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예정일보다 4일정도 늦어져서 테스트를 해 보았더니 임신으로 나오더라구요..
바로 다음날 산부인과에 갔더니 테스트기 2번 해봤다고하니 정확할거라고하시고 초음파를 봤는데,
아직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일주일 있다가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번 금요일이 병원가는 날인데, 화요일저녁부터 아랫쪽이 심하게 당기더니 밤부터 생리처럼 나왔어요.
수요일 아침에 집에서 가까운 산부인과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봤는데, 아무것도 안보인다고하시네요..
수정은 되었지만, 착상이 안된거같고, 생리한다고 생각하면 될꺼라 하셨구요..
하지만, 혹시나 자궁외 임신이나 진행이 늦게되는 경우도 있으니 피검사하고 가라고 해서 피뽑고 오후에
전화를 받았어요..수치가 애매한데, 내려가는 상황인지 올라가는건지 알 수 없으니, 담주에 한 번 더 와서
피검사를 다시 하자고 하셨어요..
담당샘이 담주에 토요일에나 출근하신다고 그전에라도 불편하면 나와서 다를분께 진료를 보고 그렇지 않으면
토요일에 오라고 하셨는데, 제가 맘이 너무 급해 이번주 토요일에 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시네요.
전 나이가 41살이고, 세번째 아인데, 임신이라고해서 신랑과 제가 너무 놀랬죠..
그리고 현재 갑상선 혈액검사 수치가 안좋아 그것도 진행중인데, 그결과가 금요일에 나오거든요..너무 걱정이네요..
이번주 토요일에 가는건 수치상의미가 없을지, 조금더 있다가 다음주에 혈액검사를 받아야하는지..
제가 궁금한건 수요일에 혈액검사하고 삼일후인 토요일에 하는건 별 의미가 없는지 궁금해서요..
혹시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