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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컵... 저는 어려워요

희망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2-07-26 00:14:33
정보는 여기서 얻고.. 희망에 부풀어 구매를 했죠..
그런데 전 너무 불편하고 아프고..
지금 구석지에 팽개쳐져 있네요.
첫날부터 계속 3-4일 열심히 했어요.
접어서 넣고 안에서 퐁! 펴지는 소리도 들어가며 장치를 해도
이건 뭐 안한것처럼 생리대위로 쉴새없이 잘도 새는거에요.
하나마나인 상태...

다시 빼고, 넣고, 빼고, 넣고...
넣고 뺄때의 그 느낌도 조금 힘든데 위치가 잘못인가싶어
아무리 바꿔줘도 줄줄 새고요...  또,
길다란 꼭지부분이 입구..그 예민한 곳을 자꾸 건드려서
너무 아프고 걸리적거리고... 바꿔봐도 마찬가지였어요.

그거 잘라버리면 꺼낼때 잘 안잡혀 너무 힘들것같고..
여기까지야 뭐 적응전이라 그렇다고 해도
(그냥 포기하고 생리끝나길 기다리다가)
생리 끝나갈무렵에 놀랐어요.
끝날무렵엔 생리혈이 가끔 조금씩 나오면서 진한 갈색으로 보여왔는데
뭔가 다르게 분비물에 아주아주 밝은 색의 피가 오랫동안 계속섞여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안쪽에 출혈이 있었던거 같고  상처를 입은것같아
속상했네요...ㅠ

왜 안될까요...
82의 문컵칭송에 신세계가 열릴것처럼 기대했었는데..
이젠 다시 시도하기도 겁납니다..
나도 그 신세계에 드가고 싶은데~~


IP : 36.38.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컵
    '12.7.26 1:46 AM (81.178.xxx.124)

    샤워하실때 몸을 깨끗이 씻고 나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몸을 구부리고 넣어보심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좀 깊숙히 넣으셔야해요.
    그리고 넣었는데도 새는 건 이미 질에 묻어있었던 것들이 나오는 것 일꺼에요.
    그리고 안쪽에 문컵때문에 출혈이 있으면 아마 몸이 엄청 아프셨을것 같은데요? 전 생리 시작할때, 선홍빛으로 시작하거든요. 다음달까지 한번 시도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아, 손 정말 깨끗이 씻으셔야해요, 손가락 하나하나 손끝까지. 넣기 전에 손씻고, 문컵안쪽 바깥쪽 꼼꼼히 씻고, 넣고 나서 손 다시 씻고. 잊지마세요.

  • 2.  
    '12.7.26 3:38 AM (61.98.xxx.233)

    저도 문컵 샀지만 안 써요.
    템포만 못한 것 같아요, 제겐.
    저도 줄줄 새고, 아프고............ 신세계는 신세계더라구요. 불편하고 아픈 신세계.
    그냥 템포 쓰고 생리대 같이 써요.

  • 3. 꼭지는
    '12.7.26 10:11 AM (210.93.xxx.11)

    꼭지는 자기 몸에 맞게 좀 잘라주셔야해요!
    한 1~2센티(이물감이 안느껴질때까지) 잘라주시구요...
    저도 첫날 둘째날 양 많을때는 좀씩 새더라구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면 생리대와 함께 쓴답니다...

  • 4. ..
    '12.7.26 10:44 AM (180.71.xxx.53)

    거의 손끝으로 잡힐만큼만 남기고 잘라냈어요
    계속 거치적 거려서요
    전 새는거 없이 편했는데
    문제는 복부팽창감같은게 생기더라구요
    가스차는 느낌인데 위치가 애매한..
    그리고 세척을 아무리 잘해도 몸안에 넣는거라 신경쓰이고요..
    다시 생리대로 돌아왔어요ㅠㅠ
    신세계이긴 한데 2프로 겁나는 신세계에요..

  • 5. ......
    '12.7.26 11:03 AM (118.219.xxx.26)

    문컵도 그렇고 탐폰도 그렇고 질속에 넣는건 안좋다고 의사가 그랬대요 굳이 불편한데 억지로 쓰지마세요

  • 6. ...
    '12.7.26 11:18 AM (116.43.xxx.100)

    외국여성중에 탐폰쇼크사 한 사례도 봤는뎁.....저는 그냥 생리대 씁니다..이와이면 면생리대 쓰심 좋으실텐데...불편하면 몸이 안좋은 거래요...쓰시지 마세요..

  • 7. 잘쓰는1인
    '12.7.29 11:15 AM (1.241.xxx.99)

    한 석달정도는 써보셔야 될걸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서, 새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넣고 빼는게 힘든데.. 적응되면 정말 좋아요.. 저는 www.danacup.co.kr 여기서 샀는데,, 여기 읽어 보면, 단점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연습을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라고 하네요.. 요것만 극복하면 그야 말로 신세계인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꼭지는 자르셔야 해요. 처음 길이대로 쓰시면, 당연히 찔리거든요. 거의 1센치 정도 남기고 자르시면 맞으실거에요. 마음을 굳게 먹고, 계속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할께요.. 저도 구매한 사이트에서 카톡으로 여러번 상담하고 방법 찾았거든요. 사이트 들어가서 판매자한테 도움을 청해 보세요...

  • 8. 착한이들
    '12.9.1 8:46 PM (210.205.xxx.25)

    여기 게시판 검색해보시고 잘 적응해보세요.
    이거보다 더 좋은건 없어요.
    질안쪽으로 덜 집어넣어서 새는거구요.
    질입구에만 신경이 있어서 느낌이 오는거구요.
    속으로 넣으면 전혀 느낌 없어요.
    꼭지는 5미리만 남겨야해요. 길면 찔려요.
    질이 생각보다 길거든요. 그러니 아주 쑤욱 밀어넣으셔야해요.
    1회용 비닐장갑끼고 샤워하면서 물을 적셔서 넣으면 편하게 들어가요.
    맨살에 뽀송한걸 넣으려면 잘 절대 안들어가요.

    이거 적응하면 정말 신세계인데 어려워만 하시니 아쉽군요.

    유튜브에도 동영상이 수백개 있으니 영어되시면 잘 들여다보세요.

    치워버리지 마시고 이삼일만 연습하시면 됩니다.
    셋째 손가락으로 눌러서 쑤욱 밀어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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