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을 읽다 보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자영업이 많아서 회사원에 대해 잘 모릅니다.
대기업에 다니다 보면 죽을 거 같아<힘들어서> 그만둔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어떻게 사직을 권하나요?교묘하게 한다고 하는데'''.
월급은 많이 주지 않나요?
토일 없는거야 자영업도 마찬가지라서요.
지난 글을 읽다 보니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자영업이 많아서 회사원에 대해 잘 모릅니다.
대기업에 다니다 보면 죽을 거 같아<힘들어서> 그만둔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어떻게 사직을 권하나요?교묘하게 한다고 하는데'''.
월급은 많이 주지 않나요?
토일 없는거야 자영업도 마찬가지라서요.
사직을 권한다는게 대기업에서 짤리는 ..그런걸 말씀 하시는 건가요?
저 대기업 다닐때 저희 부서 부장님 짤렸어요
말 그댈 짤랐다는게 아니라 우선 일을 안줘요
컴퓨터도 안주고요 아무것도 안줘요
결국 자기가 버티지 못해 그만 둬요
이게 짤린거에요
제가 다닌 회사만 그런가요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내고 일을 안줘요
책상도 안주는곳도 있어요
서있기도.
앉을곳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만둬요
너무 잔인하네요..
한 가정의 아들이자 남편이자 아버지인 사람일텐데...
일감안주는게대표적이예요
잉여인간같은느낌으로 직원들틈에서...
부장정도 직위되서 아래직원도 있는데 낙도강오리알같은대우 해주면 못견디고 관둘수밖에없어요....
아휴휴 진짜 너무 잔인하네요. ㅜㅜㅜ
일 안 주고 책상 없애는 것 말고는 없나요?
그래도 월급은 주나요?
과거 저의 부문 임원이었던 모 상무는...
평생 회사에서 살다시피 충성을 다했죠.
회사에서 접대할 일은 거의 도맡아서....
그래서 술도 무진장 마셔야만 했죠.
그러다가 당뇨에 걸렸는데.....
어느날 몸무게가 정말 순식간에 20킬로 가까이 빠져서....
볼 때마다 안타까운 그런 모습이었는데...
암튼 그래서 결국 다른 곳으로 발령을 냈는데...
무슨 팀의 팀장으로...
근데 그 팀은 신생팀으로 팀원이 없었어요.
명색이 여러개 팀을 관리하는 특정 부문의 부문장이었던 상무를..
신생팀의 팀장으로....
그런데 그 팀에는 팀원이 없는......
아무런 일도 없고....
그냥 그거죠.
푹꺼진 눈을 하고 간혹 가다가 회사에서 마주칠 때면 힘없는 미소만....
그러다가 나가셨죠.
이런거죠.
예를 들어 연고지가 경북인데 연고하나 없는 지방 출장소 같은 데로 발령내기도 해요.직급도 깎기도 하고요(부장->과장 이런식)
더러워도 다녀야지 하기도 하지만 남자들 정말 그런 상황오면 모멸감 많이 느끼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유명헤드헌터사에서 일하시는 분이
Sd*에서 부차장급 이직원해서 다른 자리 소개해줬다고
첨엔 연락하면 저 필요없어요 하는데
재연락하면 분위기다파악하고 오퍼수락한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