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뇌경색이랍니다...
병원가서 MRI 찍었더니 뇌경색이라고 심한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빠 나이는 50대초반이시구요..
뇌경색은 약말고는.. 딱히 손쓸방법이없다고..
머리아플때 먹을 진통제랑 또 무슨 약 처방해주더라구요
다음주에 입원하시면서 약물치료할건데..
뇌경색이 심하면 쓰러지고 마비증세도오고 그런다던데
저희 아빤 아직 머리아픈 증상밖에없는건데도..
이거 뇌경색 심한건가요?
일반 편두통이겠거니..하고 생각하고 있던 제 자신이
너무싫고 아빠께 죄송한마음뿐이예요..
정말 이건 약말고는 손쓸방법이 없는건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1. 다행
'12.7.26 10:16 AM (121.151.xxx.143)빨리 병원 가서 다행이네요...
머리아프다아프다 하고 진통제만 먹다가 병원 안간사람들 쓰러져서....기억다 잃고 가족도못알아보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심하면 깨지도 못하고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대학병원에 가셨죠? 거기서 시키는대로 하세요....2. 식습관
'12.7.26 10:18 AM (112.153.xxx.234)평소 식습관 관리 잘 하셔야 해요.
뇌졸증은 재발 잘 됩니다.
술, 담배 끊는건 기본이고
- 젊은나이에 뇌졸증 중증와서 쓰러져 입원하신 분들중에 과음한날 쓰러져 병원 온 분들 많아요.
- 담배는 혈관에 안좋은건 아실테고
평소 기름진 음식 좋아하신다면 야채나, 과일 많이 드시고, 기름기 많은 고기나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되도록 피하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운동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시도록 하세요.
뇌경색이 무서운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수가 있다는 거예요.
이번에는 운좋게 편두통만 오고 말았지만, 다음에는 몸을 쓸수 없는 마비가 올수도 있구요.
뇌의 어느 부분이 뇌경색 또는 뇌출혈이 오느냐에 따라 상태가 더 심각 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약 제때 잘 챙겨 드시고, 식습관 관리하고 운동 하시면 좋아집니다.
뇌는 한번 손상 받으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관리 잘 하시도록 하세요.3. ...
'12.7.26 10:30 AM (110.70.xxx.74)위에분 말씀대로 식사조절 잘 하셔야해요
기름진 음식 짠음식등은 안돼요
고혈압 당뇨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살 안찌시도록 하시구요
뇌경색은 재발확률이 높아요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4. 한방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운동
'12.7.26 10:34 AM (1.224.xxx.79)병원에서 진단 잘 받으시구요
한방에서의 방법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조용한 운동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선배로부터 들었는데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경우,
손끝발끝에 사혈을 하시고 병원에 가신 분은 걸어서 나오고
그렇지 않은 분은 부축해서 나오신디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러니 한방에서의 응급법이나 치료법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혈관이나 혈액의 건강과 관련이 있으니
혈관이 건강하고 탄력이 있고 혈액이 맑고 깨끗해야겠지요.
그러려면 육류나 인스턴트를 피하고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얻는 식단으로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요가원의 선생님이
뇌졸중에 관한 책을 쓰셨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뇌졸중,뇌경색뿐만 아니라 심혈관이 약한 분들에게 두루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캐롤라인의 뇌졸중 요가"5. 봄소풍
'12.7.26 1:13 PM (220.85.xxx.202)저도 두달전에 뇌경색 관련 글 올렸었는데요.
전 친정 엄마가.. 뇌경색 진단 받으셨어요.. 아직 환갑도 안되셨는데.. ㅠㅠ
엄마도 고개 살짝 흔들리는것때문에 어지러워 병원 가셨다가 뇌경색 이신거 아셨어요..
삼성의료원 3일 정도 입원해서 뇌파랑 혈액검사랑 이것저것 하셨어요..
지금은 아스피린 처방받아 드시고 계시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셔서 콜레스테롤 약을 조금 드셔야 한대요.
엄마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동맥경화가 조금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혈관을 막아서 경색이 일어나신것 같다고 하셨어요.. 피검사 해보니 역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이셨구요..
엄마 어지러운거 말고는 증세 전혀 없으세요.. 지금도 잘 생활하시고,,
식생활, 운동 조절 잘 해야 한대요.. 제발 위험이 크다고,,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1253 | 오늘같은날씨..애들..반팔입고 다녔으면 감기 100퍼센트 .. 4 | ... | 2012/09/08 | 1,919 |
151252 |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수원/강남 출퇴근) 8 | 집구하기 | 2012/09/08 | 4,643 |
151251 | 보통 실력이 어느정도 인가요? 5 | 초등4영어 | 2012/09/08 | 1,566 |
151250 | 어제 한국왔는데, 모르는것들 몇가지 질문요... 4 | 도라에몽몽 | 2012/09/08 | 1,761 |
151249 | 육영수 여사는 진짜 누가 죽였을까... 63 | 끔직한 진실.. | 2012/09/08 | 18,052 |
151248 | 이명박 자신은 명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할까요? 12 | 혹시 | 2012/09/08 | 1,667 |
151247 | 옷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3 | 선물은 | 2012/09/08 | 2,268 |
151246 | 오이지 위에 하얀거 뭐지요? 1 | 오이지 | 2012/09/08 | 1,574 |
151245 | 선물의 격(?)이라는건 어떤가요 12 | 고민중 | 2012/09/08 | 2,424 |
151244 | 금태섭-정준길 사건을 보는 또 다른 관점. 3 | 박어준 | 2012/09/08 | 1,585 |
151243 | 바닥추운1층, 네식구가 함께 잘 방법은? ㅠㅠ 19 | 언니님들 | 2012/09/08 | 3,691 |
151242 | 4인용 24첩반상 2시간 4 | 슬슬달아올라.. | 2012/09/08 | 3,241 |
151241 | 저번에 김치 넘 짜게 됐다는 글 썼던... 2 | .. | 2012/09/08 | 1,562 |
151240 | 이런 경우 결혼을 해야 할까요? 8 | 걱정 | 2012/09/08 | 3,023 |
151239 | 뉴스타파 함 보세요 5 | 파사현정 | 2012/09/08 | 1,399 |
151238 | 24인용 24첩 밥상 2시간 안에 가능할까요? 1 | 궁금 | 2012/09/08 | 1,389 |
151237 | 이달 전기료 많이 나왔나요? 6 | 휴우...... | 2012/09/08 | 2,437 |
151236 | 가스 보일러 사용법 좀 여쭤 봅니다. 2 | .. | 2012/09/08 | 2,088 |
151235 | 쇠불고기양념에 국물이 넘 적어요 8 | 늘리기 | 2012/09/08 | 1,447 |
151234 | 수면바지 개시했어요....... 6 | 상큼한아침 | 2012/09/08 | 2,334 |
151233 | 상품권 교환 해보신 분? 5 | 롯데 | 2012/09/08 | 4,096 |
151232 | 장모님상 일때 어떻게 명칭하는 건가요? 3 | 궁금이 | 2012/09/08 | 14,570 |
151231 |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3 | 여행 | 2012/09/08 | 2,136 |
151230 | 갤노트에서 원래 swf영상 플레이 안되나요? 1 | 갤노트 | 2012/09/08 | 1,027 |
151229 | SM5가 연비가 좋아졌는데, K5나 소나타에비해 뭐가 밀리나요?.. 5 | .... | 2012/09/08 | 2,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