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이라는게 뭔가요?

흔한말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2-07-26 01:54:26

휴..그동안 듣기로 우울증이면 남이 아무도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그래서 죽음으로 끝내기도 한다..

이런얘기 많이 접했고..현대에서 점점 우울증이 많이 생겨난다는 것들또한 들어아는데요...

제가  지인때문에 참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우울증 드립치는 지인...

그사람 말 듣고 있으면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거 같아 너무 기분이 상해요.

처음에는 남말 신경쓰지말고 본인만 진실되면 되지..하고 얘길해줬는데..

여하튼 자세히 말할순 없지만..온갖 사건속에 끼여서 인간관계 분란을 내고 다니고..

본인은 그게 제탓은 아니고 상황이 이래저래서 어쩌고저쩌고..

자기 방어하기에 바빠요.

 

처음 저는 그사람이 안스러웠어요. 가정불화를 가지고 있었기에 제가 이해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한참 지나고 보니..

힘들때마다 우울증때문에 힘들다 어쩐다 했는데...

그분란이 결국 그사람이 제대로 처신못하고 말옮기고 이래서 생긴거더라구요.

그런데 본인은 그걸 여럿이 돌려가며 얘기해주었는데도..모르더라구요.

이 사람...여기가 안보고 살수없는 동네인데...

저한테 너무 의지하는데..

정작 저는 안보고 싶어요.

그눔의 우울증때문에 자기 너무 힘들다는말....이말좀 안듣고 살고 싶은데...

여기는 같은 직종이 모여사는 곳이라...내의지로 불가한일이라는거.

진짜..전 왜 이사람의 우울증드립이..그냥 방패처럼 여겨지는걸까요?(진짜 우울증으로 힘드시고고생하시는분꼐 죄송해요..이사람은 일상 멀쩡히 하고 쇼핑다하고 깔깔대다가..남편이나 친정이랑 문제가 생기면 우울증이라고 누러눕고 자기를 어떻게 해주길바래요..우울증이라는게 이런게 가능한건가요?)

 

IP : 190.92.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26 2:15 AM (113.10.xxx.126)

    우울증이라고 항시 우울하게 지내는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거나 즐거운 일이 있을때는 웃기도 하고
    겉으로는 잘 모르지만 혼자 있을때는 달라집니다. 그 분이 진짜 우울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한면만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란거에 휩싸이면 혼자 힘으로 벗어나기는 무척 힘이 들구요.
    저도 심한 정도는 아니였지만 한동안 스트레스로 우울할때가 있었는데 제가 어찌 컨트롤이 안되더군요.
    우리가 보기에 부와 명예가 있음에도 자살하는 연예인들 이해가 안됐는데 그 순간에는 절절하게 이해가 되면서
    아마 내가 죽어도 사람들은 이해 못할거다 나약하서 죽었다 죽을 힘으로 왜 못 사냐... 그런 말을 하겠지.. 린 생각도 들더라구요.
    지하철에서 가만히 앉아서 가는데도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거 같아서 병원에 검사도 받으러 갔었는데
    사실은 그게 우울해서 식욕이 전혀 없어 두세달들 밥을 먹는듯 마는듯 해서 나타난 증상이었어요.
    밥 잘 먹으니까 싹 낫더라구요. 암튼 제 결론은.. 일면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 2. 그분
    '12.7.26 3:09 AM (123.143.xxx.166)

    약은 드시는 건가요? 약 드시면 그리 우울하지 않아요 살만해요.
    남한테 이리저리 말하지 않아도 편안합니다.

    원글님이 힘드시면 어느정도 선을 그어노세요. 그사람의 모든걸 받아줄수는 없어요

  • 3. 음...
    '12.7.26 4:49 AM (82.113.xxx.151)

    우울증보다는 성격장애 같은데요
    히스테리나 회피형 장애 같아요.
    냉정하게는 님이 그 분을 치료할 의무는 없는 것이고
    죽이되는 밥이되든 내버려두면, 저런 사람들은 또 지 앞길은 잘 찾아 잘 살아요.
    님이 호구되지 마시라구요.

  • 4. 우울증이 뭐
    '12.7.26 1:38 PM (183.98.xxx.14)

    우울증이 뭐 통합 패스카드도 아니고..

    윗님 말씀처럼 성격장애자로 보입니다.
    님은 그분을 멀리하시면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58 아크릴 수세미... 운동화 빨 때 최고예요. 4 수세미 2012/09/13 2,874
153357 역대 대통령과 독재자의 경제 성적표 2 독재자딸 아.. 2012/09/13 1,270
153356 신랑이 추석날 시댁에 가지 말재요~~ 27 .... 2012/09/13 5,919
153355 [후기]전주 1박2일 여행 허접한 후기입니다. 8 나무 2012/09/13 2,976
153354 소말리아 해적에 또 납치, 9개월째 ‘엠바고’ 4 참맛 2012/09/13 1,344
153353 강남역 미용실 디자이너 2012/09/13 2,240
153352 오래된 정기구독책자들 못 버리는 분 있으세요? 7 두분이 그리.. 2012/09/13 1,596
153351 오븐 스텐이나 실리콘 용기 써보신분 오븐 2012/09/13 1,408
153350 응칠 2 2012/09/13 1,264
153349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848
153348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2,226
153347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2,071
153346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915
153345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883
153344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610
153343 한마디로 박근혜씨는 죄송 2012/09/13 1,245
153342 1억2천신혼전세집 어디로 알아봐야할까요?(급) 19 라플란드 2012/09/13 3,259
153341 유아용옷 브랜드 코코몽 입혀보신 분~ 2 ... 2012/09/13 1,015
153340 친정엄마 투표한 이야기.. 지난 총선 2012/09/13 964
153339 "태섭이는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저는 아직 받아드리.. 7 ... 2012/09/13 2,732
153338 Foley + Corinna 라는 브랜드 아세요? 2 ... 2012/09/13 1,088
153337 민주당 대선후보 누구로 찍어달라는 문자.. 6 질문 2012/09/13 1,492
153336 U 토렌토 깔고 싶어요. 2 원스 2012/09/13 3,188
153335 찹쌀가룬지 멥쌀가룬지 모르겠어요 3 억척엄마 2012/09/13 1,241
153334 저 돈벌었어요... 4 앗싸 2012/09/13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