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는 그렇게 친하다고 하며

친구가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2-07-26 00:25:53

제가 너무 사소한 일에 섭해하는 건가요?

저는 싱글이라 혼자 살아서 그런가,그 친구가  우리집에 오는 걸 아주 편해해요.

토요일 일 안나가는 날도 그 친구 자기애들  학원데려다 주고 남은 시간 아침 아홉시에

(주말이라 전 새벽같아요) 저희집 그냥 쳐들어오고, 뭐 좀 귀찮지만 우린 굉장히 친하다

생각해서 그 귀찮음도 약간의 즐거움이었어요.

 

근데 저번 제가 아팠는데, 카톡으로 자기 애들친구랑 데려다 놀리고 있다고 저녁에 뭐해 먹고

엄청 맛있었고, 그러고 사진 올리고...사진으로 오렌지 사진 보내 주데요.

삼일을 연달아 아파 일을 못 나갔었요.

그 친구한테 카톡만 오고요. 나중엔 귀찮아서 받지도 않았어요.

제 집이 자기 매일 지나다니는 근천데, 그리 오던애가. 그전에 내가 좀 귀찮아해서

우리집 오는 걸 좀 조심하는 거 같았지만.  내가 아프다는데 코빼기 안 보였던 그 친구

시간 지났는데도 섭해요. 말 해 풀까요? 말까요?

 

IP : 190.174.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26 12:31 AM (113.10.xxx.126)

    쪼끔 섭섭할 수 있는 일인데 그걸 말하면 속좁은 사람 될거같네요. 그냥 혼자 푸세요.
    그리고 그 친구도 앞으로 딱 그정도로만 대하세요.

  • 2. 에휴
    '12.7.26 12:39 AM (118.41.xxx.147)

    슈나언니님 말씀이 맞아요
    원글님 서운할만합니다
    이제 그친구의 본마음을 알게 되었으니
    원글님도 딱 그정도하면 되는거랍니다

  • 3. ......
    '12.7.26 12:43 AM (72.213.xxx.130)

    함부로 문 열어 주지 마세요. 누가 애들까지 데리고 주말에 9시에 쳐들어 오나요? 저도 주부지만 그러진 않습니다.

  • 4. 죄송한데..
    '12.7.26 1:01 AM (121.145.xxx.84)

    서운해할 일이 아니라 인간관계 재정비할 시간 같네요..

    그냥 숙소제공해주는 사람같아요..그사람한테 님은요..;;

    친구면 그냥 친구라도..혼자살고 평소 그리 신세졌다면 그렇게 행동은 안합니다

  • 5. ..
    '12.7.26 1:48 AM (222.109.xxx.98)

    아프니까 귀찮을까봐 안 갔을거 같아요. 저도 혼자 사는 친구 아프다길래 병문안 간다고 했더니 질색을 해서 못가봤어요. 굉장히 귀찮아하더라구요. 평소 친하고 만나면 즐거운 사이라 허물없이 뭐라도 해서 가려고 했더니... 혼자 그냥 쉬고 싶어했어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08 취미로 그림 시작해보고 싶은데 뭐뭐 준비하면 될까요? 1 .... 2012/09/16 1,307
154507 다음 같은 곳에서 영화 다운로드 받잖아요. 거기서... 4 ... 2012/09/16 1,415
154506 안구 정화 하시라고..... 5 저녁숲 2012/09/16 2,625
154505 경상도 지역이 보수주의가 강하다? 22 ㅇㅇ 2012/09/16 2,133
154504 맛있는 과자 발견했어요.. 17 ^^ 2012/09/16 8,619
154503 태풍 때문에 휴교한다는데 4 내일 2012/09/16 3,872
154502 어학원별로 특징이 다를텐데 어느 2012/09/16 869
154501 문재인 후보 수락 연설 다시 보려면 어디로 가면 될까요? 4 비상 2012/09/16 1,540
154500 남편이랑 헤어지고 싶어요..이혼관련 33 오마 2012/09/16 12,341
154499 문재인 이야기 2 저녁숲 2012/09/16 1,849
154498 소노야 김치 살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김치나베우동.. 2012/09/16 1,047
154497 박사학위와 고시중에 10 세탁 2012/09/16 3,301
154496 어제 미국 법제도에 관해 잠깐 이야기가 있었네요 12 인세인 2012/09/16 1,186
154495 의전원 ,치전원은 학생들 학벌이 딸려서 폐지한거죠 ㅇㅇ 2012/09/16 3,575
154494 쓰레기 복도에다 흘리고 우리집으로 밀어놓는 앞집 7 쓰레기 2012/09/16 1,653
154493 새누리당의 몽니.. 3 .. 2012/09/16 1,187
154492 왜 문재인은 심한 공격을 받지 않을까요 ? 26 심심해서 2012/09/16 5,074
154491 남자의 자격..저런 자리에서 가족사를 밝히다니.. 22 아 진짜 2012/09/16 17,035
154490 소개팅 A타입남자 vs B타입남자 1 ㅇㅇ 2012/09/16 1,447
154489 성남 사시는 분들께 질문 2 222 2012/09/16 1,414
154488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셨나요? 2 초보운전태풍.. 2012/09/16 1,447
154487 좀 오래전 글인데.. 어떤 영양제 먹고 애들이 착해졌다는 글? .. 31 먹일꺼야 2012/09/16 5,254
154486 [펌] 문재인 후보수락연설문 전문 10 연설문 2012/09/16 1,880
154485 박근혜 캠프는 초상집이겠네요 7 아.. 흐뭇.. 2012/09/16 4,231
154484 목동 27평 사시는 분들 ..? 자녀 둘이상.. 1 .. 2012/09/16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