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폐막일이 다가오면서 박람회 시설과 운영을 위해 빌려 쓴 4천846억 원의 예산 상환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돈은 여수박람회 개최비용 2조 1천억 원 중 박람회로 얻어질 수익을 고려해 미리 국고에서 가져다 쓴 '선(先) 투자금'이다.
정부는 박람회가 끝나면 이를 회수할 계획이지만 전남도와 여수시 등은 박람회 사후활용 계획을 위해서는 기금으로 남겨둬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 엑스포 한다고 나라돈을 빌려갔으면 흥행에 상관없이 빌린 돈은 갚아야 정상이죠.
왜 돈을 못 갚겠다고 하는지.. 좀 심하네요. 부실한 돈까스를 12000원에 팔면서 폭리를 취해도 별로 남는게 없나보죠?
왜 타 지역의 세금으로 채운 국고를 저 적자투성이에 쏟아부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