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이라는게 뭔가요?

흔한말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2-07-26 01:54:26

휴..그동안 듣기로 우울증이면 남이 아무도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그래서 죽음으로 끝내기도 한다..

이런얘기 많이 접했고..현대에서 점점 우울증이 많이 생겨난다는 것들또한 들어아는데요...

제가  지인때문에 참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우울증 드립치는 지인...

그사람 말 듣고 있으면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거 같아 너무 기분이 상해요.

처음에는 남말 신경쓰지말고 본인만 진실되면 되지..하고 얘길해줬는데..

여하튼 자세히 말할순 없지만..온갖 사건속에 끼여서 인간관계 분란을 내고 다니고..

본인은 그게 제탓은 아니고 상황이 이래저래서 어쩌고저쩌고..

자기 방어하기에 바빠요.

 

처음 저는 그사람이 안스러웠어요. 가정불화를 가지고 있었기에 제가 이해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한참 지나고 보니..

힘들때마다 우울증때문에 힘들다 어쩐다 했는데...

그분란이 결국 그사람이 제대로 처신못하고 말옮기고 이래서 생긴거더라구요.

그런데 본인은 그걸 여럿이 돌려가며 얘기해주었는데도..모르더라구요.

이 사람...여기가 안보고 살수없는 동네인데...

저한테 너무 의지하는데..

정작 저는 안보고 싶어요.

그눔의 우울증때문에 자기 너무 힘들다는말....이말좀 안듣고 살고 싶은데...

여기는 같은 직종이 모여사는 곳이라...내의지로 불가한일이라는거.

진짜..전 왜 이사람의 우울증드립이..그냥 방패처럼 여겨지는걸까요?(진짜 우울증으로 힘드시고고생하시는분꼐 죄송해요..이사람은 일상 멀쩡히 하고 쇼핑다하고 깔깔대다가..남편이나 친정이랑 문제가 생기면 우울증이라고 누러눕고 자기를 어떻게 해주길바래요..우울증이라는게 이런게 가능한건가요?)

 

IP : 190.92.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26 2:15 AM (113.10.xxx.126)

    우울증이라고 항시 우울하게 지내는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거나 즐거운 일이 있을때는 웃기도 하고
    겉으로는 잘 모르지만 혼자 있을때는 달라집니다. 그 분이 진짜 우울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단순히 한면만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란거에 휩싸이면 혼자 힘으로 벗어나기는 무척 힘이 들구요.
    저도 심한 정도는 아니였지만 한동안 스트레스로 우울할때가 있었는데 제가 어찌 컨트롤이 안되더군요.
    우리가 보기에 부와 명예가 있음에도 자살하는 연예인들 이해가 안됐는데 그 순간에는 절절하게 이해가 되면서
    아마 내가 죽어도 사람들은 이해 못할거다 나약하서 죽었다 죽을 힘으로 왜 못 사냐... 그런 말을 하겠지.. 린 생각도 들더라구요.
    지하철에서 가만히 앉아서 가는데도 속이 미식거리고 토할거 같아서 병원에 검사도 받으러 갔었는데
    사실은 그게 우울해서 식욕이 전혀 없어 두세달들 밥을 먹는듯 마는듯 해서 나타난 증상이었어요.
    밥 잘 먹으니까 싹 낫더라구요. 암튼 제 결론은.. 일면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 2. 그분
    '12.7.26 3:09 AM (123.143.xxx.166)

    약은 드시는 건가요? 약 드시면 그리 우울하지 않아요 살만해요.
    남한테 이리저리 말하지 않아도 편안합니다.

    원글님이 힘드시면 어느정도 선을 그어노세요. 그사람의 모든걸 받아줄수는 없어요

  • 3. 음...
    '12.7.26 4:49 AM (82.113.xxx.151)

    우울증보다는 성격장애 같은데요
    히스테리나 회피형 장애 같아요.
    냉정하게는 님이 그 분을 치료할 의무는 없는 것이고
    죽이되는 밥이되든 내버려두면, 저런 사람들은 또 지 앞길은 잘 찾아 잘 살아요.
    님이 호구되지 마시라구요.

  • 4. 우울증이 뭐
    '12.7.26 1:38 PM (183.98.xxx.14)

    우울증이 뭐 통합 패스카드도 아니고..

    윗님 말씀처럼 성격장애자로 보입니다.
    님은 그분을 멀리하시면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89 이주호 장관 물러가라 서명이라도 합시다. 1 대학입시제도.. 2012/08/03 1,218
135188 고양이 귓속에 이상이 있는것 같아요. 4 아시는분.... 2012/08/03 1,608
135187 냉장고 정리 (비법 전수해주세요.)^^ 7 웃음이피어 2012/08/03 3,855
135186 기사-"중1 딸둔 40대엄마 "차라리 전두환시.. 74 매경 2012/08/03 12,810
135185 주택연금받다가 사망하면 그 주택은 경매로 넘어가나요? 6 ... 2012/08/03 3,509
135184 결혼은 어떤거라 생각하세요.. 13 에헴 2012/08/03 2,519
135183 샵밥에서 직구하면서 낸 관세 deposit 관련 문의 3 궁금이 2012/08/03 1,429
135182 주택연금이란거요. 죽을때까지 나오는건가요?.. 3 ... 2012/08/03 2,999
135181 에어컨 제습기능 궁금... 5 00 2012/08/03 5,781
135180 정말 죽겠네요. 휴...... 22 밀대걸레 2012/08/03 8,076
135179 말도 안되는 수시전형들 없애기 위하여 학부모들이 할 수 있는일은.. 15 학부모 2012/08/03 2,560
135178 ‘모피아’ 몰아붙이는 금감원의 ‘젊은 반란’ 멋지다 2012/08/03 737
135177 비비안 속옷 중에서 좋은 상표는 어떤건가요? 속옷 2012/08/03 1,326
135176 애완견의 생모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31 .... 2012/08/03 3,013
135175 남편과 아들 둘이 놀러갔는데요.편의점에서 15 삼각김밥 2012/08/03 4,554
135174 차에서 에어컨 켠채 잠자던 초등학생 숨져 샬랄라 2012/08/03 1,875
135173 혹시 버스탈때 티비에서 나오는 라루아 라는 애니메이션 아시는분?.. 2 ???? 2012/08/03 918
135172 설소대수술 레이저와 째고 봉합하는거랑 어떤게 좋은건가요? 4 설소대수술 2012/08/03 5,306
135171 전라도 가볼만한곳 6 .. 2012/08/03 4,439
135170 82에서 보고 우유빙수해댁었는데 환상의밧 19 ... 2012/08/03 4,809
135169 폭염 8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네요 13 ... 2012/08/03 4,040
135168 요즘 8시 넘어서 청계천 가면 시원할까요? 3 비빔국수 2012/08/03 829
135167 종로에 빕스매장 괜찮나요? 3 ㅇㄴㅇ 2012/08/03 1,041
135166 대전분들~성심당 자루우동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1 우동우동~ 2012/08/03 946
135165 노래(기타연주곡)제목 찾아요 2 또마띠또 2012/08/03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