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비염, 청소 열심히 해서 낫게한 분 있으신가요?

청소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2-07-25 18:43:36

큰 아이는 초등 저학년때 비염 증상이 사라졌는데,

작은 아이는 지금 초6인데, 여전히 심해요.

비염의 영향으로 눈까지 비비고, 충혈되고...

아침마다 코푸는데, 귀가 염려될 정도로 크게 풀고요.

 

도로변에 있는 아파트고, 공사장도 멀지 않고...

청소를 잘하다가도 제가 너무 바쁜 날은 건너뛴 적도 있고 한데,,

아무래도 청소 영향이 가장 큰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큰 아이 어릴 적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청소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래서 비염이 빨리 나았던건지...

 

작은 아이 저학년때  6개월 정도 강아지를 키웠는데

비염이 심해져서

할 수없이 강아지 키워본 경험도 있고, 온가족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지인 집에 보냈어요.

강아지 키우면서 코를 크게 풀고, 증세가 심해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 때부터 심해진 증상이 나아지질 않네요.

 

청소를 하루에도 여러번 열심히 하면 좋아질까요?

비염이 있는 아이는 키도 잘 안큰다던데, 키도 작은 편이라 걱정입니다.

 

강아지 키우려는 분들 중에 아이가 비염 증세가 있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중간에 다른 집에 보내게 되어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프더군요.

강아지를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같이 살면서 정이 들어서, 헤어질 때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더랍니다.

제가 그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식구 떼어놓은 기분이더군요.

지금도 많이 보고 싶어요. 몇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또 언제 만날지...

 

열살전에 나아야지, 그 이후까지 비염 증세를 못나으면

평생 간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

그렇지 않고, 다 낫게해줬다 하는 분 계신가요?

 

코 답답해서 비비고, 귀에 충격갈까 걱정스럽게 크게 코 풀고,

눈은 자주 충혈되고해서

보고 있자니 안스럽고,

도로변에 살면서 매일 여러번 청소를 안하는 엄마탓인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IP : 218.186.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7:13 PM (115.136.xxx.26)

    청소로 비염이 완치되면 이 세상 비염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겠죠?
    오히려 면역은 좀 지져분한데서 더 강해진다는 연구도 있다던데...
    제가 보기엔 아파트 주변 환경이 안좋은게 가장 큰듯 싶어요.
    우리집을 봐도 그렇고 저도 느끼기에 그렇구요.

  • 2. ...
    '12.7.25 7:16 PM (115.136.xxx.26)

    참 도로위... 자동차들... 보기엔 별 문제 없어 보여도... 타이어 분진 이것 또한 대단히 안좋습니다.
    눈에 안보이니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죠?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타이어가 도로와의 마찰로 닳으면 그 분진들은 어디로 갈까.... 그리고 공사장 분진도 정말 비염엔 최악입니다....

  • 3. 원글
    '12.7.25 7:20 PM (218.186.xxx.10)

    아, 그렇군요.
    창문을 열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는 상황이라 방 창문을 낮에 열어두는데, 말씀 들으니 더 정신이 번쩍 듭니다.
    되도록 자주 방청소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아가둘맘
    '12.7.26 12:20 AM (117.20.xxx.28) - 삭제된댓글

    코속을 주사기로 식염수 소독해보세요.
    박진영도 하잖아요.
    검색에 찾아보면 하는 방법 나와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42 어린이집 가까운데 옮기는게 맞나요? 3 부자 2012/09/04 948
148041 신부님들 감사합니다. 4 ... 2012/09/04 1,248
148040 탕수육의비밀은 밀가루를 벗겨야안다 1 느림보의하루.. 2012/09/04 1,877
148039 오늘은 올드팝듣기 없나요? ... 2012/09/04 746
148038 지오앤사만싸 아울렛? 3 질문 2012/09/04 1,161
148037 6살 딸램...밥을 잘 안먹고 배가 별로 안고픈데...도움되는 .. 3 택이처 2012/09/04 1,132
148036 면생리대...정말 피부에는 최고네요. 17 면. 2012/09/04 4,892
148035 신혼여행갈건데 수영복 구입 어디서 하나요?(서울) 3 수영복 2012/09/04 1,509
148034 티아라 노래는 좋네요 25 ㄹㅇ 2012/09/04 4,601
148033 로밍한 사람에게 전화걸 때 해외에 있는지 알 수 있나요? 6 여행가 2012/09/04 25,733
148032 공정위, 삼성·대우건설 ‘영주댐 담합’ 알고도 뭉갰다 세우실 2012/09/04 790
148031 82가 중독성이강한게 4 화이트스카이.. 2012/09/04 1,473
148030 mb님께서 퇴임후에 뭔 재단을 만드시겠다네요. 존경스러워요. 6 양아치 2012/09/04 1,141
148029 김 많이 드시나요? 2 해산물 2012/09/04 1,124
148028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4 세상에나 2012/09/04 2,097
148027 스마트폰이 잇는데도 필요한가여 2 아이패드 2012/09/04 785
148026 큰돈아니지만 1000만원을 예금? 복리적금? 2 ... 2012/09/04 1,955
148025 19금!남편이 제가 더 적극적이길 바래요. 조언절실 50 궁금이 2012/09/04 27,065
148024 저희신랑은 82 개념있다고 15 화이트스카이.. 2012/09/04 2,044
148023 냉동한 새우젓이요 4 김치 2012/09/04 2,024
148022 초등학생에게 스마트폰 공기계 사용하게 해주면? 3 이쁜호랭이 2012/09/04 2,316
148021 대구 범어동 아파트문의드려요 2 대구아파트 2012/09/04 3,471
148020 고급스런 한국 공예품 파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소미 2012/09/04 1,062
148019 박근혜가 장하준교수를 영입하려한다네요 11 2012/09/04 3,963
148018 꿈 해몽 잘하시는 분 계실까요? 3 2012/09/04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