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에 후회 한번씩은 있나요??

.......................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2-07-26 12:20:14

 

 

 

 

나의 찬란했던 20대...

맨땅에 헤딩이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넘어져도 .. 다시 도전하고 도전하고..

남들이 이라면.. 때려치울만도 한데 .. 어쨌든 희안하게.. 그런식으로 살고나니.. 내생각대로 탄탄대로처럼..

일이  풀리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정말.. 사회 구성원이 된거같았고.. 어느정도 시간흐르니..

처음에 고생한게 있어 그런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술술 일이 잘풀렸는데..

결정적인 실수..하나가..

정말 괜찮은 회사 이직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

그걸 제가 놓쳐버렸네요 ..  그때까진 그냥 하는일 좋다고.. 그냥 소처럼 바보같이 일했다면..

그 괜찮았던 회사는 야근수당에.. 연봉은 엄청 높지 않아도.. 경력도 쌓고.. 정말.. 제가 원하던 괜찮은 회사였는데..

당시엔.. 연봉이.. 비슷하니.. 비슷할꺼라며..

결정적으로 안간 이유가 있긴하지만..  여차여차.. 안갔는데요..

지금생각하니 평생의 후회로 남아요 ..

그회사에 들어갔다면 내커리어가 완전 달라지고.. 지금 위치도 완전 달라졌을텐데..

난왜 이모양 이꼴인가..

자책도 굉장히 하고 .. 후에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니.. 바보 아니냐고.. 그 좋은회사 한눈에 알아보더라구요

이름만 들어도 모두다 아는 그런회사였던거였어요 ..ㅠ.ㅠ

몇년 지난 지금도 그게 제일 후회로 남네요 ..

혹시 저처럼.. 인생에서 후회한거 있으신가요 ?

전.. 그후로.. 인생이 정말 내리막길만 걷고 있어요 ...

남들이 들으면 뭐 그거하나로 .. 평생의 후회를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또 그걸경력을 바탕으로.. 디딤돌삼아서 더좋은곳도 들어갈수있거든요..

아님 계속 거기 있어도 되구요 ..

다시.. 헤어나오려니.. 너무 힘드네요 ..

IP : 180.224.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7.26 12:26 PM (39.115.xxx.98)

    더 큰 후회가 끝까지 없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91 원액기 알아보구 있는데염~~~ 1 ... 2012/08/26 1,486
143990 저를 미워하는사람들이 너무많아요. 10 달팽이 2012/08/26 3,603
143989 한쪽 귀만 부어 오른 아이 3 걱정맘 2012/08/26 3,136
143988 이명박이 독도란 돌덩이를 방문한 이유가... 5 ... 2012/08/26 1,667
143987 태풍시 차는 지하, 지상 어디가 나을까요? 3 걱정 2012/08/26 2,496
143986 타로가 맞나요? 3 궁금 2012/08/26 2,975
143985 이와중에 베란다에 샴푸질 잔뜩 해놓고 왔습니다. 4 불굴 2012/08/26 4,504
143984 박사모...민주당 국민 경선 신청했어요. 7 박 모 2012/08/26 1,589
143983 태풍대비 테이핑시.. 11 덴버 2012/08/26 4,107
143982 kbs1 밀양송전탑 꼭보세요 4 녹색 2012/08/26 1,611
143981 엄마는 뿔났다에 나온 집이 4 티케이 2012/08/26 2,130
143980 진상의 갑은 수퍼에 개데리고 오는 견주입니다. 21 동네수퍼 2012/08/26 4,758
143979 “새누리의원, 총선승리 대가 1억 줬다” 3 .. 2012/08/26 1,370
143978 심하게 아프고난후 기력이 딸릴때 링거맞으면 효과있나요? 아님 .. 5 ㅠㅠ 2012/08/26 9,543
143977 세탁세제에 미리 물을 섞어서 사용해도 되나요? 3 그레고리 2012/08/26 1,557
143976 오늘 유앤아이 출연진 좋네요! 추천합니다~~ 3 깍뚜기 2012/08/26 1,873
143975 이것도 진상인 것인지 모르겠지만... 9 진상 2012/08/26 2,469
143974 명절 제사음식 문제요 5 딸만셋 2012/08/26 2,092
143973 아기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6 .. 2012/08/26 1,528
143972 다섯손가락 계속 보신분요.. 3 @@ 2012/08/26 2,365
143971 남편 도움없이 혼자 가사육아 하시는 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16 후아 2012/08/26 3,085
143970 예초기 안전판이라는 '새롬이' 써 보신 분~ 혹시 2012/08/26 874
143969 식탁유리 문의 1 식탁 2012/08/26 1,103
143968 유럽에서는 어린아이라도 메뉴를 아이당 하나씩 꼭 시키나요? 24 궁금 2012/08/26 4,637
143967 넥서스 S 나 베가X 폰 써 보신 분 있나요?? 좋나요?? .. 3 맛폰 2012/08/26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