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7.25 7:31 PM
(119.197.xxx.71)
처방전쓰는 사람은 의사잖아요.
2. 의사인 제 지인은
'12.7.25 7:34 PM
(182.218.xxx.186)
제약회사에서 부부동반 해외여행경비를 매년 내주던데요.
그래서.....의사들이 과잉처방 하는 이유가 리베이트 때문일까 의심도 들어요.
대형병원은 문 밖에서 처방 받으니 원내처방과 다를게 없지요.
병원내에서 컴퓨터로 병원밖 약국을 지정하니까요
3. 원글
'12.7.25 7:35 PM
(112.162.xxx.51)
그렇군요... 정말 제가 모르는 세상이 무궁무진하네요
4. 의사인 제 지인은
'12.7.25 7:35 PM
(182.218.xxx.186)
대학병원 의사인데요.
제약회사 직원이 비서처럼 차 수리 대행해주고
공항도 모셔다드리고
직원처럼 모든 서비스를 해주던데요
5. ...
'12.7.25 7:36 PM
(119.197.xxx.71)
약국까지 지정하나요? 저는 처방전 들고 와서 집근처에서 사는데요.
다만 흔치않은 약을 처방해서 근처 특정 약국이나 좀 큰곳으로 가야하는 경우는 있지만요.
6. 전
'12.7.25 7:37 PM
(58.234.xxx.116)
국내 제약회사 출신인데 약국 비교안되게 병원 특히 종합병원 의사들에게 로비하죠.
연가시보며 골프장 따라가던 김명민보니,
팀 차장님들이 같이 따라가서 사진도 찍어주고 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7. ..
'12.7.25 7:39 PM
(110.70.xxx.222)
올초에 남편문제로 순환기내과에 방문했는데
각각 선생님 진료실 앞 대기석에
양복빼입은 제약회사 직원들 아예 상주하드만요.
8. 이거 보시는 의사분들
'12.7.25 7:41 PM
(182.218.xxx.186)
차라리 다른 직업에서 뇌물을 먹는 것은 내 생명에 영향은 없어요.
하지만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들은 과잉진료는 독약입니다.
약은 지나치게 쓰면 독이 되거든요.
요양원에 간호사로 있는 친구가 요양병원에 계신 할머니할아버지를 보면 약이 수십개라고 해요.
이렇게 많이 먹으면 정말 중환자 됩니다.
지방 큰 병원에서 주는 약 20개식 먹다가 서울대병원 가니 약이 3개로 줄었다고 하던데
제발 과잉진료 하지 마세요
9. 당연히
'12.7.25 7:45 PM
(183.103.xxx.69)
의사들한테 로비하는거죠.약국은 로비의결과물로 나타나는 처방전처리하기위해 주문만 할뿐입니다.
제약회사직원이 와서 **원장님이 이약쓰신다하니 준비해놓으십시오...하면 약국은 그대로 준비해놔야합니다.
10. ......
'12.7.25 7:47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이 서울대 병원 예를 드셔서 그렇지만, 거기는 그런 일 없을까요?
사실 약값은 얼마 안되지만, 의료기계는 훨씬 비싸죠. 몇십억 몇백억 되는 기계도 있을텐데...
과잉진료에는 검사, 처방 다 포함되구요.
오히려 큰 병원이 쓸데없는 검사가 더 많아요... 비싼 기계 들어오면 그기계 뽕 뽑아야 하니 주구장창 찍어대는 일 비일비재해요.
11. 약국보다는
'12.7.25 7:54 PM
(183.99.xxx.147)
의사들에게 더 하죠.
의약분업된 후에 약처방 내는 사람들이 의사인걸요.
'리베이트'이 한 단어만 네이버에 쳐 봐도 관련글들 주루룩...
12. 그리고,
'12.7.25 7:56 PM
(183.99.xxx.147)
과잉진료얘기에 위에 검사 얘기해 주셨는데,
남기는 검사가 더 많이 남을거에요.
큰 병원에서 환자 입원후 이틀지나면 퇴원시키려고 로비 들어가는 이유는 검사 등등이 끝나고 자리만 차지하므로 수익이 떨어져서 그런거랍니다.
...가관도 아니에요. "환자들에게 (MRI등 고가)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등등..."
이 말의 주어는 없습니다. -_-
13. ......
'12.7.25 7:56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로비 관련해서는 원글님은 7-80년대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
99년 의약분업 이후로 의사 파워가 더 막강해졌으므로 제약회사에서 약국에 로비할 필요가 많이 없어졌죠.
그래서 병원 영업팀을 늘이고, 약국 영업은 철수한 제약회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보험약값 높게 책정하고, 그 중 병의원 리베이트로 들어가는 돈만 엄청났죠.
하지만, 작년부터 보험약값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이제 리베이트 주고 싶어도 돈없어 못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몇년 전 부터 리베이트 척결을 목적으로 감시하고 있기때문에 대놓고 로비도 못할꺼구요.
14. 푸른연
'12.7.25 8:17 PM
(59.23.xxx.178)
원글님 왜 이러실까? 약국은 의사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아니에요.
의약분업 전에는 큰 대형약국 위주로 로비가 이루어지긴 했겠죠. 하지만 그 때도 병원에 비하면 비교대상이 못 됐어요. 생각해 보시면, 거래규모가 약국보다 병원, 특히 준종합이나 종합병원이 엄청나게 큰데, 로비가 당연히 병원이 더 심하죠.
의약분업 후에는, 약사들이 약의 선택권이 없으니 로비 거의 없어요.
더더욱 병원 위주죠.
15. 답변
'12.7.25 8:20 PM
(27.115.xxx.102)
제약회사에서 의사들한테도 로비(?) 하나요?
=> 어마어마하죠.
어마어마해요..
16. ..
'12.7.25 8:26 PM
(115.178.xxx.253)
그래서 제약회사 영업세계는 지저분(?) 한걸로 유명해요
의사, 약사, 병원 모두 로비합니다.
17. ..
'12.7.25 8:28 PM
(211.234.xxx.120)
제약회사나 의료기회사 법인카드를 병원 원장이나 부인이 쇼핑 등 사적용도로 쓴다죠..
아예 현금을 받는 건 너무 티나서..
18. 참고로..
'12.7.25 8:32 PM
(182.209.xxx.37)
요즘은 약사들이 의사들에게 명절때나 특정날에 챙기기도 합니다. 간호사들 주기적으로 밥사주기도 하고요.. 의약분업이후로 처방전때문에 약사들은 의사들에게 .. 말하자면 의사가 갑입니다.. 그냥 약국은 잘 안되요.. 병원을 끼고 있어야지.. 그러려면 병원가 연계가 잘 되어야하거든요. (거리가 일단 가까워야 함 - 그것도 약국 맘대로 안되죠.. 병원이 일단 갑임..)
19. gggg baby baby
'12.7.25 8:42 PM
(222.110.xxx.182)
의사는 모르겠고 제 절친 중 하나가 자그마한 동네 병원에 간호 조무사로 일하는데
제약회사에서 직원 회식도 시켜주더라구요.
그리고 제약회사 영업 사원들 하나같이 잘생겼고 바람둥이라고 말한적 있어요.
제 친구 병원에 함께 일하던 유부녀와도 썸씽이...
그것도 호텔 스위트룸 빌려 회식하던 중에 키스하는 일까지.
이건 꾸며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제 친구가 직접 해준 얘기예요.
대형 병원이라면 로비 엄청난 걸로 알고있어요.
하물며 동네 병원에도 저리 회식비며 명절 선물까지 갖다 바치는데 말이예요.
20. 네
'12.7.25 9:03 PM
(189.79.xxx.129)
많이 해요....
제약회사에서 다녀가면 그동안 쓰던 약이 바뀌곤 해요...
21. 가로수
'12.7.25 9:16 PM
(221.148.xxx.199)
그냥 지나치려다가....제 남편이 대학병원 의사인데요 약바꾸는거 그렇게 간단한 문제 아니라고 하던데요
의원회가 열려서 약을 더하고 빼는걸 결정하기 때문에 영업사원 다녀갔다고 다음날 약이 바뀌는건
아니라고 해요
물론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22. 카더라로
'12.7.25 9:16 PM
(14.52.xxx.59)
부부동반 해외여행 이런건 흔하고
골프니 술접대야 뭐 일상다반사..
물론 카더라입니다 카더라 ㅎㅎㅎ
23. 내참
'12.7.25 9:31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언제적 이야기들을 하시는지...
제약회사에서 대학병원 교수들에게 하던 학회지원활동 끊긴지가 언제인데요.
팩트님 말씀에 동감이예요.
24. 내참
'12.7.25 9:45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바로 위 점 세개님
님께서 예를드신 그 일들이 최근의 일입니까?
그리고 리베이트를 정당화 하겠다는 말은 아닌데요.
로비와 연줄없이 영업못하는 건 의료계만 그런가요?
하다못해 동네 구멍가게에도 로비가 있고, 영업활동이 있는 겁니다.
그 규모와 중요도에서 큰 차이가 나지만
영업하는데 로비와 연줄이 필요한 것은 어느 분야든
을의 입장이 되면 그런 겁니다.
25. 궁금
'12.7.25 9:46 PM
(219.250.xxx.202)
기자가 출입처 사람에게 밥얻어먹는다며 거지 근성있다고 무지하게 패대기 치던 분위기와 사뭇 다른...
26. 팩트님 말씀이 맞아요
'12.7.25 9:54 PM
(89.204.xxx.28)
그러나 님이 말씀하신 작은 도둑, 걔들이 해처먹는 돈이 어마어마하다는거...
자기 돈 주고 해외여행, 회식하는 의사사회없어요.
의국에 들어오는 간식까지 다 제약회사에서 요일별로 회사 바꾸면서 써포트 해줘요.
과장담당 간호사 주부생활월간지까지 사다 바치더군요.
이것도 팩트예요.
27. 쓸개코
'12.7.25 9:54 PM
(122.36.xxx.111)
뉴스에 항상 심심치않게 나오는 기사내용이 제약회사 병원간 리베이트 문제긴 해요.
28. 내참
'12.7.25 9:55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의사의 경우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뿐 아니라
자영업자인 개원의사의 경우에도
리베이트를 받으면 처벌을 받습니다.
리베이트 쌍벌제이지요.
근데 어느 분야도 자영업자가 리베이트 받았다고 처벌받는 분야는 없습니다.
29. 내참
'12.7.25 10:01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솔직히님
님말씀대로라면
약사들이 성분명처방을 강력주장하는 이유는
그 리베이트를 자기들이 가져가고 싶어서라고 말해도 되는 건가요?
30. ...
'12.7.25 10:08 PM
(175.118.xxx.186)
로비는 당연하구요.
영화 연가시 보니... 의사 자녀 생일에 본인은 바빠 못데리고 다닌다고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김명민이 기사겸 찍사로 원장부인과 그집아이들 데리고 모시고?
놀이공원도 가던데요.
영화속 대사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아니고 머슴이야...
31. 내참
'12.7.25 10:13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약사이신 아니요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아니요님도 제가 약사들이 성분명처방을 강력히 주장하는 이유가
리베이트를 약사가 먹고 싶어서냐고 하면
상당히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쁘시죠?
약사님도 거기에 따른 고충이 있어서 일리가 있는 주장을 하시는데 말입니다.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사들이 무슨 주장만 하면 리베이트 때문이냐 하죠.
의사들이 성분명처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데도
일리가 있는 이유가 있는데
늘 리베이트 때문이 아니냐 합니다.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될때(너무너무 굴욕적인 법안이지요.)
의사사회에선 오히려 이 일을 계기로
의사사회도 쇄신을 하고
리베이트 같이 족쇄가 되는 어두운 면을 털고
우리의 정당한 주장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보자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지금보면 그냥 허황된 소리일 뿐이네요.
32. 요새는
'12.7.25 10:13 PM
(124.49.xxx.23)
실화임니다.
종합병원 의사가 제약회사 영업부서장에게 전화걸어 영업사원 몇명을 지방에 의사 아버지 과수원에 아침일찍 보내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주말에 하루 가서 과수원일 해주고 오는거죠.일당없이... 또 제약회사는 추석이나 설날에 그 과수원에서 수확한 과일을 비싼값에 사서 직원들한테 나눠주기도 해요.
의사가 해외학회를 싸모랑 동반으로 갈때 싸모 비행기표는 의사 개인카드로 구입 → 제약회사에서는 적당한 구실을삼아 의사 개인통장으로 입금해주기도 하구요. 해외학회 나가있는 동안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그 의사 아이들 학원 픽업도 대신 해주구요...
대부분의 의사들은 안그렇지만, 특권이랍시고 누리려는 의사들이 더러 있지요. 요새 쌍벌제 강화로 의사들도 몸을 엄청 사립니다. 대놓고 리베이트 받는 의사는 없어요. 위의 사례처럼 증거가 남지 않는 방법으로 요구하죠.
33. 내참
'12.7.25 10:16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요새님 말씀과 같은 경우는 정말로 일부입니다.
어디든 거지근성 쩌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은 의사들도 드러내지 않지만 싫어합니다.
그건 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34. 내참님
'12.7.25 10:20 PM
(89.204.xxx.28)
일부 아니던데요.
대부분이던데요.
거지근성의 완결판이 의사 아니었나요?
35. 내참
'12.7.25 10:24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내참님님
내참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거지근성의 완결편인 의사들도 혀를 내두르는
특정 직업인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적어도 완결편은 아닌 듯해요.
36. 내참님
'12.7.25 10:27 PM
(89.204.xxx.28)
그러고보니 완결판은 아니네요, 에휴 이넘의 세상 ^^
37. 내참
'12.7.25 10:54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팩트, 팩트2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38. 팩트님 말씀에 동감
'12.7.25 11:10 PM
(89.204.xxx.28)
이제 알아들었어요.
그러려면 선거를 잘해야.,, 결국 모든 일상이 정치로 마감되는데
정치방 따로 만들라는 분들은 뭐라 하실려나...
39. 외과
'12.7.26 12:56 AM
(61.43.xxx.91)
말하면 입아픈소리고 외과서 쓰는 약과종류가제일다양하다고해요 일단 탑쓰리서 악바뀌면 그밑에병원은줄줄이 바뀜 로비는 탑쓰리가 차라리 칼끔하고 뒷말없고 밑으로갈수록 그지같아지고 지방으로오면 노예같이 제약영업사원을 부리는듯....
40. 제동생 수학여행때
'12.7.26 1:23 AM
(112.171.xxx.62)
제동생이 고등학교때 수학여행갔는데... 일본으로 갔어요.
일본갔더니 숙소며 공항이며 아빠친구라며 남자두세명이 나타나 제동생 친구 뿐만 아니라 같이 어울려다니는 친구들까지 선물사주고 공항서 그아이 면세점 이용하는것 까지 다 계산하더래요.
아이는 당연한듯 다 받고.. 애들이 누구냐고 물어보니 제약회사 직원이라고 아무렇지도않게 다 얘기하더래요.그 아이 아빠가 지역에서 큰 병원장이거든요.
그 아이랑 지금까지도 친한데 해외여행이며 스키장이며 여러곳의 제약회사에서 로비받나보더라구요. 그 가족들은... 당연히...;;
제약회사 직원이 거기까지 따라가서 원장 가족까지 로비하는거 보니... 참 ..
41. gg
'12.7.26 2:00 AM
(112.185.xxx.89)
우리나라가 카피약이 많지만 그래도 리베이트를 줄만큼의 이득은 올리고 있고,
그 거품을 빼야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언제까지나 제약 후진국입니다.
제약도 의료 기술입니다. 병원에서 수술하고 관리 예방까지 하는게 복용약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실로 신약을 개발하기엔 그 어마어마한 개발 비용, 인재의 부족으로 남의 나라 오리지널을 카피하는 약을 만들기에만 급급합니다.
하지만 이제 의료 선진국으로서, 언제까지나 이런 굴욕적인 자리에 있어선 안되겟죠.
외국계 제약회사들 규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신약을 개발한다는 것은 그렇게 큰 규모의 회사여야 한단 거죠
회사의 성장은 필요하지만 정작 제약회사는 제살 깎아 먹기 식의 영업만 하고 있으니,,,
미국은 세계 1등할 수 있다고 하면 연구하라고 하고,
일본은 미국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하면 연구하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돈 많이 벌 수 있다고 하면 연구하라고 한다더니.
언제까지나 돈만 쫒아 가는 한국의 미래가 암담할뿐,
어떤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건지... 씁쓸하기만 하네요.
42. 상상
'12.7.26 2:19 AM
(121.163.xxx.10)
팩트님, 내참님.
두분 말씀이 가장 정확한 정보 입니다.
여러분들이 말씀 하시는 리베이트
없어진지 오랩니다.
43. 여전해요
'12.7.26 3:25 AM
(67.194.xxx.249)
-
삭제된댓글
저희 집에 의사도 있고 제약회사 직원도 있거든요.
작년 여름에도 xx제약에서 신약 설명회 한다고 부산 파라다이스 3박 4일 여름 세미나 초청회 있었어요.
하루에 호텔에서 쓸 수 있는 쿠폰 30만원 *4일치랑 성수기 방값은 당연히 공짜였고요.
저희는 의사시누 둔 덕분에 시누가 자기는 하루만 있다 간다고
나머지 2박 3일은 저희보고 쓰라고 해서 의사도 아닌데 정말 잘 놀다 왔어요.
고가 화장품 세트며, 과일세트, 한우세트가 얼마나 시누 집으로 많이 오는데요.
그거다 먹고 쓸 사람 없어서 호강하는 사람이 바로 저희거든요.
이건 다 지난달까지의 상황이니까 실재인거죠.
이런건 리베이트가 아닌걸까요?
제 사촌은 제약회사 직원인데요, 대학병원 전담하고 있어요.
의사들 골프 치러 갈때마다 따라다니고, 골프채 바꿔야 한다고 할때마다 바꿔주고,
철철마다 해외여행 보내주고, 명품 가방에, 비오는 날 의사 자식들 등교까지 시켜주던데요?
자기야 젊으니까 그냥 하지만 나이 많은 사람들은 더러워서 못할거라고..
그러면서 한마디 하더라고요.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져서 그나마 할만한거라고요.
그렇다면 예전엔 이것보다 더한것도 했다는 거잖아요.
요즘은 이런식으로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44. 도루아미타불
'12.7.26 7:34 AM
(203.152.xxx.228)
한국제약회사 카피 전문 2,3류 제약회사 병원 로비는 상상초월
그렇찮으면 외국 오리지널 약 국내1류제약회사에 살아남기 힘드니까요
그나마 요즘은 좀 나아졌다 알고 있어요
45. 지나다
'12.7.26 8:06 AM
(112.150.xxx.73)
의사 지인이 있어서 아는데요
보건복지부 장관 전재희씨가 장관재직시,
이 리베이트를 완전히 없앴어요
거의 없앴다고할수 있을 정도로 그걸 해내더군요
지금은 부군이 투병중이란 이유로 장관 그만두셨는데, 전재희씨 장관 재직시, 이 리베이트 구조를 완전히 없애셨어요. 이 분, 대단하심.
46. ㅎㅎ
'12.7.26 8:06 AM
(182.211.xxx.222)
비서나 여직원이름으로 리베이트받아서 통장관리하는거 봤고, 자기 정년퇴임하기전에
애들 결혼시키려 난리인 교수도 봤어요.
(제약회사에서 받을 축의금 욕심에..)
시동생 학회갈때 보니 지도교수는 제약회사 직원이 부인 비행기표, 여행경비 일체 다 대서
같이 부부동반 갔다고하고, 정작 학회는 얼굴 딱한번 내밀고 나머진 너희가 알아서 해라~~하며
부인이랑 현지관광 다녔대요ㅎㅎ
그리고 명절때 선물 갖고와서 교수님 선물 차트렁크에 알아서 넣어주기, 회식후 알아서 대리운전 이런건 기본중의 기본이구요.
윗분들 쓰신 얘기..지어낸딴세상얘.기아니더라구요
47. 지나다
'12.7.26 8:07 AM
(112.150.xxx.73)
지금은 좀 틈새가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전재희씨가 해놓은 장치가 있어서,
그나마 예전보다 덜하죠.
나아진게 전부 전재희씨 덕분이란걸 아시나모르겠어요.
48. 지나다님.
'12.7.26 8:56 AM
(121.162.xxx.111)
그냥 지나가세요.
전재희도 다음 대선에 나올려나....관리를 다 하네...
49. 전재희장관할때
'12.7.26 9:28 AM
(112.150.xxx.73)
그렇게하면 제약사에게 엄청난 벌금인가를 때렸어요
알고나 말하세요
모르면서 쓰지말구, 그 이후부터 명절에도 선물이 돌지 않아요.
그 전재희씨, 남편 암투병이라 그만두고, 대선에도 나올 사람도 아니지만, 나올 건덕지도 아니지만
잘한건 잘한거 맞아요.
주변에 제약사 영업하는 사람 있으면 물어봐요
명절에도 병원 선물 돌리는게 금지시킨게 그 사람 맞습니다.
50. 지방대병원과
'12.7.26 9:29 AM
(112.150.xxx.73)
서울대병원의 약 매출이 다른데,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은,웃기네요
51. 전공자
'12.7.26 9:37 AM
(125.128.xxx.137)
전재희 시절 리베이트 많이 근절된건 맞아요. 여기 82는 야권 성향이 강하니 새누리쪽 사람들이 뭘 해도 인정하려 하진 않겠지만요.
52. .....
'12.7.26 9:42 AM
(203.248.xxx.65)
제약회사에서 제일 로비를 막강하게 하는 곳은..보건복지부와 정치계 입니다.
의사..약사..병원..모두 걍 부스러기 주워먹는거지요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정부가 우리나라 대부분의 카피약을 현실적인 가격으로 책정해주면 되는겁니다.
제약회사 입장에서 마진이 줄어든다면 설마 땡 빚내서 의사나 약사에게 돈 뿌리겠습니까
22222222222222222222222222
건보공단·심평원 직원, 뇌물수수 혐의 드러나
http://www.whosaeng.com/sub_read.html?uid=49406§ion=sc1§ion2=
뭐 물론 이런건 9시 뉴스에는 절대 안나옵니다 ㅎㅎㅎ
그리고 위에 전재희 칭찬하시는분
리베이트 쌍벌죄니 하면서도 약국 리베이트는 손도 안대고 약사대회가서 인사하고다니더니
이젠 구케의원이라도 나올려나요
신종플루때도 말도 안되는 병신행정으로 예산 낭비, 삽질해놓은 장본인인데 뭐가 어째요.
53. 지나가다님하..
'12.7.26 10:12 AM
(89.204.xxx.13)
진재희도 82하는 구나..
리베이트 없었던 적이 없었거든? 대단은 쥐뿔 대단, 덕분에 웃어요
54. 졸리
'12.7.26 10:37 AM
(121.130.xxx.127)
지금 리베이트받으면 쌍벌제로 면허날라갑니다
과거에는 어떤지 모르나 지금 받는 사람은 면허걸고한느거지요
그리고 과거에 의사담당 제약사직원은 신입사원들이 많이 맡아요
제약사과장급이나 부장급은 심사평가원 심사과하고 식약청을 맡아요
그들이 가격결정하고 생동성 실험해서 오리지날하고 같다고 평가해주기에 훨신 리베이트 많이 들어갑니다
약사는 말할것도 없구요
약국은 어느제약회사거쓰면 거기서 나온 일반약들은 정말로 싸게줍니다
그리고 백마진이라고해서 약국 한달 결제값이 삼억이라면 이미 건강보험과 환자들에게 돈탔으면서 제약회사에 결제는 30프로만 해준다면 70프로인 이억에대한 한달이자가 백마진입니다
이건 나라에서 경영상의 곤례라고 합법이랍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왜 의사만 가지고 난리인지요?
제일 썩은집단이 공무원아닌가요?
55. 졸리
'12.7.26 10:48 AM
(121.130.xxx.127)
아고라에서 심평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라고 쳐보시고 거기에 리베이트받는거 나와잇어요
56. 졸리
'12.7.26 10:49 AM
(121.130.xxx.127)
곤례가 아니고 관례
57. ㅎㅎㅎ
'12.7.26 11:00 AM
(121.186.xxx.232)
대학병원 외과교수 아내인
제친구가 생각나네요
차는 소나타골드
골프채는 남편치던것 ㅋㅋㅋ
코치가 바꾸라 해도 자긴 힘좋아서
이것도 좋대나 어쩐대나
나중에 제가 물어봤죠
남편 돈도 잘벌테데 왜그리 궁상이니??
친구왈
대학병원 교수 속빈강정이다
자식셋 학비대기도 허리휜다
저윗님 골프채 차바꿔주는 제약회사좀 알려주세요
네남편만 바보인가보다 말해주게요
ㅎㅎㅎㅎㅎㅎㅎ
58. 음.
'12.7.26 11:15 AM
(218.145.xxx.85)
요즈음 약사들 찌질한 리베이트조차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의사들은 예전보다는 못하겠지만 , 꾸준히 누립니다.
처방전 내는건 의사지 약사가 아니니까요.
팩트님 의견에.... 동감해요
59. 222222222
'12.7.26 11:20 AM
(220.126.xxx.152)
대놓고 로비받는거 자랑하는 의사 와이프 사회생활 안 해보니 그런 소릴하죠.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은 멀쩡하게 대학교육 받고도 그런 일하러 병원 들락거려야하니
얼마나 자괴감 들겠어요??
60. ..
'12.7.26 11:44 AM
(112.185.xxx.182)
다른건 모르겠구요..
제가 대학병원앞 약국에서 두달간 일해 봤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처방하는 약명이 바뀝니다. 성분은 똑같구요.
종합병원앞 약국들은 해당 병원에서 처방전 내리는 약들을 대량으로 가져다 놓습니다. 환자 한명당 28일(4주)이나 56일, 혹은 30일, 60일 90일 단위로 끊어가는 처방이 많기 때문에 약 소모가 어마어마 하죠.
교수님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약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약이 어느날 갑자기 바뀌는거죠. A라는 약을 주로 처방하셨는데 어느날을 시점으로 B라는 약으로 바뀝니다. 그 중간과정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갑자기 바뀌죠. 그러면 병원앞 약국들 약 구하느라 난리가 납니다. 약국마다 다 수소문해서 퀵으로 받거나 달려가서 받아옵니다.
자... 그러면 왜 갑자기 처방전의 약명이 저렇게 바뀔까요? 저는 로비밖에 안 떠오르던데요 솔직히.
61. ..
'12.7.26 11:44 AM
(112.185.xxx.182)
약국의 경우는.. 제약회사에서 로비하는 경우는 크게 없고..약을 공급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거기서 와서 조금씩 돈을 쓰긴 해요. 청소기를 사다 준다던가
62. 카더라 말고
'12.7.26 12:16 PM
(125.137.xxx.238)
남편이 대학병원 의사인데 위에서 말하는 해외여행 골프채 명품가방 이런 것 없는데요...
중요과(수술 많은) 주임교수 그 위에 보직도 다 했는데요
약 결정 할 때는 위원회 통해서 한다고 자기는 상관 안한다던데요
지부학회 때 식사비도 회비로 도시락 배달시켜 먹고요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제약회사에서 보내던 명절에 사과 얇은 1박스 보내던 것도 안보내던데요
그러니 의사들 제약회사 직원 힘들게 할까봐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극소수는 예외가 있겠죠
63. 요건
'12.7.26 12:23 PM
(211.176.xxx.2)
슈퍼마켓, 치킨집 등도 유사할 듯. 마치 연예인 협찬처럼. 문제는 어떤 선을 넘는 일.
64. 엄훠
'12.7.26 12:44 PM
(211.178.xxx.178)
제약회사 직원이었다가 더러워서 때려친 1인. 분당, 수원 등 경기도 남부에있는 종합병원과 개인병원(중에 큰거)담당했었는데요.
진수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베이트 쌍벌제 하기 전에도 외국계 제약회사에서는 리베이트 근절 장치가 다 있었어요. 접대비 제한 등등. 그치만 요리조리 피해 다 합니다.
비교적 로비덜한다는 외국계에서 하는 대표적인 로비들이..
1, pms라고 해서 임상조사 빙자해서 처방 건당 얼마씩 쥐어주기도 하고,
2.해외 여행 안간다구요? 해외 학회 가시잖아요. 그게 다 제약회사에서 돈 대주는 거에요. 걸릴까봐 공식 일정표에는 학회처럼 써놓고 골프치고 여행다니고 접대받고 그렇습니다.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 안간다니요 ㅎㅎ 대학병원 장기로 다니다보면 학회 가신다고 진료 길게 빼는 교수님 많아요.
3. GS라고 해서 그룹세미나가 있어요. 강남지역 순환기내과의사 모임, 일산 소화기내과 모임, 대학병원 정신과 교수 모임 이런식으로 해서 신라호텔 등 특급호텔에 모여서 각자 맡은 질병에 대한 '세미나' 즉 정보 공유를 합니다. 그런데 여기 좌장, 연사로 발표하는 의사들은 제약회사 주최니까 제약회사에서 준 논문 같은거 보여주고 50만원에서 100만원씩 강연료로 받습니다. 참석한 의사들에게는 최고급 호텔 식사와 기념품, 비공식 2차가 제공되구요.
4. 대학병원에 약 새로 넣기 어렵다구요? 글로벌 임상 스터디를 유치시켜줍니다. 임상 스터디하려면 원내용약물코드 필요하니까 윗님이 말씀하신 회의절차 아주 쉽게 통과합니다. 스터디 주관사는 제약리서치 회사를 끼고 합니다. 쓰리쿠션 리베이트가 가능하겠지요?
규제피해서 돈 주는 방법만 수십가지에요. 국내회사 같은 경우는 분식회계해서 현금을 아예 뿌리기도 하고. 몇십만원짜리 주사 등을 샘플이라면서 뿌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 로비에서 예외인 의사도 있지요. 바로.. 제약회사 입장에서 돈되는 약물을 취급안하는 과의 의사이거나, 병원이 작아서 매출 규모가 안나오는 의사입니다.
사모님인데 모르신다구요? 제약회사에서 주는 돈은 완전 쌈지돈인데.. 오픈 잘 안하죠 ㅎㅎ 아님 리베이트로 생각하지 않거나요. 명목은 '연구비' '강의비'인걸요.
약국엔 OTC쪽. 즉 처방 필요없는 약 취급하는 제약회사는 뭐 수금도 해야하고 선할인 식으로 지원이 들어가긴하는데 그건 정말 약간이고, 처방약은 약사랑 관계 없어서 절대 약국쪽에 로비 안해요. 무슨약 쓸지 의사가 처방하는걸요.
65. .....
'12.7.26 1:05 PM
(203.248.xxx.65)
약국에는 리베이트가 없다구요?
약국 관리하던 제약회사 신입사원 자살했단 기사 나온지가 아직 몇 달도 안지났어요
82에 약사들 총출동하셨나...
66. ..
'12.7.26 1:14 PM
(112.185.xxx.182)
약국 리베이트요? 당연히 있죠.
그런데 약국으로 리베이트 들어가는건 [판매약] 쪽입니다. [조제약]은 약국에 리베이트 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적어도 제약회사에선 말이죠. 조제약의 경우 약사는 의사 처방전대로 약을 내 줄 뿐이니까요.
그럼.. 조제약이 많을까요? 판매약이 많을까요?
제약회사 신입사원이 과연 리베이트때문에 자살했을까요?
실적때문에 자살했겠죠. 보험회사 실적이랑 같습니다.
그 실적을 맞추기 위해서 약국에 약을 싸게 줍니다. 마이너스 마진까지 넣으면서 말이죠.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100% 급여제가 아닙니다. 기본급 얼마에 그뒤는 성과급이거든요. 기본급 받기 위해 맞춰야 하는 실적도 있고 말이죠.
보험회사 영업사원이 자살하면 고객탓일까요? 보험회사 탓일까요?
약사들이 총출동했다? 제가 보기에 82는 전반적으로 의사쪽을 더 편들고 약사를 더 씹는 분위기던걸요 오히려.
67. .....
'12.7.26 1:29 PM
(203.248.xxx.65)
약국 관리하는 직원이 영업하는 건 제약회사 압박 탓이고
병원 관리하는 직원이 영업하는 건 의사들 리베이트 때문이다?
참 편리한 논리네요.
과연 약사들은 그러면 이런 마이너스 마진이나 백마진을 모릅니까?
이게 리베이트나 뭐가 다르죠?
당연히 판매약(일반약)에 리베이트가 그렇게 많이 붙으니 약사들이 목숨걸고 슈퍼에서 못팔게 반대하죠.
논리는 국민건강이지만 실제 이유는 님 말대로 일반약 리베이트때문에...
그리고 지금 제도에서는 조제약은 약국에서 남는게 없으니
끊임없이 약사들 맘대로 대체처방, 성분명처방 가능하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것 아닙니까.
어차피 국회 보건복지회도 거의 약사쪽 사람들이고
지금처럼 끊임없이 병원 리베이트 운운하면서
성분명처방 가능하도록 여론 깔고 있는거죠.
일반약팔고 처방약도 약사들 맘대로 바꿔팔고...
68. 병원가서
'12.7.26 2:05 PM
(59.25.xxx.110)
대학병원가서 진료 대기할 때보면 양복 쫙 빼입고, 카탈로그 들고 댕기면서 의사 한번 보려고 하는 분들 되게 많던데..
69. 울남편
'12.7.26 2:07 PM
(14.39.xxx.180)
유명제약 회사 임원이예요~~
리베이트며 의사 식구들 한테 그런일 하지않아요~~
요즘엔 접대하다 걸리면 벌금이 더 많아요
모르시는 분들 함부로 글올리지 마세요
70. 약국 로비는
'12.7.26 2:08 PM
(121.55.xxx.137)
약국 로비도
제약회사에서 제품설명회처럼 회식자리 마련해주고..
약품 단가 맞춰주고... 그러던데요?
71. ...
'12.7.26 2:36 PM
(58.227.xxx.107)
약사는 의사보다 덜 먹겠죠
안 먹는건 아니죠....
72. 근데
'12.7.26 3:15 PM
(115.143.xxx.210)
저도 옆에서 많이 봤어요 ^^ 근데 좀 신기한 게 의사들이 성향상 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이라 그런가?
의사 본인에게 천 만원 이렇게 팍 주는 것보다 가족에게 그리 잘하더군요...그 업계에선 가족마케팅이라고 부르던가? ㅋㅋ 의사 부인자리가 그래서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의사 부인들 넘 날 선 댓글 달진 마시고 제가 제약회사, 제약회사가 아닌 도매상들을 좀 아는데 그런 로비 형태를 보고 유머 좀 가미한 거예요.
73. 아리가또
'12.7.26 4:16 PM
(175.205.xxx.54)
영화 연가시 안 보셨어요?
74. 아리가또
'12.7.26 4:18 PM
(175.205.xxx.54)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환자를 위한걸까요? 일반약 수퍼판매 반대? 그것도 정말 국민을 위한걸까요? 좀 솔직해 지자구요. 의사가 약을 선택하는 걸 못하게 하는게 성분명처방인데 그걸 목숨걸고 반대하는 이유가 뭘까요? 솔직해 지자구요
75. 아리가또
'12.7.26 4:24 PM
(175.205.xxx.54)
환자를 걱정? 웃기는 소리 하지 마세요. 무슨 진통제가 제약회사마다 다른데, 다른 회사 진통제 먹으면 뒤집니까? 어이가 없어요. 약사들도 웃기지만 의사가 더 웃깁니다.
76. .....
'12.7.26 5:08 PM
(203.248.xxx.65)
http://www.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618&MainKind=A&NewsKind...
생동성시험 조작 파문 사실로 확인됐다
식약청 중간조사결과 발표 "한 시험기관서 자료의 문제점 발견해"
조현철기자 hccho@medipana.com 2006-04-11 15:10
연구자 제보로 터진 '부실 생동성시험' 파문이 식약청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돼 생동성시험 전반에 대한 강도높은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지난달 말 터진 부실 생동성시험 파문은 생동성시험기관에 근무하는 한 연구자가 "혈액 채취 등 필수 과정을 생략한 채 생동성시험이 실시된 자료가 식약청 통과과정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통과됐다"며 국가청렴위원회에 내용을 제보, 국가청렴위원회가 식약청에 이첩한 사건이다.
식약청은 그러나 이번에 적발된 자료 조작 시험기관이 어딘지에 대해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다.
.....
그동안 생동성시험은 정부와 업계의 실적위주 정책으로 추진돼와 부실 요인을 항시 안고 있었다.
관련업계에서는 생동성시험이 비용 때문에 의과대학보다는 약학대학과 소규모 시험기관에서 졸속 수행되어 왔으며, 위탁생동성 제도까지 도입되면서 생동성을 이미 받은 제약회사가 중소회사의 제품을 대신 생산해줌으로써 부실 위험을 항시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
이게 우리나라 성분명처방 현실이거든요?
싼 약으로 바꿔치기해서 의료비 아끼려는 정부와 약 처방까지 하고 싶은 약사들이 손잡고
성분명 처방 강행하려다
연구원 양심고백으로 결국 엉터리로 결과 조작했다는거 밝혀지고
그 후 좀 잠잠해졌다 싶더니 또 약 가지고 장난치려고 하는군요.
77. 아 그래서
'12.7.26 5:09 PM
(222.110.xxx.48)
달라는 약으로 안 주고
새롭게 나온 좋은약이라고 다른 약 주셨군요. 하나도 안 들어 다 버렸네요. 몇 만원어치...
왜 제약회사 임원이 그런거 모를까?
다만 돈으로 안 줄뿐이지...
동네 소아과에 가도 제약회사에서 연말되면 선물 꾸러미를 들고 오던데...
78. 아 그래서
'12.7.26 5:11 PM
(222.110.xxx.48)
달라는 약으로 안 주고
새롭게 나온 좋은약이라고 다른 약 주셨군요. 하나도 안 들어 다 버렸네요. 몇 만원어치...
왜 제약회사 임원이 그런거 모를까요?
다만 돈으로 안 줄뿐이지...
동네병원에 가도 제약회사에서 명절등엔 손에 뭔가를 들고 오던데..
병원에 양복입고 와서 진료 받지도 않으면서 의사 만나기 기다리는 사람 제약사 영업맨 아닌가요?
79. 카더라 말고
'12.7.26 5:25 PM
(125.137.xxx.238)
중요과 아니고 조교수 부교수 찌질한 과면 제외라 할까봐 대학병원 교수 싫어도 밝혔는데요
요즘은 준종합병원 내부자 고발도 있던데 누가 검찰조사 받으면서 리베이트 받겠어요?
80. ....
'12.7.26 6:42 PM
(220.76.xxx.38)
남편이 의대교수인데 어제 댓글 같이 보며 웃었네요.. 학회 몇번 따라가봤지만, 가족들 여행경비 일체 저희가 다 내고 갔구요,, 윗분 말씀처럼 샘플약이나 얻어먹어봤네요..
카더라 통신 참 무섭군요..
81. ..
'12.7.26 6:47 PM
(110.70.xxx.4)
저는 관련 종사자입니다만.. 하신 얘기들은 대부분 옛날말이고 쌍벌제 생긴 뒤로 의사들 제약사들 모두 엄청 몸사립니다. 특히 학회비용 직접지원은 거의 어려워요. 여행사에 그돈을 직접 내줬다간 서로 감방가기 딱이네요
82. ..
'12.7.26 6:49 PM
(110.70.xxx.4)
그리고 보면 존경할만한 의사선생님들도 정말 많으니 너무 의심만 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ㅎㅎ
83. 까놓고
'12.7.26 7:08 PM
(122.34.xxx.39)
요즘 위에 님들이 말한 그런 리베이트는 어느 옛날 얘기신지...이젠 진짜 없어요.
위에 어떤 님이 말한 호텔리베이트는 외국계 제약회사들에 있습니다. 근데 그냥 숙박하게 해주는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세미나를 해주는거죠. 유명 의사들 모셔서 세미나 강의 하게 하고, 그 강의 들으면서 자기들 약 선전하는 식으로 해서 호텔 하루 숙박권과 저녁식사 정도 쿠폰 줘요.
그나마 이런 식의 리베이트는 허용된거 같아요.
이런 호텔세미나도 1박 이상 하는 제약회사는 결코 본적 없어요. 위에 말씀하신 분 어떤 제약회사인지? 진짜 궁금해요.
제남편도 대학병원 의사인데, 한번도 해외여행 남의 돈으로 가본적 없어요. 그나마 해외 학회하면 그 학회에 논문 발표할시에 학회비는 면제해 주더만요. 해외 학회는 학회비만 100만원 가량 하니까 그것만 면제되도 좋더라구요. 나머지는 다 제돈내고 갑니다.
우리나라 명의로 손꼽는 분들 모시고 가본적도 있는데요, 다들 학회비 빼고 제돈 내고 가시더라구요. 그때 와이프들도 제돈 내고 같이 여행겸 가지요. 저흰 대학병원에서 완전 꼬래비 스텦이라 모시고 다니면서 심부름 저희가 다 했어요.
너무 카더라 하는 얘기들을 자기일처럼 말하는건 참 위험한 발언입니다.
물론 제약회사 직원들 인사 많이 오죠. 올때 음료수나 간식정도 사오는건 여전히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접대니 이런 리베이트 없어진지 몇년 됐어요. 한 삼사년 사이 싹 바뀐거니까...그전 얘기들을 아직도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이젠 정말 많이 바꼈구요, 약도 함부로 리베이트때문에 바꾸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84. 유명제약회사
'12.7.26 7:29 PM
(110.70.xxx.52)
과장마누란데 댓글 읽으면서 별세상 얘기처럼 신기하네요..
이건뭐 예전에 세무서 1년 근무했더니 집이 3채생겼다더라는 말 들은적 있는데 거의 그런수준이군요
85. 의대교수..
'12.7.26 7:39 PM
(121.135.xxx.180)
제 남편도 서울쪽 대학병원 의대교수인데, 위 사례들처럼 리베이트 받고, 양심에 꺼리는 월급이외의 것들을 제공받은적이 전혀 없어요...
저도 궁금해서 그런 경우 많다던데라고 물으니, 일부 그런 분들도 있는 것 같지만, 제 남편처럼 소신있고, 양심있는 분들은 그런 것들 전부 거절하고 안한답니다..
실제로 명절전후에 제약회사 직원이 로비개념으로 저희집까지 선물들고 찾아 오기도 하고, 택배로 선물이 배달된 적도 있었지만, 전부 다 거절하고 절대 받지 않았고, 전 그런 남편이 멋있었어요..
가끔 학회떄 해외에 같이 간 적도 있었지만, 역시 저희 개인돈으로 다녔었지, 그런 자금 받은 적 전혀 없어요..
원래 미꾸라지가 물을 흐려놓는다고 하듯이, 일부 비양심적인 과거 의사분들 때문에 많은 선량하고 바른 의사분들도 오해받고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 같아요...
안타깝지만, 진상고객처럼, 진상 의사들도 있겠죠...
86. 종합하면
'12.7.26 10:01 PM
(89.204.xxx.168)
그런 의사도 있고 아닌 의사도 있고
고로 모든 의사가 받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안 받는 것도 아니다.
내 남편 안 받는다고 다른 남편도 안 받는 것은 아니다.
87. 카더라 말고
'12.7.27 12:03 AM
(125.137.xxx.238)
내 남편도 안받지만 남의 남편도 거의 안받는 것 같음
리베이트 쌍벌제 잘 한 것 같아요~!
88. dhoiash
'15.11.1 2:10 PM
(58.121.xxx.24)
-
삭제된댓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