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과 겨울 선택하라고 하면 전 차라리 여름이요.

차라리 조회수 : 3,050
작성일 : 2012-07-25 16:06:50
여름이 덥긴 해도
옷차림이 가벼워서 몸도 가볍고
예쁜 옷이나 가벼운 옷 입을 수 있어서 좋고
세탁을 해도 금방 마르니 좋고
찬물샤워나 선풍기로 더위 이겨낼 수 있고
근처 공원이나 나무그늘에서 더위 식힐 수도 있고
냉방에 필요한 전력 소모가 겨울에 비해 부담 안돼어서 좋고요.
물놀이든 여행이든 겨울보단 훨씬 낫고요.

반면 겨울은
일단 너무 추워서 힘들어요.
옷도 몇겹씩 껴입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몸도 움츠러들어서 힘들고요.
손가락 발가락 시려워서 글씨 쓰거나 타이핑도 힘들고
따뜻하게 지내려고 난방하는 난방비 엄청 나오고요.
여름처럼 찬물로 간단히 샤워하기 힘들고
다 온수로 열심히 돌려 씻어야 하고...


전 차라리 여름이 나아요.
IP : 112.168.xxx.6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드니
    '12.7.25 4:09 PM (211.207.xxx.157)

    겨울엔 뭔가 기분이 다운돼요, 빛도 부족하고요.
    여름의 활기와 에너지 넘치는 빛이 좋아지네요.

  • 2. ..
    '12.7.25 4:09 PM (147.46.xxx.47)

    지난겨울에 독감으로 죽다 살아났어요.
    모기랑 씨름하긴해도 여름이 더 나은듯요.
    물론 풍경은 눈이 있는 차분한 겨울이 좋지만요.

  • 3. 전 겨울이요
    '12.7.25 4:10 PM (121.130.xxx.228)

    여름에 땀 끈적대는거요 몸 끈적대는거 그게 젤루 싫어요 ㅠ

  • 4. ㅇㅁ
    '12.7.25 4:10 PM (122.32.xxx.174)

    원글님이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니 여름이 좋은걸거에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더위가 끔찍해서 차라리 겨울이 낫다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추우면, 솜이불에 옷을 몇겹으로 겹쳐 입고 장갑까지 끼고 집안에서 일해본적 있어요(물론 가볍게 입고 난방한 상태에서 하는것보다 몸은 뒤뚱거리고 불편하지만, 나름 견딜만하더만요...)
    그런데, 더운것은 옷을 홀랑 벗고 일을 할수도 없고 대책이 없더만요
    옛날과 달리 요즘은 전기요금 감당할만한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폭염이 더 두려워지는 경우도 있어요

  • 5. ...
    '12.7.25 4:11 PM (220.77.xxx.47)

    꼭 둘중 하나만 택해야한다면 여름입니다.
    겨울...없는 사람에게는 참 힘든 계절이죠..

  • 6. ---
    '12.7.25 4:13 PM (92.75.xxx.84)

    저는 추운 겨울 싫어서 한국 떴어요. 너무 추워서 겨울만 되면 계절 우울증 도지고 하루 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사는 게 버겁더만 지금 너무 가뿐. 그렇다고 여기 겨울 없는 건 아니지만 여름도 습하지도 않고 겨울에 추워도 건조하고 바람이 안 부니까 낫더만요.

  • 7. 저두요
    '12.7.25 4:14 PM (121.140.xxx.69)

    겨울은 몸힘든것도 그렇지만 전 추우면 기분이 나빠지고 의욕이 없어지는 스타일이라--;;
    회사도 간신히 갑니다

  • 8. 저도 여름이요
    '12.7.25 4:16 PM (110.12.xxx.6)

    옷도 색깔이나 디자인이 더 다양해요.
    물가가 여름이 좀더 싼것 같아요.특히 과일과 채소.
    심리적으로 길가에 구걸하거나 행상하는 분들 보면 덥긴 해도 을씨년스럽지 않아선지 더 안정적여 보이구요.
    땀이 많은 체질이라 끈적이는거 있지만 자주 씻으니 좋구,울집 욕실이 겨울에 온수로 해도 추운데
    여름엔 찬물로 해도 안추워 역시 여름이 좋아요.
    오전에 빨아널은 빨래가 오후에 말라서 좋구요.
    이불빨래도 금방 말라서 좋아요.
    더운 나라와 추운 나라를 선택해서 살아야 한다면 저는 더운 나라를 고르렵니다

  • 9. 아뇨
    '12.7.25 4:16 PM (112.168.xxx.63)

    전 더위나 추위나 똑같아요.
    추위를 덜 타서 여름이 더 낫다고 하는 건 아니고요. ^^

    둘 중에 고르라면 차라리 여름이라는 거에요.ㅎㅎ

  • 10. ..
    '12.7.25 4:17 PM (14.47.xxx.160)

    저도 여름이요..
    여름에 사무실에 있으니 그다지 더운지 잘 모르겠구요..
    해지면 들어가니까요..

    겨울엔 추위를 많이 타서 정말 싫어요.

  • 11. 저도
    '12.7.25 4:19 PM (1.241.xxx.27)

    여름이요. 나이가 들수록 추운걸 못견디겠어요. 그리고 겨울이 주는 비용적 압박도..ㅠㅠ
    겨울 좋아하시는 분들은 열이 많으신 분들이라 겨울에도 그닥 난방도 많이 하지 않으시고 옷도 두껍게 안입으시는분들이겟지만
    보통의 사람에게.. 특히 없는 사람에겐 겨울은 참 힘든계절이죠.

  • 12. 겨울
    '12.7.25 4:20 PM (183.98.xxx.89)

    으 전 겨울이요

    여름이면 맥을 못추는지라..또 습하면 몸까지 축늘어져서 몸이 녹는거같아서 여름 싫어요.

    쨍하게 추워서 코끝이 어는 겨울이 좋아요.

    빨리 겨울와라..

  • 13. 전..
    '12.7.25 4:26 PM (39.121.xxx.58)

    겨울이요.
    여름엔 덥고 습해서 축 쳐지고 게을러져서 싫어요.
    겨울엔 추워도 빠릿빠릿해지고 일하기 좋은 계절같아요^^

  • 14.
    '12.7.25 4:26 PM (118.41.xxx.147)

    저도 여름이 더 나아요
    추우면 정말 움직이기 싫거든요

  • 15. 저도 겨울
    '12.7.25 4:27 PM (183.101.xxx.219)

    여름의 끈적함과 벌레가 싫어요..
    겨울의 폐속까지 닿는 차가운 상쾌함이 너무 좋음..

  • 16.
    '12.7.25 4:28 PM (119.70.xxx.182)

    없는 사람에겐 차라리 여름이죠.
    더운 것도 고역이지만, 추운 건 더 잔인하죠.

  • 17. 구구돌스
    '12.7.25 4:29 PM (125.178.xxx.147)

    저도 여름이요,,
    겨울되면 낮도짧고...진짜 우울한게 겨울잠자고 싶어져요,

  • 18. 나이들수록
    '12.7.25 4:30 PM (114.204.xxx.28)

    저도 겨울이요,.
    여름엔 체력이 못버텨나요.

    완전 허해지고...
    정관장 홍삼 먹는 값만도 엄청 들어요.
    살집 좀 있는 사람은 여름이 더 힘들죠.
    옷을 입어도 더 뚱뚱해보여서 간지 안서고.
    옆사람 땀냄새에 파리모기떼..

  • 19. 여름요..
    '12.7.25 4:31 PM (14.37.xxx.90)

    여름이 좋죠.. 겨울보다..
    더운건 참을수 있어도..추운건 싫어요..

  • 20. 전겨울이좋아요
    '12.7.25 4:34 PM (203.226.xxx.58)

    추우면 옷껴입으면되구요
    활동적으로 움직이는것도 전겨울에 더 기운나요 여름에움직지는건 정말고통...
    겨울커피가훨맛나고 음식상할걱정 적은 겨울이좋네요 온몸 끈적거리는 느낌이 넘싫어요
    알게모르게 여름엔 난방비대신 전기세나생활비 더 들어요 음료나과일값지출땜에....
    반찬하는거 넘 힘들어요
    쓰레기봉투에 날 파리 넘 싫어요
    추운건 참겠는데 더운건 고통스러워요

  • 21. 사실
    '12.7.25 4:38 PM (112.168.xxx.63)

    더운 여름에 음식하고 청소하고 이럴때 정말 힘들긴 하지만요.
    전 실컷 땀 흘리고 찬물로 개운하게 샤워하고 쉬어요.
    그럼 정말 좋아요.
    저희가 사는 곳 참 덥지만 에어컨없고 선풍기만 있는데도 괜찮아요.ㅎㅎ

    반면에 겨울은 너무 춥고, 난방비 엄청나고요.
    너무 추워서 몸이 굳어서 힘들어요.

  • 22. ....
    '12.7.25 4:39 PM (125.128.xxx.137)

    저도 여름이 좋아요
    키가 작아서인지 그나마 여름옷 입어야 옷태가 좀 나는경우가 많네요 ㅎ
    그리고 여름의 활력있는 그 분위기 아주 좋아요

    한겨울에 밤 6시만되도 어둑어둑 해 지면서 그 우울하고 우중충한 느낌;; ㅜ 정말싫어요

  • 23. 저도
    '12.7.25 4:47 PM (121.190.xxx.4)

    여름이요.. 더운것도 괴롭지만 추운건 더 못견디겠어요.

  • 24. 동감동감
    '12.7.25 4:53 PM (61.82.xxx.136)

    추위나 더위 둘 다 심하게 타는 편은 아니지만 굳이 고르자면 여름이요...
    옷 껴입어야 되고 움츠러들고 바깥 활동 제한되고 건조하고....
    겨울보단 그냥 여름이 낫네요.
    두껍게 껴입어야되고 겨울옷들은 니트류 많을 수 밖에 없으니 먼지도 그렇고 관리도 불편하고
    옷값도 많이 들죠 --;;

  • 25. ㅇㅇ
    '12.7.25 4:54 PM (101.235.xxx.68)

    나이들수록 겨울이 더 싫어요

    옷이고 난방비고 돈도 많이 들고
    온몸이 쑤시고 아파요

  • 26. 동감동감
    '12.7.25 4:55 PM (61.82.xxx.136)

    더불어 겨울엔 먹을 게 김장 김치, 고구마, 사과, 배, 귤, 감, 밤.....
    여름엔 이거 외에 거의 전부...아닌가요?

  • 27. ...........
    '12.7.25 5:02 PM (116.39.xxx.17)

    전 겨울요.
    여름은 위의 어느 분 처럼 맥을 못 추겠어요.
    40 중반인데 여름이 점점 힘들게 느껴지네요.
    겨울에 추우면 집에 박혀 있으면 되는데 여름은 집에 있어도 너무 더워요.
    오늘도 더워서 지금 힘들어 죽겟네요.

  • 28. 46
    '12.7.25 5:11 PM (110.70.xxx.105)

    전 겨울이 좋아요
    그것도 너무너무ᆢ
    겨울엔 껴입으면 되지만
    여름은 늘어져서 싫고
    제가 땀이 많아서도 싫어요
    지금 나이에도 눈이 오면 설레요
    고딩 딸도 눈오면 질척거려 싫다는데
    전 눈사진만 봐도 마음이 설레고
    감성에 젖는다는ㅎㅎ

  • 29. ......
    '12.7.25 6:03 PM (218.39.xxx.200)

    지난 계절은 기억 속에서 지워지고..
    내가 있는 계절이 제일 힘들지만..

    그래도..

    겨울...없는 사람에게는 참 힘든 계절이죠.. 222222222

  • 30. 겨울이나아요
    '12.7.25 7:19 PM (223.62.xxx.121)

    이상하게 전 나이먹어가면서 점점 여름이 더 더워
    지는것처럼 견디기가 힘이드네요
    맥을 못추겠어요 추위는잘견디는데
    어서여름이 지나가면좋겠어요

  • 31. 초공감
    '12.7.25 7:20 PM (124.53.xxx.156)

    저도 여름이 이천만배 훨씬 더 좋아요..

    여름은 한창 더운.. 폭염주의보 내리는 며칠.. 고역인 정도지만..
    겨울은 정말 고통스러워요...
    뼈가 시린 겨울... 너무 고통이예요...

    그리고.. 가난한 사람에게 겨울은 너무 가혹해요 ㅠㅠ
    난방비도.. 의류비도...
    여름은 가볍게 입으면 끝이고... 저렴해도 예쁜옷도 많은데...

    겨울은 입어야할 옷도 많고.. 목도리에 장갑에... 모자... 그거 세탁비용까지 ㅠㅠ
    저렴한 옷과 비싼옷.. 보여지는 것 뿐만아니라.. 그 기능도 너무 차이나고...
    이래저래 심하게 힘든 계절이예요 ㅠㅠ

  • 32. 여름이
    '12.7.25 11:56 PM (89.74.xxx.66)

    돈도 덜 들죠. 옷도 싸고, 먹을 것도 싸고... 그나마 한국은 겨울에도 해가 있죠... 제가 사는 곳은 한 겨울엔 4시면 깜깜합니다.... 그런데 살면 여름되면 사람들이 벗고 돌아다니는게 다 이해가 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136 태풍은 지나갔다고 하는데... 2 와... 바.. 2012/08/28 1,397
145135 은서라는 이름 어떤가요? 43 조카 이름 2012/08/28 5,901
145134 탐스 웨지힐... 신발 2012/08/28 3,092
145133 주말밤 '맛있는 인생' 보시나요 2 ㅂㅈㄷㅈ 2012/08/28 1,301
145132 영화광 (스릴러) 분들께 묻습니다. 3 답답이 2012/08/28 1,199
145131 베스트에 삼성애플논쟁을보며 7 화이트스카이.. 2012/08/28 1,275
145130 보육교사의 길 제~발 2012/08/28 1,538
145129 남편.. 철없어도 이리 철없을까요.. 14 어이없어 2012/08/28 5,432
145128 아랑사또에서... 7 아랑사또빠... 2012/08/28 2,255
145127 사업하는 사람이 전세나 매매를 부부공동명의로.. 2 부부 2012/08/28 1,269
145126 왜 재외동포에게 선거권을 주죠? 3 dd 2012/08/28 1,082
145125 게임하는 전업주부들 미친 거 맞아요. 34 어이상실 2012/08/28 10,088
145124 아들 친구 녀석 때문에 돌겠네요.. 38 ㅇㅇ 2012/08/28 11,781
145123 허세질 조회수 강강술래 2012/08/28 937
145122 용돈+ 주유비+ 식비 한달에 70만원 어떤가요? 4 여울 2012/08/28 1,781
145121 엿이 많은데... 아무도 안먹어요 ㅜㅜ 혹시 음식이나 이런데 쓸.. 13 이걸 어쩌지.. 2012/08/28 2,723
145120 이와중에 내일 제주도 갑니다~ 여행 일정좀 봐주셔요 (-_ㅠ) 7 태풍을 뚫고.. 2012/08/28 2,753
145119 (질문) 삭제된 글의 요리책 2 nn 2012/08/28 1,038
145118 차라리 베란다 문 깨진거면 낫죠 15 neword.. 2012/08/28 6,840
145117 태풍 지나갔나요? 15 이건 뭐.... 2012/08/28 2,433
145116 김치를 담았는데 넘 짜요.도와주세요~~~~~ 9 김치 2012/08/28 1,698
145115 요즘 무턱대고 자랑글 올리는 분들 많은데...! 8 좀봅시다 2012/08/28 2,272
145114 (속보)강원 경선 문재인 1위!! 18 로뎀나무 2012/08/28 2,277
145113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태풍 상황 여쭤요 4 동생네집 2012/08/28 2,084
145112 방충망 매미 4 지독한놈 2012/08/2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