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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그럴까요? '학원숙제 해야되지 않니?' 그래도 눈 하나 꿈쩍 안해요

초6 우리애..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2-07-26 09:42:11

벽 보고 얘기하면 공기 울림이라도 있겠죠.

소 한테 얘기하면 눈이라도 꿈뻑!!? 해 주겠죠.

차라리 하기 싫다고 짜증이라도 내든지, 고맙게 '좀 있다 할께'라든지..

뭐라고 반응이 있어야하잖아요.

길똥아...  학원 숙제 있지?   ____________

숙제 해야 되지 않아? _________________

숙제 해 _________________________

숙제 언제 할거야? __________________

자기 침대로 가서 누움..

숙제 안하고 자려구? _________________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원한냉커피한잔드세요
    '12.7.26 9:46 AM (203.226.xxx.28)

    제가 에어컨 한시간 공짜로 틀어드릴게요~

    윙~~~~윙~~
    가동중임돠~ 같이 힘냅시다^^

  • 2.
    '12.7.26 9:4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춘기인가봐요?
    아님 삐졌나?

    울 꼬맹이는 3학년인데 뭘하라고 하면 "싫어요"를 달고 사네요.
    고분고분 '네'하는 적이 없어요 ㅠ.ㅠ

  • 3. 어머나...
    '12.7.26 9:49 AM (125.181.xxx.2)

    반응이 있어도 괴로워요. 우리 중3 아들,,,,"**야~ 시험 공부 했니?" "네,,, 엄마"
    아~~~ 대답을 잘 해 시원합니다. but 대답만 잘 하네요.
    왜 대답만 하냐고 물으면 엄마는 대답이다도 잘 해야 엄마가 먹을 거 주죠.

  • 4. 나도
    '12.7.26 10:23 AM (121.143.xxx.108) - 삭제된댓글

    중3아들 잘먹고 잘자고 키크고 잘생겼고 성격도 온순하고

    근데 공부를 너무 못해요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좀 공부좀하자했더니 학원숙제외에는 아무것도 안할려하고

    우리아들은 공부는 시험보기 한달전부터 시험볼때까지만 공부하는줄알아요

    하도 빈둥빈둥거려서 어제는 그렇게하면 안된다 이제 중3이면 공부를 더해야된다했더니

    삐져가지고 말도 잘안하고 마음을 비웠다고 하는데도 자식이라서그런지 포기도 안되고

    말도 얼마나 이쁘게하는지 방학끝날쯤이면 양심은있는지

    엄마~ 빈둥거리는거 보시느라 밥해주시느라 고생많이하셨어요 꼭 이렇게 말한답니다

    그러니 미워할수도 없고 ㅠㅠㅠ

  • 5. ㅇㅇㅇ
    '12.7.26 1:12 PM (211.36.xxx.65)

    우리6학년초딩 어린이는 입만열면 뻥이예요~숙제분명히해놨댐서 열어보면 반만해놓고 빈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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