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뇌경색이랍니다...

건강합시다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2-07-26 10:02:18
저희 아빠가 며칠전부터 편두통이 심해서
병원가서 MRI 찍었더니 뇌경색이라고 심한편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아빠 나이는 50대초반이시구요..
뇌경색은 약말고는.. 딱히 손쓸방법이없다고..
머리아플때 먹을 진통제랑 또 무슨 약 처방해주더라구요
다음주에 입원하시면서 약물치료할건데..
뇌경색이 심하면 쓰러지고 마비증세도오고 그런다던데
저희 아빤 아직 머리아픈 증상밖에없는건데도..
이거 뇌경색 심한건가요?
일반 편두통이겠거니..하고 생각하고 있던 제 자신이
너무싫고 아빠께 죄송한마음뿐이예요..
정말 이건 약말고는 손쓸방법이 없는건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1.234.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
    '12.7.26 10:16 AM (121.151.xxx.143)

    빨리 병원 가서 다행이네요...
    머리아프다아프다 하고 진통제만 먹다가 병원 안간사람들 쓰러져서....기억다 잃고 가족도못알아보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심하면 깨지도 못하고

    천만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대학병원에 가셨죠? 거기서 시키는대로 하세요....

  • 2. 식습관
    '12.7.26 10:18 AM (112.153.xxx.234)

    평소 식습관 관리 잘 하셔야 해요.
    뇌졸증은 재발 잘 됩니다.

    술, 담배 끊는건 기본이고
    - 젊은나이에 뇌졸증 중증와서 쓰러져 입원하신 분들중에 과음한날 쓰러져 병원 온 분들 많아요.
    - 담배는 혈관에 안좋은건 아실테고

    평소 기름진 음식 좋아하신다면 야채나, 과일 많이 드시고, 기름기 많은 고기나 콜레스테롤 많은 음식
    되도록 피하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운동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시도록 하세요.

    뇌경색이 무서운건,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수가 있다는 거예요.
    이번에는 운좋게 편두통만 오고 말았지만, 다음에는 몸을 쓸수 없는 마비가 올수도 있구요.
    뇌의 어느 부분이 뇌경색 또는 뇌출혈이 오느냐에 따라 상태가 더 심각 할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약 제때 잘 챙겨 드시고, 식습관 관리하고 운동 하시면 좋아집니다.

    뇌는 한번 손상 받으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관리 잘 하시도록 하세요.

  • 3. ...
    '12.7.26 10:30 AM (110.70.xxx.74)

    위에분 말씀대로 식사조절 잘 하셔야해요
    기름진 음식 짠음식등은 안돼요
    고혈압 당뇨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살 안찌시도록 하시구요
    뇌경색은 재발확률이 높아요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 4. 한방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운동
    '12.7.26 10:34 AM (1.224.xxx.79)

    병원에서 진단 잘 받으시구요
    한방에서의 방법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조용한 운동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선배로부터 들었는데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경우,
    손끝발끝에 사혈을 하시고 병원에 가신 분은 걸어서 나오고
    그렇지 않은 분은 부축해서 나오신디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러니 한방에서의 응급법이나 치료법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그리고 혈관이나 혈액의 건강과 관련이 있으니
    혈관이 건강하고 탄력이 있고 혈액이 맑고 깨끗해야겠지요.
    그러려면 육류나 인스턴트를 피하고 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에너지를 많이 얻는 식단으로 바꾸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요가원의 선생님이
    뇌졸중에 관한 책을 쓰셨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뇌졸중,뇌경색뿐만 아니라 심혈관이 약한 분들에게 두루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캐롤라인의 뇌졸중 요가"

  • 5. 봄소풍
    '12.7.26 1:13 PM (220.85.xxx.202)

    저도 두달전에 뇌경색 관련 글 올렸었는데요.
    전 친정 엄마가.. 뇌경색 진단 받으셨어요.. 아직 환갑도 안되셨는데.. ㅠㅠ
    엄마도 고개 살짝 흔들리는것때문에 어지러워 병원 가셨다가 뇌경색 이신거 아셨어요..
    삼성의료원 3일 정도 입원해서 뇌파랑 혈액검사랑 이것저것 하셨어요..
    지금은 아스피린 처방받아 드시고 계시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셔서 콜레스테롤 약을 조금 드셔야 한대요.
    엄마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동맥경화가 조금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혈관을 막아서 경색이 일어나신것 같다고 하셨어요.. 피검사 해보니 역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이셨구요..

    엄마 어지러운거 말고는 증세 전혀 없으세요.. 지금도 잘 생활하시고,,
    식생활, 운동 조절 잘 해야 한대요.. 제발 위험이 크다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15 약 2~3주간 제한없이 실컷 먹으면 얼마나 살찔까요?(넋두리포함.. 3 ㅋㅋㅋㅋ 2012/08/13 1,519
139914 유치원 애들에게 이런 걸 시켰다니... 애들이시다바.. 2012/08/13 1,244
139913 삐치는 남편 에휴.. 2012/08/13 1,267
139912 사촌동생 학교담임에 대해 질문요~ 7 곰녀 2012/08/13 1,717
139911 세계적 장수마을엔 보통 140살까지 살던데 우리가 그렇게 살면... 7 끔찍 2012/08/13 1,936
139910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20 .... 2012/08/13 3,369
139909 초등학생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 18 곰녀 2012/08/13 3,009
139908 아보카도 김말이 할건데요~ 6 저녁이네용 .. 2012/08/13 1,559
139907 듀오덤? 테가솝?? 1 pyppp 2012/08/13 1,606
139906 실거주용 집은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1 그럼 2012/08/13 1,352
139905 5천원대 어르신들 선물고민 3 토마토 2012/08/13 1,968
139904 선관위, ′안철수재단′에 활동불가 판정 세우실 2012/08/13 843
139903 주말 부부되니 2 주말 2012/08/13 1,825
139902 쓸데없는 외동 걱정,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8 자식 2012/08/13 2,333
139901 펜싱 김지연 선수 예쁘지 않나요? 2 역전의검객 2012/08/13 2,938
139900 아이들 스마트폰 요금제? 4 현사랑 2012/08/13 1,521
139899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걸까요? 먹는양 좀 봐 주세요 14 다이엿 2012/08/13 3,204
139898 시판 라떼 주로 뭐 마시세요? 18 까페라떼중독.. 2012/08/13 3,328
139897 초등학교 체험학습 가면 엄마들이 왜 선생님도시락을 싸야 하나요.. 14 도시락 2012/08/13 4,784
139896 '의자놀이'를 읽고있는데 5 답답하네요 2012/08/13 1,468
139895 (색상조언)캐리어 가방 색상좀 봐 주세요~~~ 5 여행가방 2012/08/13 1,439
139894 실비,실손보험? 11 궁금이 2012/08/13 5,815
139893 운전연수 강사 분들 중.. 20 anholt.. 2012/08/13 4,418
139892 마른 고사리 나물이 쓴맛이 나요..ㅜ.ㅜ 4 방법 2012/08/13 10,410
139891 중3딸 스마트폰 중독이라 해지 3 .. 2012/08/13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