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자기자랑만 하는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2-07-26 08:37:12

저는 팀장이고 팀 직원중 하나가 늘 자기자랑만 합니다.

업무적으로도 자기가 그동안 얼마나 실수 없이 잘했고, 얼마나 고생했으며

그런데도 회사는 알아주지 않고,

외부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자기 실력있다고 인정하고 등등등...

이야기를 하다보면 늘 자기자랑입니다.

집안이야기를 해도 자기 자녀들이 피아노에 소질이 있다하면지만 피아노 학원 안보내고 공부잘하고 관심있어도 사교육 거의 안보낸다, 자기와이프도 공부열심히 한다 등등이니다.

그리고 주장도 엄청 강합니다.

다른팀 윗급(팀장)과 여러 안건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 제말이 맞습니다만,,,,고려해보겠습니다'로 해요..

그런데 이 직원은 지방 별로인 대학출신이래서 그부분이 컴플렉스가 있어요.

 

가끔 술좀 먹으면 자기대학 애들은 개차반이라고 자기가 지방대라  회사에서도 자기뽑을때 금방 다른데로 옮지기 않을거 같아 뽑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외부 직원이 저희에게 용역을로 일하러 오면 학벌을 따로 묻곤 하더군요.

그리고 회계사나, 변호사나 회사에서 일을 맡긴 사람들이 오면 자기가 더 지식이 있다고 하고

자꾸 반말로 명령하려고 하구요..(물론 나이는 좀더 있지만)

이 직원이 그동안 업무상 열심히 일하고 나름 업무지식을 쌓은건 압니다만....어떻게 해야 할지,

비전공자인 젊은 직원이 배정되었더니 지식도 없는 직원을 배정했다고 대놓고 푸념하더군요..

예전 직원한테는  '너 나보다 더 좋은 서울에 있는 대학나오고 난 지방대 이지만 넌 어찌 그리 일을 못하느냐 난 너때 일을 이렇게 잘했다, 넌  자기팀으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팀도 없지 않냐'고 했더군요.

팀직원을이 다 조용한 편이라 그직원이 떠들어대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어요.

제가 가끔 심할때 제지하지만, 지금 현재 업무를 아는 직원이 그 직원뿐이고 저도 배정된지 얼마 안되서 고민입니다.

그 직원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대해야 할지, 다른 직원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5.21.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2.7.26 9:06 AM (39.115.xxx.182)

    안동대라고 뭘 밝히누...쯔쯧...

  • 2. 추억만이
    '12.7.26 10:10 AM (222.112.xxx.184)

    팀웍깨는 직원은 제외시키는게 더 도움될지도

  • 3. 맞장구
    '12.7.26 2:04 PM (116.37.xxx.141)

    제 방법인데도...
    전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하눌 더 뜨는거죠
    예를 들어 반에서 일등했다고 자랑하면 맞장구 치면서 들어주다가 끝부분에가서 ...

    예 1 - 잘 했네. 담에 전교 1등하면 되겠당~~
    예 2- 좋겟다 . 네가 이정도인데, 전교 1등한 애느 얼마나 좋을까?

    식입니다
    자기가 고생한 얘기 생색내고 그러면 힘들었겠다...담엔는 좀 더 해봐 그러면 알아 줄께야. 하며 보태기를 하는 식입니다

    표현이 잘 됐는지....

    제 주변에 자식과 남편 얘기로 그리 떠들어 대는 사람이 있는데 제겐 입도 뻥긋 못합니다
    제가 본인 열 받게 하거나 김이 새게 하니까요

    애가 그 정도면 잘 했구만 괜히 자랑이면서 못한것처럼 앓는 소리하면,
    제가 괜찮다 하지않고 같이 걱정?해주며 학원 하나 더보내라...그렇게해서 어쩌니..그런식으로 니 재미 없나 보더라구요. 제 앞에선 입 꾹 다뭅니다.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제게 고맙다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344 피터팬 남편 2탄 6 살기힘든 2012/07/26 2,173
132343 30대에 새치염색하시는분 계신가요? 7 ... 2012/07/26 2,829
132342 엄마라고 모성이 다 강한 것은 아닌가봐요. 11 dd 2012/07/26 2,441
132341 안철수, 박근혜 7.4%P 차로 앞서 10 앗싸~ 2012/07/26 1,544
132340 옥수수 삶는 법 가르쳐주세요;; 4 오뎅 2012/07/26 1,496
132339 통화연결음 한번 울리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면 오뎅 2012/07/26 4,122
132338 박근혜는 정동영 표절녀? '해도 너무했다!' 1 prowel.. 2012/07/26 1,021
132337 탐스랑..벤시몽 둘중 뭐가 이쁜가요?? 4 골라주세요... 2012/07/26 2,698
132336 샤넬 캐비어 은장 더블 플랩 미국 가격이 궁금해요 4 샤넬백 2012/07/26 1,690
132335 키플링가방 세탁을 어떻게들 하세요? 6 키플링세탁 2012/07/26 6,650
132334 김두관 경선홍보물 보셨나요 20 낙동강오리알.. 2012/07/26 2,656
132333 못 믿을 취업률…정부 대학평가 신뢰도 '추락' 세우실 2012/07/26 671
132332 당뇨 환자인데 간식거리 고구마 괜찮은가요? 16 간식 2012/07/26 30,266
132331 아직도 남대문 수입상가 가면 일제 빙수기 파나요? 5 빙수기 2012/07/26 1,480
132330 강남파출부 좋은가요? 3 .. 2012/07/26 3,637
132329 다육이 화분을 팔아볼까 하는데요? 5 ^^ 2012/07/26 2,230
132328 샌들 좀 알려 주세요 1 어설피 2012/07/26 938
132327 이 옷엔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까요? 3 패션.. 2012/07/26 832
132326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12 .. 2012/07/26 2,247
132325 도우미아주머니의 휴가비와 조의금 관련 문의드립니다. 11 ..... 2012/07/26 2,075
132324 광주공항 근처 식당 3 아침식사^^.. 2012/07/26 2,185
132323 7번 국도 따라가며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2 방학 2012/07/26 597
132322 (sky 최상위과)..이런 표현 현 입시제도로 맞지 않는 말입니.. 1 ㅠㅠ 2012/07/26 912
132321 오지랍 남편친구. 3 촴나. 2012/07/26 1,820
132320 3박4일 제주여행 경비, 어느 정도 잡으면 될까요? 1 급질 2012/07/26 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