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환자이면서 아이육아 하신분

고민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2-07-26 09:12:04
전 5개월 아가의 엄마예요
임신할때부터 허리가 좀아푸더니
저번주말 아가를 안다가 엄청난 요통으로
mri 를 찍고 디스크판정을 받고
통증제거하는 간단한 시술받고
병원에서 요양중이예요
이제 곧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인데
당장은 친정에서 아가를 돌봐주시는데
제가 돌봐야하겠죠
디스크 환자가 아이를 돌보는것이ㅡ가능할련지
혹시 육아를 하신분이 있으신가요..
너무 고민이예요
IP : 110.70.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6 9:17 AM (171.161.xxx.54)

    저요저요

    디스크 환자고 돌쟁이 엄마에요.
    사실 안 좋아요. 업거나 안는거도 그렇지만 제일 안 좋은게 바닥에서 목욕시키고 안은 채로 일어서기 같은 동작인데요

    일단 아기 침대 쓰셔야 하고 아기 식탁의자 쓰시고 집에서 유모차 밀고 목욕은 남편 도움 받으시고요
    재울때는 눕혀서 토닥토닥 해서 재우는 걸로 하셔야 해요
    아니면 저는 남편한테 아기띠로 안게 한 다음에 산책 나가서 재워와요.
    토요일에는 무조건 물리치료 하러 가고요.

  • 2. 저도요
    '12.7.26 9:28 AM (211.104.xxx.148)

    19개월 12.5kg짜리 남아 엄마입니다. 저는 퇴행성디스크인데요 임신중에 심각해서 근 한달 이상을 누워만 있은 적도 있고 태어난 뒤로 목욕시키다 크게 재발하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잘 지냈다고 생각합니다. 미리부터 너무 겁먹지 마세요. 윗분 말씀대로 아기침대, 입식 생활에 익숙하게 하는게 도움됩니다.

  • 3. 넹~
    '12.7.26 9:55 AM (110.70.xxx.254)

    너무 걱정이였거든요
    댓글보고 조심하면 불가능하진
    않을꺼같아 좀 안심이에요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 4. 저도..
    '12.7.26 10:22 AM (59.22.xxx.203)

    첫째 7개월쯤에 디스크 터져서 수술했네요.. 그 전에 허리 몇번 아프더니.. 다리 저리기 시작해서
    병원갔더니 수술해야 한데요... 수술했어요... 아... 그땐 진짜... 남편이랑 애기 집에 보내고 병원에서
    얼마나 울었던지..ㅠㅠ 하튼... 지금은 둘째 낳아서 둘째가 10개월 지났네요....
    수술하고 한 2주 정도는 시어머님 오셔서 애기 봐주셨구요... 절대 안정.. 하면서... 걷기 운동 가볍게 했구요... 그리고 나서 혼자 애기 볼때 되도록이면 안 안을려고 같이 바닥에 누워서 놀아주거나 하고..
    어쩔수 없이 안을땐 허리 복대(병원에서 30만원정도 주고 산거) 하고 애기 안았네요..
    분유먹일때도 무조건 같이 베게위에서 누워서 먹였구요...
    목욕 시킬때도 탕안에 넣고 저는 탕 밖에서 탕에 기대서 목욕 시켰어요... 욕탕 가장자리에 수건 두껍게 깔고
    가슴 받치고... 되도록이면 허리에 힘 안들어 가도록 노렸했네요..
    그리고 시간날때마다 걷기 할려고 노력 많이 했네요...
    글고 찾아 보시면 허리강화운동 있어요.. 그런거 찾아서 틈틈히 해주시고 하세요~

    진짜 수술하고 나서는 절망적이고.. 우째될까 걱정 많이 했는데.. 다 어떻게든 되더라구요~
    님도 힘내세요~!!!

  • 5. 저도..
    '12.7.26 10:23 AM (59.22.xxx.203)

    첫 한달은 무조건 안정 하면서 가벼운 운동 하세요~!! 애기는 되도록 남편보고 보라고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82 에어콘 살려는 여름 vs 겨울 언제가 좋을까요 2 2012/08/22 1,157
142081 걱정이 많이 되네요 까칠한김대리.. 2012/08/22 618
142080 아기낳고 몸이 허한데 홍삼먹으면 좀 나을까요, 3 2012/08/22 1,098
142079 수건에 검은곰팡이 없애는 법 좀 알려 주세요^^ 6 궁금 2012/08/22 4,875
142078 전자 발찌가 무슨 성범죄 예방 장치라고..개나 줘라 6 ... 2012/08/22 842
142077 내달라는 공문. 중학교 찬조.. 2012/08/22 561
142076 레이온 100% 티셔츠 어떤가요? 3 나무안녕 2012/08/22 5,353
142075 시터, 가사도우미 관련 원글 삭제하였습니다. ... 2012/08/22 877
142074 지금 캐러비안베이 가는거 어떨까요..? 15 놀아요 2012/08/22 2,035
142073 에어컨 전기료 폭탄 내달 중순 터진다~ 8 참맛 2012/08/22 3,043
142072 외국 현지에서 공증받으면 더 저렴한가요? 11 도움 절실 2012/08/22 1,181
142071 아들 영어이름 좀 골라주세요 급! 9 콩콩 2012/08/22 1,731
142070 벽걸이 에어컨 사용 요금+ 제습기 매일 검침중.. 2012/08/22 2,778
142069 미용실에서 파마+염색 했다가 머리카락이 완전히 망가졌었는데요 2012/08/22 1,280
142068 그대없이는 못살아 보세요? 13 .... 2012/08/22 2,532
142067 선배님들, 36살로 돌아간다면 뭘 꼭하고싶으세요? 7 36세 주부.. 2012/08/22 2,102
142066 점프슈트는 화장실 어떻게 가나요? 9 ... 2012/08/22 6,961
142065 대입원서 써보신 분들께, 질문있어요~^^ 5 고3엄마 2012/08/22 1,588
142064 용인 한일합섬 창고 아울렛??? 4 위치 좀 가.. 2012/08/22 2,084
142063 오늘 본 택시기사. 2 조약돌 2012/08/22 916
142062 어휴...안방에 갇혔었어요.. 32 에구 2012/08/22 10,580
142061 딤채 탈취제 구입처 알려주세요. 1 딤채 2012/08/22 2,219
142060 8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22 657
142059 '효순 미선 공원 만들기' 외면한 국회 2 Hestia.. 2012/08/22 897
142058 외국 사시는 분들 한국 인터넷 뱅킹 잘 되세요? 9 독일살아요 2012/08/22 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