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애 낳았을때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2-07-25 21:51:16

친구 애 낳았을때 꼭 그 병원에 가봐야 하는건가요?

물론

전에 애 낳은 친구들 중 몇몇은 물어보고 병원에 가봤어요.

(애 낳고 한 참 있다가 집으로 가기도 했고요.. ) 

솔직히 이 친구는 얘 말고 친구 2명이 더 있어서 보게 된 친구구

워낙에 지 멋대로고 말 함부로 해서 솔직히 만나기 싫었거든요

결혼한지 5개월 되어 가는데 10일쯤 있다가 수술한대요( 혼전 임신했어요)

며칠전 미리 만나 선물 줬고요.

항상 자기네집 놀러 오라고 해서 몇번 가기도 했어요 .

솔직히 제 결혼식할때도 지 멋대로 레스토랑 정하고

비싼거 못 뺏거 먹었다고 말 함부로 할때 인연 끊어야지 했는데

그래도 인당 3만원 하는 뷔페 가서 실컷 먹었어요. 근데도 그러더라구요

다른 친구 2명이 있어서 그냥 연락 오는거 다 무시하고 거의 안만났거든요

근데 걔 결혼하면서 우연찮게 동네가 가까워서 몇번 갔었죠.

암튼 평소에도 뭐든지 지멋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고 다혈질이고

그래도 친구들은 고교때부터 알아서 그냥 이해해주는 입장이고

저는 싫어서 사실 한참 피했고 연락도  안했구요

결혼식때도 기분 나쁘게 했던지라 그친구가

암튼 전 그 친구 챙길건 챙겼고..

선물도 미리줬고.

근데 가야 하나요

저보고 수술하는 날 병원에 당연히 와야 한다네요.

당연히요.

임산부들 애 낳으면 얼굴 붓고, 싫어한다는데 그랬더니

아니래요.. 자기는..

그냥 그날 수술해 하면 모르겠지만

얘는 저렇게 뭐든지 누구든지 자기를 챙겨주고 떠 받들어주는게 습관이 된 애라서

뭐든지 저런식으로 말하는게 좀 싫더라구요.

당연히 병원으로 와야 한다는 저 친구의 말 들으니

더 가기 싫네요..

그동안도 짜증 많이 났었는데 진짜 슬슬 연락 안하고 살고 싶어져요

IP : 58.230.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10:00 PM (1.225.xxx.112)

    이번에 가지말고 이참에 인연 끊으세요.

  • 2. 그냥
    '12.7.25 10:01 PM (125.177.xxx.151)

    끊으세요~~
    완전 편함~~

    내 인간관계도 간결화시켜야 함~~

  • 3. ..
    '12.7.25 10:06 PM (110.70.xxx.87)

    끊으심이...

  • 4.
    '12.7.25 10:12 PM (118.33.xxx.151)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글에서는 이친구 별로야. 나 가기싫어가 확 느껴지는데요?^^ 희망이보이지않는 애들이랑은 친구하지 마세요. 나중에 또 후회할일이 생기더라구요. 그 친군 정말 특이하긴 하네요. 자기 애낳는다고 그날 바로 오라는게 세네살짜리 투정으로 보여요.

  • 5. -_-
    '12.7.26 12:39 AM (221.141.xxx.179)

    가지 마시고, 연락 끊으세요
    계속 인연을 유지하시면 피곤하고 나중에는 더 상처 받으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752 아들과의 문자^^ 18 싸우고 난 .. 2012/08/01 4,233
135751 신사의 품격..보시는분 ??? 7 ?? 2012/08/01 2,327
135750 잭더리퍼 보신분?? 9 엄마최고 2012/08/01 1,543
135749 김치참치 볶음밥 질문요. 2 시민만세 2012/08/01 1,668
135748 뺨 피부표면이 손톱크기로 딱딱해요 1 걱정 2012/08/01 1,011
135747 요즘 같은 날씨 먹고 남은 음식은 얼마만에 상하나요.. 3 .. 2012/08/01 1,308
135746 에어컨 살땐 에너지효율1등급보다 냉방효율을 챙겨보세요. 6 ... 2012/08/01 22,797
135745 롤브러쉬달린 드라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3 곱슬머리.... 2012/08/01 1,615
135744 나이드느까 많이 서럽네요. 8 --- 2012/08/01 3,687
135743 '보증금 모자라' 40대女 아들 안고 투신 숨져 10 참맛 2012/08/01 5,006
135742 지금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른시간일까요? 6 .. 2012/08/01 1,424
135741 하우스푸어가 정말 많은가요? 6 .... 2012/08/01 4,296
135740 본인의 주민등록 등본 아무곳에서나 뗄 수 있나요? 3 부산 2012/08/01 15,400
135739 19평 아파트에는 몇평형 에어컨을 설치해야할까요? 7 ㅜㅜ 2012/08/01 3,275
135738 같은 여자이지만 오영실아나운서가 좋네요. 17 --- 2012/08/01 4,819
135737 고양이에 관해 질문 & 상의 드려요 2 똘이와복실이.. 2012/08/01 1,173
135736 에어컨 없으신 분 실내온도가 어떻게 되나요? 20 미치겠다 2012/08/01 3,401
135735 여긴 수원에서 부산가기 3 만쉐이 2012/08/01 1,251
135734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시세 상향 요구하려는데 시점이 늦어졌대요... 1 초보 임대인.. 2012/08/01 1,815
135733 눈물이 나요......... 7 ㅠㅠㅠ 2012/08/01 2,440
135732 남편이 드디어 취직했습니다 24 +_+ 2012/08/01 4,619
135731 더우니 살이 좀 찌네요 3 후아 2012/08/01 1,368
135730 방금 무슨 일 있었나요 아파트가 잠시 술렁거려서리 3 .. 2012/08/01 3,613
135729 검찰, 야당에 ´전면전´ 선포…"박지원 구속시키겠다&q.. 7 2012/08/01 1,242
135728 오이가 3키로면 약 30개 정도 2 ghfl 2012/08/01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