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코가 갑자기 예민해 진건지 남들도 다 그런건지..
가까운 사람들에겐 물어보기 힘들어서 여기다 올려요
언제 부터인지는 잘모르겟구요
암튼 한참 된것같아요
42세 여자입니다
소변을 보고 휴지로 뒷처리도 하고 있구요
저녁에는 샤워하고 뒷물하고 속옷 갈아입고 청결히 합니다
근데
저만 주로 사용하는 화장실이라
휴지통에는 제가 소변볼때 사용한 휴지들만 있었는데
비울려고 뚜껑열었더니 지린내가 진동하는게 너무 역한 경험이 늘 있구요
혹시나 하고
벗어논 팬티의 냄새를 맡아보니(죄송) 역시 지린내가 엄청납니다
하루동안 입었던 바지의 겉부분에서도 냄새를 맡을수 있어요
낮에 컴퓨터할때 앉아있는 의자 방석에서도 납니다
물론 코를 들이대고 킁킁대며 맡아보는 거지만
이젠 남들도 느끼는게 아닐까 슬슬 걱정이 됩니다
아까 거실바닥에 앉아서 다림질하는데
어찌하다가 상체를 숙이며 내코가 사타구니 가까이 가게 되자
또 소변 지린내가 코를 찌르네요
흑, 반바지 입고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가 의심도 해봤는데 그건아닌것 같고
잘 씻은후 새 속옷을 입고있다가 한번만 소변을 누고와도
지린내가 나는걸 보면
제 소변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니면
다른분들도 조금씩 나이 먹으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걸까요
병원가봐야 겠다 마음먹고 있기는 한데...
어느과로 가나요?
가서 소변지린내 때문에 왔다고 하나요?
참.. 남편한테도 괜히 미안하고...
알고도 모르는체 하느건지
원체 둔해서 모르는 건지...
다른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