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뇌경색이랍니다...

건강합시다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2-07-26 10:02:18
저희 아빠가 며칠전부터 편두통이 심해서
병원가서 MRI 찍었더니 뇌경색이라고 심한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빠 나이는 50대초반이시구요..
뇌경색은 약말고는.. 딱히 손쓸방법이없다고..
머리아플때 먹을 진통제랑 또 무슨 약 처방해주더라구요
다음주에 입원하시면서 약물치료할건데..
뇌경색이 심하면 쓰러지고 마비증세도오고 그런다던데
저희 아빤 아직 머리아픈 증상밖에없는건데도..
이거 뇌경색 심한건가요?
일반 편두통이겠거니..하고 생각하고 있던 제 자신이
너무싫고 아빠께 죄송한마음뿐이예요..
정말 이건 약말고는 손쓸방법이 없는건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1.234.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
    '12.7.26 10:16 AM (121.151.xxx.143)

    빨리 병원 가서 다행이네요...
    머리아프다아프다 하고 진통제만 먹다가 병원 안간사람들 쓰러져서....기억다 잃고 가족도못알아보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심하면 깨지도 못하고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대학병원에 가셨죠? 거기서 시키는대로 하세요....

  • 2. 식습관
    '12.7.26 10:18 AM (112.153.xxx.234)

    평소 식습관 관리 잘 하셔야 해요.
    뇌졸증은 재발 잘 됩니다.

    술, 담배 끊는건 기본이고
    - 젊은나이에 뇌졸증 중증와서 쓰러져 입원하신 분들중에 과음한날 쓰러져 병원 온 분들 많아요.
    - 담배는 혈관에 안좋은건 아실테고

    평소 기름진 음식 좋아하신다면 야채나, 과일 많이 드시고, 기름기 많은 고기나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되도록 피하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운동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시도록 하세요.

    뇌경색이 무서운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수가 있다는 거예요.
    이번에는 운좋게 편두통만 오고 말았지만, 다음에는 몸을 쓸수 없는 마비가 올수도 있구요.
    뇌의 어느 부분이 뇌경색 또는 뇌출혈이 오느냐에 따라 상태가 더 심각 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약 제때 잘 챙겨 드시고, 식습관 관리하고 운동 하시면 좋아집니다.

    뇌는 한번 손상 받으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관리 잘 하시도록 하세요.

  • 3. ...
    '12.7.26 10:30 AM (110.70.xxx.74)

    위에분 말씀대로 식사조절 잘 하셔야해요
    기름진 음식 짠음식등은 안돼요
    고혈압 당뇨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살 안찌시도록 하시구요
    뇌경색은 재발확률이 높아요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 4. 한방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운동
    '12.7.26 10:34 AM (1.224.xxx.79)

    병원에서 진단 잘 받으시구요
    한방에서의 방법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조용한 운동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선배로부터 들었는데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경우,
    손끝발끝에 사혈을 하시고 병원에 가신 분은 걸어서 나오고
    그렇지 않은 분은 부축해서 나오신디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러니 한방에서의 응급법이나 치료법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혈관이나 혈액의 건강과 관련이 있으니
    혈관이 건강하고 탄력이 있고 혈액이 맑고 깨끗해야겠지요.
    그러려면 육류나 인스턴트를 피하고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얻는 식단으로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요가원의 선생님이
    뇌졸중에 관한 책을 쓰셨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뇌졸중,뇌경색뿐만 아니라 심혈관이 약한 분들에게 두루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캐롤라인의 뇌졸중 요가"

  • 5. 봄소풍
    '12.7.26 1:13 PM (220.85.xxx.202)

    저도 두달전에 뇌경색 관련 글 올렸었는데요.
    전 친정 엄마가.. 뇌경색 진단 받으셨어요.. 아직 환갑도 안되셨는데.. ㅠㅠ
    엄마도 고개 살짝 흔들리는것때문에 어지러워 병원 가셨다가 뇌경색 이신거 아셨어요..
    삼성의료원 3일 정도 입원해서 뇌파랑 혈액검사랑 이것저것 하셨어요..
    지금은 아스피린 처방받아 드시고 계시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셔서 콜레스테롤 약을 조금 드셔야 한대요.
    엄마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동맥경화가 조금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혈관을 막아서 경색이 일어나신것 같다고 하셨어요.. 피검사 해보니 역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이셨구요..

    엄마 어지러운거 말고는 증세 전혀 없으세요.. 지금도 잘 생활하시고,,
    식생활, 운동 조절 잘 해야 한대요.. 제발 위험이 크다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74 다음 주에 일본 여행가는데 뭐 사올까요? 14 일본 여행 2012/08/29 2,793
146773 60대 중반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산후 도우미.. 2 흠흠 2012/08/29 2,734
146772 쫄면 양념장 잘 아시는분~ 3 면사랑 2012/08/29 1,694
146771 헬렌스타인 베개 편한가요? 3 목아파 2012/08/29 6,649
146770 안대희씨, 후배 법관들 볼 낯이 있나 7 샬랄라 2012/08/29 1,831
146769 월세계약하고 나서 취소하면 계약금은 못받는건가요? 11 도움요청합니.. 2012/08/29 12,897
146768 다가올 추석에 손윗시누에게 설거지시키면 막장인가요 ㅡㅜ 25 ... 2012/08/29 3,710
146767 중3아들이 어지럽다고 하네요 8 어지럼증 2012/08/29 2,670
146766 침대와 식탁을 새로 살려고합니다. 브랜드 추천좀... 블루 2012/08/29 1,232
146765 성시경 안녕 내사랑을 들으며 8 나님 2012/08/29 2,551
146764 저,지금 미용실인데요 2 파마 2012/08/29 2,371
146763 흉악범에게도 기본권이 있을까요 4 너도 인간이.. 2012/08/29 1,309
146762 재활용품 수거하는곳좀 알려주세요. 1 휴지 2012/08/29 1,542
146761 공유기만 사서 놓으면 와이파이되는건가요? 9 무식 2012/08/29 3,204
146760 중국은 왜 남자가 저녁준비하고 설겆이까지 할까요? 19 남자나름 2012/08/29 4,701
146759 안대희 부적절 처신 논란… “퇴임 후 활동 제한해야” 여론 샬랄라 2012/08/29 1,295
146758 어린이집 교사들 수준이 원래 낮나요? 16 2012/08/29 5,611
146757 신문에도 가끔 광고되던데 오늘 아침에 티브 프로에도.. 불면증 베게.. 2012/08/29 1,154
146756 코스트코 복숭아 맛있죠 3 가을이좋아 2012/08/29 2,819
146755 유성음과 무성음 어떻게 구별하나요? 어려워서 모르겠어요. 5 영어기본질문.. 2012/08/29 3,590
146754 남자한테 삥 뜯는게 당연하다는 여자애 4 진홍주 2012/08/29 1,885
146753 전골냄비보다 약간 깊은 찌개용 냄비를 추천받고 싶어요 냄비추천을 2012/08/29 1,296
146752 영어가인생.바꾼다는.것은오바아님? 35 2012/08/29 3,642
146751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 어떻게 알아보나요? 5 스마트폰 왕.. 2012/08/29 1,756
146750 가슴이 먹먹해요..ㅜㅜ..우린 윤민석에게 진 빚이 있잖아 5 벨리 2012/08/29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