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로는 그렇게 친하다고 하며

친구가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2-07-26 00:25:53

제가 너무 사소한 일에 섭해하는 건가요?

저는 싱글이라 혼자 살아서 그런가,그 친구가  우리집에 오는 걸 아주 편해해요.

토요일 일 안나가는 날도 그 친구 자기애들  학원데려다 주고 남은 시간 아침 아홉시에

(주말이라 전 새벽같아요) 저희집 그냥 쳐들어오고, 뭐 좀 귀찮지만 우린 굉장히 친하다

생각해서 그 귀찮음도 약간의 즐거움이었어요.

 

근데 저번 제가 아팠는데, 카톡으로 자기 애들친구랑 데려다 놀리고 있다고 저녁에 뭐해 먹고

엄청 맛있었고, 그러고 사진 올리고...사진으로 오렌지 사진 보내 주데요.

삼일을 연달아 아파 일을 못 나갔었요.

그 친구한테 카톡만 오고요. 나중엔 귀찮아서 받지도 않았어요.

제 집이 자기 매일 지나다니는 근천데, 그리 오던애가. 그전에 내가 좀 귀찮아해서

우리집 오는 걸 좀 조심하는 거 같았지만.  내가 아프다는데 코빼기 안 보였던 그 친구

시간 지났는데도 섭해요. 말 해 풀까요? 말까요?

 

IP : 190.174.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26 12:31 AM (113.10.xxx.126)

    쪼끔 섭섭할 수 있는 일인데 그걸 말하면 속좁은 사람 될거같네요. 그냥 혼자 푸세요.
    그리고 그 친구도 앞으로 딱 그정도로만 대하세요.

  • 2. 에휴
    '12.7.26 12:39 AM (118.41.xxx.147)

    슈나언니님 말씀이 맞아요
    원글님 서운할만합니다
    이제 그친구의 본마음을 알게 되었으니
    원글님도 딱 그정도하면 되는거랍니다

  • 3. ......
    '12.7.26 12:43 AM (72.213.xxx.130)

    함부로 문 열어 주지 마세요. 누가 애들까지 데리고 주말에 9시에 쳐들어 오나요? 저도 주부지만 그러진 않습니다.

  • 4. 죄송한데..
    '12.7.26 1:01 AM (121.145.xxx.84)

    서운해할 일이 아니라 인간관계 재정비할 시간 같네요..

    그냥 숙소제공해주는 사람같아요..그사람한테 님은요..;;

    친구면 그냥 친구라도..혼자살고 평소 그리 신세졌다면 그렇게 행동은 안합니다

  • 5. ..
    '12.7.26 1:48 AM (222.109.xxx.98)

    아프니까 귀찮을까봐 안 갔을거 같아요. 저도 혼자 사는 친구 아프다길래 병문안 간다고 했더니 질색을 해서 못가봤어요. 굉장히 귀찮아하더라구요. 평소 친하고 만나면 즐거운 사이라 허물없이 뭐라도 해서 가려고 했더니... 혼자 그냥 쉬고 싶어했어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89 무조건 아들말이 옳다고 난리인 시엄니 5 이거 어떻해.. 2012/09/22 1,762
155788 신생아가 있는 집 장례식 가도 되나요? 13 .. 2012/09/22 21,731
155787 마트 캐셔님들..소액 결제할때 현금? 카드? 6 ... 2012/09/22 2,054
155786 클라리넷 1 빵빵모 2012/09/22 1,127
155785 얼굴살 안빠지고 살만 빼는법은 없나요? 3 소란 2012/09/22 3,384
155784 남편 40넘어 새로운 도전운운하는 분들 계실까요? 5 꿈이었다고 2012/09/22 2,112
155783 집 잘 판걸까요 11 .. 2012/09/22 4,322
155782 흥국그룹 다니시는분 계세요? 1 ... 2012/09/22 1,238
155781 박근혜 날잡아서 과거사 정리 한다는데. 18 .. 2012/09/22 2,085
155780 10만원정도하는와인추천부탁드립니다^^ 1 열심히오늘 2012/09/22 971
155779 시골땅 재산세 45만원 나오면 땅값이 얼마나 되나요? 3 네놀리 2012/09/22 5,519
155778 오늘 탑밴드 생방송 4강 진출 팀은 누가 될까요? 3 두근 2012/09/22 1,069
155777 추천받았던 미드후기^^ ( 아이티크라우드 대박 ㅋ) 8 냥이 2012/09/22 3,056
155776 가정용 냉장고 보통 어디서 구매하세요? 6 아지아지 2012/09/22 1,443
155775 카톡으로 애니팡 하트 주는것 게임하면 아무한테나 가나요? 7 안친한사람들.. 2012/09/22 2,493
155774 소금에 절여서 볶아야 맛있나요? 5 김밥속오이 2012/09/22 1,571
155773 상속포기 또는 상속분할협의 경험있으신 분 조언부탁합니다.. 2 누나 2012/09/22 3,783
155772 뉴욕타임즈 190회 올라왔어요... 4 에티튜드 2012/09/22 1,646
155771 예전에 탈모치료 충북대학교 교수님이 잘하신다고해서요 2 탈모 2012/09/22 3,424
155770 튼튼영어도 학원이 있나요?? 1 oo 2012/09/22 1,648
155769 대학로에서 살 수있는 커피 2 원두커피 2012/09/22 1,069
155768 아이한테 따듯한물 뭐 타서 먹이시나요? 6 목감기 2012/09/22 1,473
155767 남아 8,9세 한복 이쁜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12/09/22 920
155766 컴 폴더의 문제해결 부탁합니다 007뽄드 2012/09/22 1,057
155765 티브이 없이 자녀 키워서 교육 및 진로에 성공시킨 선배님께 진지.. 16 ***** 2012/09/22 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