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에 후회 한번씩은 있나요??

.......................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2-07-26 12:20:14

 

 

 

 

나의 찬란했던 20대...

맨땅에 헤딩이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네요

넘어져도 .. 다시 도전하고 도전하고..

남들이 이라면.. 때려치울만도 한데 .. 어쨌든 희안하게.. 그런식으로 살고나니.. 내생각대로 탄탄대로처럼..

일이  풀리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정말.. 사회 구성원이 된거같았고.. 어느정도 시간흐르니..

처음에 고생한게 있어 그런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술술 일이 잘풀렸는데..

결정적인 실수..하나가..

정말 괜찮은 회사 이직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

그걸 제가 놓쳐버렸네요 ..  그때까진 그냥 하는일 좋다고.. 그냥 소처럼 바보같이 일했다면..

그 괜찮았던 회사는 야근수당에.. 연봉은 엄청 높지 않아도.. 경력도 쌓고.. 정말.. 제가 원하던 괜찮은 회사였는데..

당시엔.. 연봉이.. 비슷하니.. 비슷할꺼라며..

결정적으로 안간 이유가 있긴하지만..  여차여차.. 안갔는데요..

지금생각하니 평생의 후회로 남아요 ..

그회사에 들어갔다면 내커리어가 완전 달라지고.. 지금 위치도 완전 달라졌을텐데..

난왜 이모양 이꼴인가..

자책도 굉장히 하고 .. 후에 주변사람들한테 말하니.. 바보 아니냐고.. 그 좋은회사 한눈에 알아보더라구요

이름만 들어도 모두다 아는 그런회사였던거였어요 ..ㅠ.ㅠ

몇년 지난 지금도 그게 제일 후회로 남네요 ..

혹시 저처럼.. 인생에서 후회한거 있으신가요 ?

전.. 그후로.. 인생이 정말 내리막길만 걷고 있어요 ...

남들이 들으면 뭐 그거하나로 .. 평생의 후회를 하냐고 할수도 있는데.. 거기 들어갔으면.. 또 그걸경력을 바탕으로.. 디딤돌삼아서 더좋은곳도 들어갈수있거든요..

아님 계속 거기 있어도 되구요 ..

다시.. 헤어나오려니.. 너무 힘드네요 ..

IP : 180.224.xxx.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7.26 12:26 PM (39.115.xxx.98)

    더 큰 후회가 끝까지 없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56 정보보안쪽 여자 취업 어때요? ... 2012/08/02 806
134855 종아리 보턱스 2 종아 2012/08/02 1,519
134854 찜통 더위만큼 우울한 왕따, 승부조작 등 우울한 소식, 인성교육.. 쮸뗌 2012/08/02 1,171
134853 일본식 미니화로...쓰임새가 유용할까요? 2 살까요 말까.. 2012/08/02 8,065
134852 수동 빙수기 갈기 많이 힘든가요? 8 어느걸로 2012/08/02 2,394
134851 신아람 선수 영상을 레고로 만든 거.. 5 ... 2012/08/02 1,639
134850 김밥고양이님! 연락 기다리고 있어요. 1 은재맘 2012/08/02 1,403
134849 에어컨 설치비 요즘 얼마하나요? ... 2012/08/02 1,341
134848 하루종일 상온에 있던 우유로 치즈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2/08/02 910
134847 (도움절실)25개월 남아이 식욕이 완전히 떨어졌어요... 7 엄마 2012/08/02 1,559
134846 대구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덥다더워 2012/08/02 1,594
134845 택배·도로포장 제친 폭염 속 '최악의 알바'는? 덥지만 2012/08/02 1,103
134844 젖은 수건 두르는 법 3 더버라 2012/08/02 2,792
134843 요즘 보는 드라마 1 드라마에 빠.. 2012/08/02 1,284
134842 초등1학년남자애 자동차장난감 좋아할까요? 4 귀여운~ 2012/08/02 750
134841 50넘어 다이어트 하는데요 4 roseje.. 2012/08/02 2,701
134840 원글 펑 해요;; 37 대형폐기물비.. 2012/08/02 11,944
134839 이숙이 큰 시누로 김서형이 나온다네요.ㄷㄷ 10 넝쿨당 2012/08/02 10,288
134838 동물을 전시해놓은 지하철역 생태 체험관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12/08/02 1,292
134837 오른쪽 허벅지가 감각이 무딘데 2 왜그런걸까요.. 2012/08/02 1,598
134836 대관료.. 1 uu 2012/08/02 476
134835 급질문)프리터에서 인쇄할때 2 .. 2012/08/02 567
134834 콩국수 콩이요 4 ..... 2012/08/02 962
134833 박근혜 공천개혁 외치더니 ‘돈장사 공천 의혹’ 대형악재 9 날 더운데 .. 2012/08/02 6,736
134832 세상에,,녹두콩을 까서 말리는데 델꼬온 길냥이가 오줌을 쌋삣네요.. 16 ㅜㅜ 2012/08/02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