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정도 밥줘서 세발자국 정도 떨어진 거리까지 가까이 가는 게 허용되던 사이인 청소년 냥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밀려서 항상 오던 자리에 오지 않아요.
우리 아파트는 캣맘이 없는 것 같아 어디서 뭘 먹고 있을지 걱정이 돼요.
추운 겨울 오기 전에 더 친해지면 둘째로 들이려고 생각하던 냥이였거든요.
정 먹을 게 없으면 오겠지 생각하고 항상 만나던 시간에 내려가는데,
벌써 5일째 허탕이고,
이 냥이를 쫓아낸 삼색이 어미냥이 대신 밥 먹으러 와요.
삼색냥이 원래 이쪽 영역인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오더라구요.
덩치는 작은데 어미라서 그런지 사나워요.
영역에서 밀려난 냥이는 다시 오는 일이 드문가요?
밥먹는 장소를 한번 50m 거리로 한번 옮겼기 때문에 원래 먹던 장소로 와주면 좋겠는데요.
냥이도 원래 먹던 장소를 더 좋아했거든요.
음식물 쓰레기통, 재활용통 뒤쪽이라서 사람들 눈에 자주 노출돼 옮긴 건데,
괜히 옮겼나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에게 질문이요~
보고싶다젖소냥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2-07-26 00:15:10
IP : 116.120.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7.26 12:23 AM (112.156.xxx.29)저는 한 2년정도 길냥이들 주고 있는데요 원래 주던 애들이 3마리였다가 수컷 한마리는 다 성장하더니 밥먹으로 안와요.. 그리고 사료를 좀 넉넉히 주니까 원래 주던 2마리 꾸준히 먹구요 오다가다 길냥이들이 많이도 먹으러 와요 일부러 양을 좀 많이 해서 줘요 어디서 줏어 들은건데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지만 먹을거리가 풍부하면 잘어울려 지내기도 한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도움이 될 만한 글일지는 모르겠네요 ㅠ
2. 애탄다
'12.7.26 1:03 AM (222.119.xxx.154)저도 청소년 냥이 한마리 밥주고있는데 3일째 밥먹으러 안와서 애태우고 있답니다.....
어떨땐 하루 두번 싹 비울때도 있었는데.. 무슨 사고라도 났을까봐 걱정이예요 ㅠㅠ3. 졸리
'12.7.26 1:15 PM (121.130.xxx.127)그게 고양이들의 묘생이여요
너무 속 끓지마시고요
오늘이 마지막 주는거다 생각하시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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