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입덧으로 진짜 고생했어요.
조금 지나면 폭풍식욕 온다길래 어떤걸까..기대? 하고 있었는데..
임신9개월인 지금까지..
딱히 먹고 싶은게 없네요.
밥은 있으면 먹구요, 하지만 뭔가 먹고싶다..이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목엔 계속 쓴침이 느껴지구요..
이게 막달까지 간다는..그 입덧인건가요? ㅠㅠ
그럼에도 우리 아가는 잘 크고 있다니 참 다행이죠?ㅋㅋ
그럼에도 살은 또 찔건 찝니다. 임신전보다 지금 약 8-9키로 찐거 같아요.
일단 간이 강하게 들어간건 정말 못먹겠고..
매운것, 신것 싫고..
맑은 국이나 싱거운 음식이 좋고..
인스턴트도 싫고..
그러네요..
남들은 과자에 소시지에 라면이 땅겨 혼났다는데..전 그런건 보기도 싫고..
집밥이 너무나 그리운데, 바빠서 밥해먹을 시간도 없고, 서러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