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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수 엑스포 이틀간 구경하고 싶은데 스케줄 좀 짜주세요^^

/////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2-07-25 16:03:05

휴가가 토요일부터 담주 월화까지예요(정확히 월화..)

그래서 엑스포에 가리라 맘먹었던 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니

음...

미리 준비한 자만 성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무엇이든 ㅠㅠ

사실 친척이 3만원짜리 티켓을 4장 보내왔거든요

3시간씩 땀 빼며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남편은 첨부터 안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약 밖에 길이 없어서 알아보니 2주 후에나 가능하네요

8월 11일 토요일은 예약해서 두 군데 보고(두군데만 예약 가능하대요)

그 전날 금요일은 구청에서 할인해 주는 3000원짜리 티켓 구입(싸구려라서 전시관 예약 불가;;;)한 걸로

선호도가 좀 낮은 곳 구경하는 계획을 했어요

제 계획은 그렇게

아침에 내려가서 오후에 보고 숙박한 후 담날 종일 보고 숙박한 후

삼일째는 주변 관광 좀 하고 올라오는 식이예요

근데 남편은 반대하네요 예약한 날만 보는 걸로 하고

주변 관광이나 하자고요

음..전 여행도 못해보고 수십년 살아온 사람인지라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과 저학년이니 엑스포 구석구석 체험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다녀오신 분들의 고견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숙박이랑 음식이랑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팁이랑두요

 

 

 

 

 

 

IP : 49.1.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5 5:12 PM (118.222.xxx.77)

    인터넷예약도 완전마감이라는데...저도 갈 예정이라 걱정이네요.

  • 2. ..
    '12.7.26 9:21 AM (175.126.xxx.116)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면 아쿠아리움, 로봇관 예약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아쿠아리움 줄 선 거 보면 멘붕 오실거에요. 코엑스나 해외 아쿠아리움 보셨다면 큰 감흥은 없으시겠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가볼 만 합니다.

    토요일은 사람들 더 많을 테니 금요일 오전 일찍 입장 하시면 (딱 8시 반에 줄 서서 들어가세요. 그럼 주제관이나 기술관은 그렇게 오래 안 기다리더군요.) 동선상 먼저 기술관 보시고 주제관 보시면 되겠네요. 기술관 프레젠테이션은 허접하지만 내용은 괜찮아요, 다음 한국관, 그리고 나서 점심 드시고 간간히 거리 공연 보면서 국제관 돌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독일관, 스위스관, 러시아관, 오만관 정도가 볼만 합니다. 태국, 모나코, 일본, 미국, 스웨덴, 우루과이 기타 등등은 비추, 아프리카 토산품 구입하고 싶으시면 가셔도 될 듯) 너무 힘드시면 덴마크 관 가서 좀 쉬세요. 아이들은 한쪽에서 레고 하고 어른들은 안쪽 어두컴컴한 곳에서 앉아 쉴 수 있습니다.

    빅오쇼는 필히 보셔야 될 것 같구요. 다만 인내심 많이 필요하십니다. 자리 차지하시려면 5시에는 가셔야 할 겁니다. 7시부터 쇼가 진행되는데 그냥 저냥이고 빅오쇼는 8시 50분에 시작되요.
    대충 저녁을 자리 잡고 그쪽에서 때우시는 것도 한 방법
    (만약 2박 3일 하신다면 첫째날 다른 분들 쇼 보시는 시간에 한산한 틈을 타 기업관이나 국제관 돌아도 되겠습니다.)

    둘째날은 예약하신 곳하고 기업관 둘러보시면 되겠네요. 기업관은 롯데관 삼성관 정도가 볼만합니다.
    두시에 쇼를 하는 데 이것 또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요. 날씨는 찌고 인내심을 매우 요합니다.
    첫째날 놓쳤던 국제관 보충해서 좀 더 도시면 되겠고. 다만 토요일이라면 힘들 수 도 있겠네요.

    얼음 얼려가시고.. 돗자리.. 모자.. 썬글라스, 썬크림, 아이들 간식거리(기다리면서 먹을 수 있는 것) 핸드폰 밧데리 여분(아이들 진정 시키기 위한 게임용), 부채, 필히 운동화나 굽 없는 샌들 신으세요.


    이것 저것 다 봐야 한다는 마음은 비우시고 천천히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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