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에게 질문이요~

보고싶다젖소냥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2-07-26 00:15:10
한달 정도 밥줘서 세발자국 정도 떨어진 거리까지 가까이 가는 게 허용되던 사이인 청소년 냥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밀려서 항상 오던 자리에 오지 않아요.

우리 아파트는 캣맘이 없는 것 같아 어디서 뭘 먹고 있을지 걱정이 돼요.
추운 겨울 오기 전에 더 친해지면 둘째로 들이려고 생각하던 냥이였거든요.

정 먹을 게 없으면 오겠지 생각하고 항상 만나던 시간에 내려가는데,
벌써 5일째 허탕이고,
이 냥이를 쫓아낸 삼색이 어미냥이 대신 밥 먹으러 와요.
삼색냥이 원래 이쪽 영역인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오더라구요.
덩치는 작은데 어미라서 그런지 사나워요.

영역에서 밀려난 냥이는 다시 오는 일이 드문가요?
밥먹는 장소를 한번 50m 거리로 한번 옮겼기 때문에 원래 먹던 장소로 와주면 좋겠는데요.
냥이도 원래 먹던 장소를 더 좋아했거든요.
음식물 쓰레기통, 재활용통 뒤쪽이라서 사람들 눈에 자주 노출돼 옮긴 건데,
괜히 옮겼나봐요.
IP : 116.120.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6 12:23 AM (112.156.xxx.29)

    저는 한 2년정도 길냥이들 주고 있는데요 원래 주던 애들이 3마리였다가 수컷 한마리는 다 성장하더니 밥먹으로 안와요.. 그리고 사료를 좀 넉넉히 주니까 원래 주던 2마리 꾸준히 먹구요 오다가다 길냥이들이 많이도 먹으러 와요 일부러 양을 좀 많이 해서 줘요 어디서 줏어 들은건데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지만 먹을거리가 풍부하면 잘어울려 지내기도 한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도움이 될 만한 글일지는 모르겠네요 ㅠ

  • 2. 애탄다
    '12.7.26 1:03 AM (222.119.xxx.154)

    저도 청소년 냥이 한마리 밥주고있는데 3일째 밥먹으러 안와서 애태우고 있답니다.....
    어떨땐 하루 두번 싹 비울때도 있었는데.. 무슨 사고라도 났을까봐 걱정이예요 ㅠㅠ

  • 3. 졸리
    '12.7.26 1:15 PM (121.130.xxx.127)

    그게 고양이들의 묘생이여요
    너무 속 끓지마시고요
    오늘이 마지막 주는거다 생각하시고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93 아래에 냉장고 먼지청소한다는 말이 있어 2 물어봐요 2012/09/22 2,210
155892 글을 읽을때 글자를 읽나요 아님 글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나요? 17 이상해 2012/09/22 1,998
155891 여러분의 선택은..? 2 mㅇ 2012/09/22 1,159
155890 김희선은 20대 중후반인가요? dd 2012/09/22 1,450
155889 안철수는 원래 진보보단 보수쪽에 가까운 사람인데 10 찰스 2012/09/22 2,061
155888 수삼으로 뭐 하나요? 4 추석 2012/09/22 1,440
155887 어문회 준5급 준비..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2 한자급수시험.. 2012/09/22 1,142
155886 30후반으로 되돌아간다면... 4 30후반 2012/09/22 2,278
155885 어릴 때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싶은데요 3 사진 2012/09/22 1,584
155884 결혼할 여자 직업으로 9급공무원과 대기업 건설사 직원 13 2012/09/22 6,772
155883 [펌]박근혜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은가요? 14 닥치고정치 2012/09/22 3,304
155882 새벽 6시부터 일하시는 분 있나요? 13 .... 2012/09/22 3,395
155881 치과치료 레진씌우는거 하나에 40 정상가인가요? 6 치과 2012/09/22 3,354
155880 사과하라는데 해야되나요? 39 참내 2012/09/22 12,029
155879 재미난 영화보면서 자꾸 조는거 왜그런가요? 9 닭이야 2012/09/22 1,658
155878 대청소 할건데 팁 좀 주세요 오늘삘받음 2012/09/22 1,450
155877 소돔의 120일 읽어본분 있으세요? 9 사드 2012/09/22 2,508
155876 옷장 정리 하기 싫다.. 귀찮아요. 10 가을이다 2012/09/22 4,990
155875 이런경우 식대를 어떻게 분담하는게 맞나요? 11 여울 2012/09/22 2,709
155874 9월 14일 발암물질 검출된 썬크림 9 썬크림 2012/09/22 5,460
155873 김장김치 항아리에 담을때 비닐 6 김치 2012/09/22 3,362
155872 이헌재(안철수) vs 장하준(새누리) 13 경제 2012/09/22 2,673
155871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8 ㄴㄴ 2012/09/22 2,333
155870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 12 놀랬어 2012/09/22 3,793
155869 졸라꼼슈를 아시나요? ㅎㅎ 6 보들보들.... 2012/09/22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