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자기자랑만 하는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2-07-26 08:37:12

저는 팀장이고 팀 직원중 하나가 늘 자기자랑만 합니다.

업무적으로도 자기가 그동안 얼마나 실수 없이 잘했고, 얼마나 고생했으며

그런데도 회사는 알아주지 않고,

외부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자기 실력있다고 인정하고 등등등...

이야기를 하다보면 늘 자기자랑입니다.

집안이야기를 해도 자기 자녀들이 피아노에 소질이 있다하면지만 피아노 학원 안보내고 공부잘하고 관심있어도 사교육 거의 안보낸다, 자기와이프도 공부열심히 한다 등등이니다.

그리고 주장도 엄청 강합니다.

다른팀 윗급(팀장)과 여러 안건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 제말이 맞습니다만,,,,고려해보겠습니다'로 해요..

그런데 이 직원은 지방 별로인 대학출신이래서 그부분이 컴플렉스가 있어요.

 

가끔 술좀 먹으면 자기대학 애들은 개차반이라고 자기가 지방대라  회사에서도 자기뽑을때 금방 다른데로 옮지기 않을거 같아 뽑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외부 직원이 저희에게 용역을로 일하러 오면 학벌을 따로 묻곤 하더군요.

그리고 회계사나, 변호사나 회사에서 일을 맡긴 사람들이 오면 자기가 더 지식이 있다고 하고

자꾸 반말로 명령하려고 하구요..(물론 나이는 좀더 있지만)

이 직원이 그동안 업무상 열심히 일하고 나름 업무지식을 쌓은건 압니다만....어떻게 해야 할지,

비전공자인 젊은 직원이 배정되었더니 지식도 없는 직원을 배정했다고 대놓고 푸념하더군요..

예전 직원한테는  '너 나보다 더 좋은 서울에 있는 대학나오고 난 지방대 이지만 넌 어찌 그리 일을 못하느냐 난 너때 일을 이렇게 잘했다, 넌  자기팀으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팀도 없지 않냐'고 했더군요.

팀직원을이 다 조용한 편이라 그직원이 떠들어대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어요.

제가 가끔 심할때 제지하지만, 지금 현재 업무를 아는 직원이 그 직원뿐이고 저도 배정된지 얼마 안되서 고민입니다.

그 직원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대해야 할지, 다른 직원들에게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5.21.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2.7.26 9:06 AM (39.115.xxx.182)

    안동대라고 뭘 밝히누...쯔쯧...

  • 2. 추억만이
    '12.7.26 10:10 AM (222.112.xxx.184)

    팀웍깨는 직원은 제외시키는게 더 도움될지도

  • 3. 맞장구
    '12.7.26 2:04 PM (116.37.xxx.141)

    제 방법인데도...
    전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 하눌 더 뜨는거죠
    예를 들어 반에서 일등했다고 자랑하면 맞장구 치면서 들어주다가 끝부분에가서 ...

    예 1 - 잘 했네. 담에 전교 1등하면 되겠당~~
    예 2- 좋겟다 . 네가 이정도인데, 전교 1등한 애느 얼마나 좋을까?

    식입니다
    자기가 고생한 얘기 생색내고 그러면 힘들었겠다...담엔는 좀 더 해봐 그러면 알아 줄께야. 하며 보태기를 하는 식입니다

    표현이 잘 됐는지....

    제 주변에 자식과 남편 얘기로 그리 떠들어 대는 사람이 있는데 제겐 입도 뻥긋 못합니다
    제가 본인 열 받게 하거나 김이 새게 하니까요

    애가 그 정도면 잘 했구만 괜히 자랑이면서 못한것처럼 앓는 소리하면,
    제가 괜찮다 하지않고 같이 걱정?해주며 학원 하나 더보내라...그렇게해서 어쩌니..그런식으로 니 재미 없나 보더라구요. 제 앞에선 입 꾹 다뭅니다.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제게 고맙다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393 삼성써비스센타 한지 2012/08/04 1,099
135392 공무원 되기가 갈수록 어렵군요. 5 밤눈 2012/08/04 3,215
135391 ‘간질환 유발’ 치명적 독성물질 대구까지 올라왔다 4 참맛 2012/08/04 1,969
135390 아이고민 5 노산 2012/08/04 916
135389 인간관계때문에 우울해지네요 40 싫다 2012/08/04 12,507
135388 스마트폰 말고 일반 스카이 피쳐폰 사용시에... 사진 넣기요 ... 2012/08/04 1,276
135387 제주여행, 식사준비 팁 좀 알려주세요 21 조언좀 2012/08/04 3,502
135386 유럽 사시는 분들 한국 선수들 경기 어떻게 보세요? 1 인천공항민영.. 2012/08/04 1,686
135385 남편 어깨뭉침, 혹시 침과 사혈 등으로 치료하는 한의원 아실까요.. 3 수색에서일산.. 2012/08/04 3,755
135384 8살 여아 병원관련 문의 좀 드려요. 1 .. 2012/08/04 624
135383 외국인이 받아보고 감동한 가장 한국적인 수제팥빙수 3 맛있겠다!!.. 2012/08/04 3,899
135382 경주 시티투어 이런 날씨에 괜찮을까요 3 여행 2012/08/04 1,683
135381 모자 세탁은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2/08/04 1,836
135380 그래 가자!!! 1 엄마최고 2012/08/04 866
135379 트렁크 하나의 살림으로도 충분히 살아지더군요. 4 이고지고 2012/08/04 3,412
135378 이번주 뉴욕타임즈에서 1 안철수 2012/08/04 1,182
135377 '바보’ 노무현을 사랑했던 ‘의리’의 남자 강금원 24 눈물만이. 2012/08/04 2,934
135376 펜싱 금메달~~ 4 펜싱만세^^.. 2012/08/04 2,371
135375 원석팔찌 만들어 보려는데... 4 궁금이 2012/08/04 2,386
135374 샵밥 200불 신발 관세 나올까요? 1 궁금이 2012/08/04 3,892
135373 잠실 우성 아파트에서 강원도 방향 올림픽대로 진입하기까지 걸리는.. 1 ///// 2012/08/04 961
135372 19금 질문을 이따금 하고 싶을 때 갈수 있는 사이트 좀 알려 .. 5 ///// 2012/08/04 4,432
135371 위대한 영화 50 발표 Sight & Sound'의 위대.. 2 현기증 2012/08/04 1,270
135370 연애 관련.. 징크스?? 상담드려요.. 12 젠틀K 2012/08/04 2,551
135369 긴청바지 잘라서 반바지 만들면 이상할까요?? 4 ... 2012/08/04 2,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