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비염, 청소 열심히 해서 낫게한 분 있으신가요?

청소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12-07-25 18:43:36

큰 아이는 초등 저학년때 비염 증상이 사라졌는데,

작은 아이는 지금 초6인데, 여전히 심해요.

비염의 영향으로 눈까지 비비고, 충혈되고...

아침마다 코푸는데, 귀가 염려될 정도로 크게 풀고요.

 

도로변에 있는 아파트고, 공사장도 멀지 않고...

청소를 잘하다가도 제가 너무 바쁜 날은 건너뛴 적도 있고 한데,,

아무래도 청소 영향이 가장 큰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큰 아이 어릴 적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청소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래서 비염이 빨리 나았던건지...

 

작은 아이 저학년때  6개월 정도 강아지를 키웠는데

비염이 심해져서

할 수없이 강아지 키워본 경험도 있고, 온가족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지인 집에 보냈어요.

강아지 키우면서 코를 크게 풀고, 증세가 심해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 때부터 심해진 증상이 나아지질 않네요.

 

청소를 하루에도 여러번 열심히 하면 좋아질까요?

비염이 있는 아이는 키도 잘 안큰다던데, 키도 작은 편이라 걱정입니다.

 

강아지 키우려는 분들 중에 아이가 비염 증세가 있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중간에 다른 집에 보내게 되어 너무 미안하고 가슴아프더군요.

강아지를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같이 살면서 정이 들어서, 헤어질 때 대성통곡을 하고 울었더랍니다.

제가 그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식구 떼어놓은 기분이더군요.

지금도 많이 보고 싶어요. 몇 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또 언제 만날지...

 

열살전에 나아야지, 그 이후까지 비염 증세를 못나으면

평생 간다고 들은 것도 같은데,

그렇지 않고, 다 낫게해줬다 하는 분 계신가요?

 

코 답답해서 비비고, 귀에 충격갈까 걱정스럽게 크게 코 풀고,

눈은 자주 충혈되고해서

보고 있자니 안스럽고,

도로변에 살면서 매일 여러번 청소를 안하는 엄마탓인가 싶어서 여쭤봅니다.

 

 

 

 

 

 

IP : 218.186.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7:13 PM (115.136.xxx.26)

    청소로 비염이 완치되면 이 세상 비염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겠죠?
    오히려 면역은 좀 지져분한데서 더 강해진다는 연구도 있다던데...
    제가 보기엔 아파트 주변 환경이 안좋은게 가장 큰듯 싶어요.
    우리집을 봐도 그렇고 저도 느끼기에 그렇구요.

  • 2. ...
    '12.7.25 7:16 PM (115.136.xxx.26)

    참 도로위... 자동차들... 보기엔 별 문제 없어 보여도... 타이어 분진 이것 또한 대단히 안좋습니다.
    눈에 안보이니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죠?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타이어가 도로와의 마찰로 닳으면 그 분진들은 어디로 갈까.... 그리고 공사장 분진도 정말 비염엔 최악입니다....

  • 3. 원글
    '12.7.25 7:20 PM (218.186.xxx.10)

    아, 그렇군요.
    창문을 열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는 상황이라 방 창문을 낮에 열어두는데, 말씀 들으니 더 정신이 번쩍 듭니다.
    되도록 자주 방청소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4. 아가둘맘
    '12.7.26 12:20 AM (117.20.xxx.28) - 삭제된댓글

    코속을 주사기로 식염수 소독해보세요.
    박진영도 하잖아요.
    검색에 찾아보면 하는 방법 나와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14 제주도 서귀포 맛집요 6 동동 2012/09/24 3,911
156613 물김치가 짤 때는 어떻게해요? 4 내안 2012/09/24 12,141
156612 2년 묵은 쌀 떡 해먹어도 될까요? 3 ** 2012/09/24 2,846
156611 에구 에구 분위기 파악못하는 그녀 " 아빤 유신스타일&.. 6 .. 2012/09/24 2,042
156610 파스타냄비.... 좁고 깊은것... 아시면 알려주세요 6 찾는중 2012/09/24 3,509
156609 20대 남자샘 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운동샘 2012/09/24 1,500
156608 오미자 고민 9 어찌합니까?.. 2012/09/24 2,183
156607 아까 음악 찾으신분// .. 2012/09/24 1,089
156606 앵그리버드 저는 왜 이렇게 못할까요? 5 ... 2012/09/24 1,194
156605 사기 당한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10 사과 2012/09/24 4,535
156604 대문에 걸렸던 '피부 사기(?)' 글에 쓰신다던 화장품 알고 싶.. 9 ..... 2012/09/24 2,649
156603 Little Star 님 블로그 주소좀 알려주세요 3 ^^ 2012/09/24 3,400
156602 나중에아이에게.생활비받으려고,교육시킴? 5 ㅇㅇ 2012/09/24 1,657
156601 만화광들이 추천하는 만화 17선 10 커피우유 2012/09/24 2,656
156600 텔레노벨라 사랑하고 미워하고 아세요? 1 ,,, 2012/09/24 1,395
156599 인도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잘생겼네요 10 이쁨 2012/09/24 1,946
156598 초등 4학년 여자아이 여드름..도와주세요 1 아직도 2012/09/24 4,381
156597 Miu Miu(미우미우) 라는명품 어떤제품이 좋은가요? 7 명품 2012/09/24 3,567
156596 타파물통 타파 2012/09/24 1,184
156595 술은 왜 마시는 걸까요? 12 애엄마 2012/09/24 1,742
156594 일룸 침대 괜찮은가요? 2 ㅇ가구 2012/09/24 9,583
156593 하남 덕풍, 남양주, 김포, 일산 중에서 어디가 학군이 그나마 .. 4 SJmom 2012/09/24 3,086
156592 예술의전당에 갈 기회가 생길듯~^^ 이야호 2012/09/24 1,244
156591 40 중반 -가려움증 으로 결국 병원 다녀왔어요 13 바이올렛 2012/09/24 4,555
156590 초6 중학교 배정때문에 학교에서 등본내라는데요. 1,2월에 이.. 3 초6 2012/09/24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