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엄마가 제 통장에 돈 보냈으니 괜찮은 가방하나 사라 하시고
동생이 선물 보냈으니 낼 도착할거라 하고요
엄마가 주신 돈은 어차피 생활비로 써야 할꺼 같아 조금 슬프긴 하네요
그런데 정작 남편이랑 아이들은 제 생일인줄 아무도 모르네요
신기한게 이제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 그런가 서운하거나 하지도 않네요
아들이 둘인데 나중에 내생일 가지고 아들 며느리 들볶는 일은 없을 거 같아요 ㅋㅋ
단지 한살 더 먹는구나 늙음에 더 가까워 지는 구나 그 정도네요
생일에 소원이 있다면 그냥 지금처럼 큰일없이 무난하고 평탄하게 늙고 싶네요
너무 재미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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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생일이에요
^^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2-07-25 23:54:55
IP : 121.134.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존심
'12.7.26 12:19 AM (175.210.xxx.133)엎드려 절받기라도 받을 것은 받으세요...
내 생일이라고 미리 광고를 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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