에 후회 한번씩은 있나요??

.......................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2-07-26 12:20:14

 

 

 

 

나의 찬란했던 20대...

맨땅에 헤딩이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넘어져도 .. 다시 도전하고 도전하고..

남들이 이라면.. 때려치울만도 한데 .. 어쨌든 희안하게.. 그런식으로 살고나니.. 내생각대로 탄탄대로처럼..

일이  풀리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정말.. 사회 구성원이 된거같았고.. 어느정도 시간흐르니..

처음에 고생한게 있어 그런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술술 일이 잘풀렸는데..

결정적인 실수..하나가..

정말 괜찮은 회사 이직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

그걸 제가 놓쳐버렸네요 ..  그때까진 그냥 하는일 좋다고.. 그냥 소처럼 바보같이 일했다면..

그 괜찮았던 회사는 야근수당에.. 연봉은 엄청 높지 않아도.. 경력도 쌓고.. 정말.. 제가 원하던 괜찮은 회사였는데..

당시엔.. 연봉이.. 비슷하니.. 비슷할꺼라며..

결정적으로 안간 이유가 있긴하지만..  여차여차.. 안갔는데요..

지금생각하니 평생의 후회로 남아요 ..

그회사에 들어갔다면 내커리어가 완전 달라지고.. 지금 위치도 완전 달라졌을텐데..

난왜 이모양 이꼴인가..

자책도 굉장히 하고 .. 후에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니.. 바보 아니냐고.. 그 좋은회사 한눈에 알아보더라구요

이름만 들어도 모두다 아는 그런회사였던거였어요 ..ㅠ.ㅠ

몇년 지난 지금도 그게 제일 후회로 남네요 ..

혹시 저처럼.. 인생에서 후회한거 있으신가요 ?

전.. 그후로.. 인생이 정말 내리막길만 걷고 있어요 ...

남들이 들으면 뭐 그거하나로 .. 평생의 후회를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또 그걸경력을 바탕으로.. 디딤돌삼아서 더좋은곳도 들어갈수있거든요..

아님 계속 거기 있어도 되구요 ..

다시.. 헤어나오려니.. 너무 힘드네요 ..

IP : 180.224.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7.26 12:26 PM (39.115.xxx.98)

    더 큰 후회가 끝까지 없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93 조준호선수 참 차분하네요...감정이 얼굴에 표시나지 않는거 같아.. 1 2012/07/30 1,499
134692 지금 이긴 일본선수요 1 ,,, 2012/07/30 1,683
134691 차가운바람 잘나오는 드라이기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2/07/29 1,913
134690 지금 하는 유도.. 저 일본남자 그사람 맞죠? 3 ........ 2012/07/29 2,007
134689 신용평가회사 직장으로 괜찮아요? ... 2012/07/29 746
134688 처치곤란, 해동된블루베리1kg!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6 블루베리급질.. 2012/07/29 1,757
134687 냉풍기 추천좀여 (급해요 꼭답변부탁해요) 6 로사 2012/07/29 2,758
134686 외국에서 살면 주변의 시선으로부터는 자유로울까요? 14 - 2012/07/29 4,057
134685 [펌] KT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건이 올림픽 기간에 터진 이유.. 2 모냐ㅋㅋ 2012/07/29 2,915
134684 “엑스레이 잘 찍혔나” 6세女 옷 속으로… 2 샬랄라 2012/07/29 2,277
134683 생리예정일이 거의 되었는데..증상이 hidrea.. 2012/07/29 1,205
134682 신이 있다고 느낀적 있으신가요? 9 ㅅㅅ 2012/07/29 3,364
134681 에어컨 장시간 계속 켜면 일시적으로 찬바람이 잘 안나오기도 하나.. 4 .... 2012/07/29 2,562
134680 유치원 아이들 긴긴방학.. 뭐하며 보내세요? 10 아이디어좀 2012/07/29 2,249
134679 철수야! 벼락치기 공부 그만하면 안되겠니? 이사람 뭔가.. 2012/07/29 1,173
134678 감사합니다.. 구매했어요^^ 6 골라주세요 2012/07/29 1,910
134677 만삭 때 노동, 흡연만큼 해롭다 1 샬랄라 2012/07/29 1,420
134676 혈액순환 잘 되게 하려면요 1 다리처럼 2012/07/29 1,872
134675 시금치 요리 맛있게 하는 비법 알려주세요~ (서양식으로) 9 ^^ 2012/07/29 7,095
134674 15개월 아기가 자꾸 기저귀를 벗어버리는데요.. 7 초보맘 2012/07/29 3,172
134673 성당다니시는 분들~ 세례명 추천 부탁드려요~ 11 세례명 2012/07/29 8,435
134672 쿠스쿠스란 재료가 궁금해요. 4 쿠스쿠스 2012/07/29 2,429
134671 에스제이엠 공장에 밀어닥친 용역=민간 군사기업 3 ㅠㅠ 2012/07/29 1,125
134670 탄천에 나가서 두시간 걷고 왔어요 1 나잇살 2012/07/29 1,445
134669 언제쯤이면 원하는 만큼 잘수 있을까요.. 3 더워요 2012/07/29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