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증권계좌 대여?? 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도움절실 조회수 : 3,552
작성일 : 2012-07-25 22:12:55

맞벌이 주부입니다

둘다 수입이 괜찮아 아이들 키우고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등등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전 제테크에 큰 관심이 없고 은행에 고이 모셔두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또 잘 모르기도 해서구요

하지만 남편은 돈이 있으면 어떻게 더 큰 이율을 낼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러니 은행에 돈 넣어놓는걸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제 수입까지 다 남편에게 관리를 맡겼었죠..그러다 몇년전 다 날렸습니다(잘못된 투자라고만 해두죠)

대출까지 내면서 투자했던거라 정말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서 겨우 이제 한숨돌린것 같습니다

(대출은 여전히 남아있죠)

 

그사건 이후 제수입은 제가 관리합니다

이후로도 남편은 주식,선물투자 등등 많이 공부하기도 했지만 옆에서 저는 불안불안했습니다

이번에 또 어디서 얘기를 듣고와서는 증권계좌대여?(정확한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에 대해

말하더군요

남편말로는 선물투자시 한단위?당 1억2천이 필요한데 실제로 이돈이 다 있어야 하는건 아니고 2천정도있으면

선물투자를 할수 있다더군요

그런데 그 2천이 다 없는경우에는 그정도 돈이 들어있는 계좌를 담보? 증명? 을 해줘야 하는데 그 금액이 없는

사람들에게 돈이 들어있는 증권계좌를 대여?해준다는 겁니다

그일을 전문으로 하는 대여회사가 따로 있어서 우리는 수수료를 받고 그 회사에 빌려주면 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선물투자라는게 위험하다고 들었고 투자했던 사람이 그 돈을 날리면 우리 계좌에서

그돈이 나가야 되는게 아니냐? 했더니 그건 대여회사에서 그사람이 어느정도 손실이 났을때 이후로는

거래를 안되게 막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본적인 원금손실은 없고 대여료는 미리 받는거라서 괜찮다구요

 

그런데 전 기본적으로 돈이란 쉽게 벌어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원금보장되고  한달에 얼마정도 수익(꽤 높은)이  보장된다면 누군들 안하겠어요?

그리고 이건 불법아닌가요?

전 내키지 않은데 남편은 벌써 장미빛미래를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모아놓은 돈도 같이 넣자는 거죠

 

위에 설명드렸듯이 전 주식, 선물투자 등 전혀 모릅니다 .

말로는 남편한테 이길수가 없어요.. 넌 몰라서 그래..하면 끝이거든요

정말 어떤건지.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제가 안하겠다고 하면 남편혼자서라도 할것 같은데... 정말 싫습니다

잘아시는분들.. 저에게 설명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54.xxx.1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장
    '12.7.25 10:25 PM (122.35.xxx.100)

    말이 심할지 모르지만 주식할때 미수쓰는것 선물옵션 대여계좌 쓰는것 막장 단계라봅니다. 원금보장 절대 안되구요. 사기회사도 많아서 아주 희박하나마 수익이나도 인출이 안되는 곳도 있어요

  • 2.
    '12.7.25 10:36 PM (119.17.xxx.14)

    전 주식 초보인데 잘 모르긴 하지만 혹시 요즘 뉴스에서 불법거래로 단속받는다는 미니선물을 말하는거 아닌지?
    주식 13년해서 엔간한 고비 다 넘긴 제 후배, 지금은 초 우량주 매매만 하고, 코스닥도 안들여다 보고, 선물 옵션 FX마진거래라는것도 할 줄 아는데, 선물 옵션쪽은 쳐다보지도 말라던데요.
    인생 막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면서요~.

  • 3.
    '12.7.25 10:46 PM (211.234.xxx.215)

    그거막아야죠 ㅠㅠ 하면 안되는거예요

  • 4. ..
    '12.7.25 10:48 PM (211.247.xxx.56)

    sk 회장님도 몇천억원 날리고 또 최근에 주식담보 대출을 어마어마하게 받았다고
    얼마전 기사 났더라구요.
    선물을 물론이거니와 주식도 아예 쳐다보지 마시길..

  • 5. 제 친구네
    '12.7.25 11:05 PM (211.234.xxx.4)

    전재산 다 날리고 재기불능입니다
    그쪽은 쳐다보지도 마세요
    엄청 말렸는데 집 건물 다 날렸어요
    이혼 하니마니 하더니 잠잠한데
    지금 사는게 사는게아닌걸로 알아요

  • 6. ...
    '12.7.25 11:37 PM (180.228.xxx.121)

    대여 계좌는 불법이예요.
    나는 대여계좌 한 적 없고 대여계좌하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해도 못 빠져 나가죠.
    2가지 형태가 있어요.
    하나는, 순전히 알돈만 빌려주는 경우가 있고요.
    다른 하나는,원글님 남편이 증권회사에 계좌트고 돈을넣은 후 그 계좌를 빌려주는 경우입니다.
    어쨋던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대여계좌업을 하는데 빌린 계좌를 보면 명의가
    김갑돌,이을순, 홍병식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요.
    그럴듯하죠?
    그렇지만 말대로 하면 누구나 다 돈 벌게요?
    제일 큰 문제는 그 대여 계좌업자가 날라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계좌를 빌린 사람이 고소를 하겠죠?
    왜 고소를 하냐면요,계좌 빌리는 사람이 자기돈을 적어도 100만원 이상을 대여업자에게 송금을 해야
    빌린 계좌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냈는데 내 돈만 따 먹었으니 누가 가만 있겠어요?
    인터넷 검색해 보면 이렇게 돈 떼 먹고 날라버린 대여 업자가 수십명이라 그 명단이 아주
    자세하게 돌아 다니고 있어요.
    금강원 나아가 경검에서 조사가 들어 가면 거기에 연관된 사람들은 줄줄이 가닥으로 다 엮어 들어 가겠죠?
    오늘도 제 휴대폰에 자기 계좌를 쓰라는 홍보 이메일이 오더군요.
    대여 계좌업이 아주 난리도 아니예요.
    원글님 보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무시,핀잔 주는 남편분이 제 눈에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환한 불빛에 유혹되어 달려드는 부나방같이 보이네요.

  • 7. 상식적으로
    '12.7.25 11:42 PM (124.53.xxx.156)

    그렇게 안전하고 좋은걸...
    관리하는 회사가... 지들이 안하고... 남들이 하게 해준답니까...

    내계좌.. 갸들이 쓸 수 있게 해준다 = 갸들이 내 돈 다써도 상관 없고.. 갸들이 미수 신용 땡겨쓴 것도 내가 갚는다...
    요겁니다...

    무슨.... 이런... mfiinsnkfotem,m ㅜ러ㅕ닺,ㅡㄴ효찬,ㅡ노ㅛ라ㅡㅊ (욕좀했습니다 ㅠㅠ)
    내 남편이 그리 정신가출한 소리하면...
    그리 하고 싶으면 이혼도장 찍고 하라고 할 겁니다...

    그 계좌에 미수,신용 써댄걸... 왜 내가 그 남자 부인이란 이유로 같이 갚나요...
    선물쪽은.. 그 단위도 장난 아니어서...
    장기 팔아도 안될텐데...

    sk최태원이도 하다 말아먹고 언론에 나는 수준인데...
    그거 감당 하실 수 있겠어요?

  • 8. 그리고..
    '12.7.25 11:46 PM (124.53.xxx.156)

    이미 한 번 다 날려먹은 양반이...
    뭐 그리 큰 소리 치며.. 재테크에 대해 말하고..
    워늘님은.. 그걸 말이라고 들어주고 계신가요... ㅠㅠ

    그렇게.. 한방.. 큰거.. 노리는 사람....
    제대로 된 배우자감.. 아닙니다...
    저라면..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있는 그런 사람...
    미련없이.. 뒤도 안돌아보고 이혼하겠습니다...
    언제든지 나를 지옥구덩이에 쳐넣을 사람이니까요..
    게다가.. 아이가 있다면.. 피같은 내새끼들까지 그 구덩이에 밀어넣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지금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 9. 원글
    '12.7.26 9:47 AM (121.177.xxx.253)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꼭 막아야 겠네요..

  • 10. 흠.
    '12.7.26 10:08 AM (119.17.xxx.14)

    대여계좌나 미니선물 검색해보라고 하세요
    돈을
    증권사로 넣는게 아니라
    개인통장이나
    법인이상한 통장으로 넣을겁니다
    그럼 다 사기
    스포츠 토토 사설 과 같아요.

  • 11. 흠.
    '12.7.26 10:14 AM (119.17.xxx.14)

    그게 왜 허구이나면
    돈을 증거금 2천만원 넣을떄랑
    50만원 넣을떄랑 다릅니다
    미니선물 대여계좌는 50만원이나 100만원넣고 선물을 하는거에요
    2500넣으면 1계약 살수 있어요
    그걸 100만원주고 산다면
    25배수죠
    기본 선물 레버리지도 있고요
    함정이 있죠
    로스컷이 너무 짧아요
    몇bp면 손절처리됩니다
    P도 아님

    그래서
    위로갈떄는 수익이 극대화 되는거 같지만
    선물 특성상
    아래위로 변동성이 심한데
    아래로 한번만 찍으면
    자동청산되면서 돈을 다 잃어요
    게임한판에 100만원이라 보면 됩니다

    원래는 100bp 내려가야 매도청산하는거
    4bp 내려가도 매도청산되는데
    4bp는 1초만에도 옵니다
    그게 사기죠
    눈속임
    높은 레버리지라 하지만
    매도청산 안하면
    죽는다고 보면 됩니다 다들
    최저점에 잡아도
    손절처리가 될수도 있음
    사자마자 무조건 올라야
    내가 산가격보다 무조건 올라야
    의미있고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청산들어가서 0 됩니다
    우리는 올라갈것이다 라는 시점에서 진입해도
    밑으로 갔다 올라갔다
    생난리인데
    우에 100% 사자마자 급등이 되겠어요
    말도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336 < 추적 60분>겉핥기식 ‘균형’으로 진실규명 미흡 yjsdm 2012/07/26 706
133335 금메달 10개 미만으로 예상됨 3 예언가 2012/07/26 1,055
133334 어제 짝 여자5호 예쁜가요? 23 w 2012/07/26 3,614
133333 가수 장재인 사진 보셨어요? 11 2012/07/26 7,152
133332 고라니 1 고구마밭 2012/07/26 929
133331 사랑니 발치 2 ㅠㅠ 2012/07/26 1,057
133330 오늘 이런글 많이 보네요, 12 결혼 2012/07/26 2,480
133329 공기업이 좋은이유는 이거죠. 7 ... 2012/07/26 5,465
133328 오예스 ... 넘 맛있네요. 73 ... 2012/07/26 14,133
133327 지독한 컴플렉스 4 .. 2012/07/26 1,868
133326 짧은반바지에 스타킹...유행인가요? 10 ... 2012/07/26 4,602
133325 이 결혼은 어때요? 8 아리랑 2012/07/26 1,683
133324 가스 중간밸브랑 호스 교체시기? ?? 2012/07/26 5,315
133323 친구를 사귈때에 본인만의 기준이 있나요? 7 dusdn0.. 2012/07/26 1,833
133322 급질)페이스북 가입했는데 친구찾기요.. 5 페이스북 2012/07/26 1,905
133321 신랑 아버님이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다고 연락이 왔어요 11 고민 2012/07/26 5,050
133320 13개월 아기 여행시 물/이유식 질문드려요. 14 감사합니다^.. 2012/07/26 5,877
133319 양재역주변이나 도곡동에 성장판 검사하는 병원 있나요? 희야 2012/07/26 1,495
133318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써보신 분은 없으세요? 일렉트로룩스 질문도.. 3 .... 2012/07/26 2,859
133317 이혼의 고통을 극복하려면 얼마나 8 ... 2012/07/26 4,981
133316 본의 아니게 발견한 피서방법(?) .. 2012/07/26 1,806
133315 날이 더워서 그런가요.? .. 2012/07/26 996
133314 형제들 생일도 꼭 챙겨서 안부 전하나요? 6 궁금 2012/07/26 1,416
133313 브라탑 딱 가슴만 넓게 감싸는 것 어디 있나요? 4 더워서 2012/07/26 2,109
133312 여기는 공산당인가요?? 정신 차립시다. 8 ㅇㅇ 2012/07/26 1,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