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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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제사에 딸들 참석하는거...
친정제사에 딸들 참석하는거...이상한건가요?
전 외며느리이고 시어머님 계시지만 제사지내기 힘들어하셔서
제사를 제가 모셔왔어요.
모셔오기전엔 제가 제사음식해서 시댁으로 날랐구요.
(사정이 있어서 시댁에서 음식조리할 상황이 아니예요)
저희 친정은 제사때 딸,아들 관계없이 시간이 되면 참석하거든요.
전 왠만하면 제사에 빠지지않고 참석하고 음식도 하고 그러는데
시댁제사엔 오는 사람이 없네요.
제사모셔오기전에도 모셔온 후에도...
다른댁들도 이런가해서요.
1. 외며느리
'12.7.25 10:01 PM (110.70.xxx.87)멀리 안살아요ㅡㅡ
근데 미혼일때도 결혼해서도 한번 안오고
심지어는 자기 아버님 제사에도 잘 안와서요ㅡㅡ
오길 바라는 제가 이상한가 싶어서...2. ㅗㅗ
'12.7.25 10:02 PM (112.186.xxx.42)저라면 가서 같이 음식 장만 하고 같이 절하고 올꺼 같은데..나쁜 딸들이네요
3. 외며느리
'12.7.25 10:05 PM (110.70.xxx.87)나쁘다고 말하려고 글쓴건 아니구요.
오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전 친정제사에 가는 제가 이상한줄 알았네요.ㅡㅡ4. 하루
'12.7.25 10:24 PM (222.111.xxx.90)외며늘인데요 시누이들 특별한 사정없으면 일찍 와서 돕습니다. 본인들 어머니 제사에 당연히 와야죠.
5. ㅇㅇㅇ
'12.7.25 10:28 PM (121.130.xxx.7)친정제사도 제사 나름이죠.
자기 부모 제사 아니면 안가도 됩니다.
물론 겸사겸사 가족도 볼 겸 모이면 좋지만
딸들도 자기 시댁 제사며 행사만 챙기기도 빠듯할걸요.
그리고 솔직히
원글님 입장에선 딸들 안오는 게 도와주는 거예요.
딸만 오나요? 사위에 조카까지 줄줄인데...6. 뭔가 사연이 있을수도...
'12.7.25 10:30 PM (118.38.xxx.44)제사에 안갈 정도면 말을 안해서 그렇지 사연이 있어 보이네요.
저는 외가 제사만 가고 친가 제사는 안갑니다.
말은 안하지만, 나름 이유가 있어서요.
그에 대해 부모님들도 이유를 아니 말 안하시고요.
아마 사촌 새언니들은 그냥 싸가지가 없나보다 할테고요.
큰어머니들이나 사촌들은 알아도 며느리에겐 말 안할거고요.7. 아버지
'12.7.25 10:41 PM (58.226.xxx.17)제사에도 참석 안하는거...좋아 보이진 않네요
괜히 와서 스트레스 주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게 편할라나...8. 음
'12.7.25 10:51 PM (58.226.xxx.17)혹시 제사가 너무 썰렁해서 그러시는건가요?
우리집도 친척이 없어서
다 모여봤자 몇명 안되니 편하기도 하고, 휑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냥 적응하는 수밖에...9. 누구 부모인지..
'12.7.25 11:01 PM (218.234.xxx.76)결국은 시누이 아버지 제사라는 거 아닌가요? 자기 아버지 제사에 다른 성씨만 참석하나요..
10. ...
'12.7.25 11:58 PM (59.15.xxx.61)저도 안오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시누이 5명있는 외며느리입니다.11. ..
'12.7.26 12:34 AM (72.213.xxx.130)제사 많은 집에서 자랐는데요,저흰 고조까지 지내서 일년에 제사만 열번이 넘었어요.
저희 고모의 경우 할아버지 제사만 참석 하셨어요.
그런데 더 큰 이유는 할머니 뵈러 오시는 거였거든요.
원글님 시아버지 제사에 시어머님은 오시는 거죠?
시어머님도 자기 남편 제사에 참석을 안한다면 시누이가 올 리가 거의 없어요.
전 그게 딱히 나쁘다 예절을 모른다 그렇게 생각이 되어지지는 않고요,
저희 집은 딸들은 제사음식에 참여하는 것이지 제사 절차는 남자들만 위주로 하다보니
절도 못 올리는 제사상에 딸이 참석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구나 느꼈어요.
고모는 할아버지 제사상에 술 한잔 올리시기는 했어요. 하지만 그건 할아버지 제사때만 있었고
할머니 역시 할아버지 제사때에만 따로 술 한잔 올리셨죠. 다른 제사는 아버지와 아들들 위주였고요.12. ..
'12.7.26 1:55 AM (220.85.xxx.170)딸은 자식아닌가요? 이상하네요. 아주많이 ㅡㅡ
13. 안오는게 도와주는거
'12.7.26 9:12 AM (220.86.xxx.155)라 생각해요 조부모제사때 시고모들과 작은집들까지 오시는데 사람이 많으니 말이 많고 불평불만 나오고 힘들어요 저희 어머니도 제사 힘들어하셔서 저희는 절에 맡겼어요
14. 외며느리
'12.7.26 11:59 AM (211.246.xxx.88)자기 부모님 제사만 참석하는거라구요?
그럼 얼굴도 모르는 시조모,시조부님제사 지내는 저는 뭔지...
하긴 뭐 자기 아버지제사에도 힘들어서 못온다하니
할아버지,할머니 제사는 더 힘들겠죠.ㅡㅡ
저도 친정서 시누이인데 올케보고 음식 안시킵니다.
잔심부름만해도 몸이 고된거 아니까요.
울시누들이야 안보는게 나은 사람들이긴 하지만
최소한 부모님과 조상을 기리는 자리이고
아이들도 보고자라니 한번쯤은 오는게 낫지않나싶어서요.
뭐..이런다고 달라질건없지만 괜히 울적해지네요.
역시 며느리는 일꾼일뿐인가??ㅜㅜ
울친정올케에게 더 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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