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가 조카 돌잔치에 상품권 10만원..

친언니 조회수 : 20,137
작성일 : 2012-07-25 14:47:50

ㅠ.ㅠ 오늘 카드대금 내고 재산새 하고 보험료랑 하고 나니 돈이 남은게 없어서..

당장 이쁜 조카의 돌잔치도 있거든요...

근데 조카 돌잔치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주면..

동생이 멘붕 올까요??

동생보단 제부한테 창피할까요??

 

이건 아니다..라고 조언주시면..안 하구요..ㅠ.ㅠ

 

하다하다 조카 돌잔치에 상품권 줄 생각도 다 하고..정말..ㅠ.ㅠ

 

참고로 동생은 울 애기들한테도 너무 지극정성이고 물고빨고 하면서 봐주는 애구요..

조카 위로도 애들 1-?명 있구요..(누가 알아볼까 두려워 나름 모자이크처리..)

다른 조카들 돌엔 돈으로 줬었구요..ㅠ.ㅠ 여태 상품권으로 때운 적은 없었는데..흑흑..

 

IP : 211.184.xxx.6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힘들어도
    '12.7.25 2:50 PM (221.146.xxx.243)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동생이 지극정성으로 하는데
    무리를 해서라도 돌바지 한돈정도의 금액은 하셔야될것 같아요.

  • 2. ....
    '12.7.25 2:51 PM (114.204.xxx.28)

    괜챦은데요?
    상품권이나 현금이나 뭐 그리 다르나요?!
    일부러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람 있는데

  • 3. ..
    '12.7.25 2:52 PM (121.143.xxx.108) - 삭제된댓글

    상품권을 장터에 파시고 돈을 조금더보태서 돈으로 주셔야될듯하네요

  • 4.
    '12.7.25 2:55 PM (112.168.xxx.63)

    현금으로 좀더 보태서 할 여유가 안돼시는거에요?
    형편이 도저히 더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무리해서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자금이나 따로 예비비로 만든 여유비용이 있어서 좀 보탠다면
    보태서 주면 좋을 거 같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면 그냥 백화점 상품권에 축하편지 정성들여 쓰고
    전해주면 그 마음 다 이해 할 겁니다.

    아무리 돌잔치 중요하고 축의금도 중요하다지만
    그보다는 마음이 우선 아니던가요.

  • 5. ~~
    '12.7.25 2:56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그래도 친조카인데 상품권도 그렇지만
    10만원은 쬐금 그러네요
    형편이 안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쓰시는게 나중에라도 맘 안상할거 같아요

  • 6. ..
    '12.7.25 2:58 PM (147.46.xxx.47)

    후회하실거같아요.
    원래 부조는 받은만큼 주는건데..
    동생분 섭섭하지않을까요?

    동생분 성향 원글님이 잘 아시니..
    생활에 맞게 잘 결정하세요.

    현금도 아니고.. 수중에 있던 상품권 선물은 좀;

  • 7. ..
    '12.7.25 3:02 PM (147.46.xxx.47)

    혹시 세째인가요?돌 맞은 아기.. 위로 오빠나 언니(형이나 누나)들에게 그동안 성의표시 제대로 해오셨다면..
    이번 조카 만큼은 조금 간소하게 넘어가도 될거같기도 하고...

    다시 읽으니..오죽하면 이런고민하실까 싶네요.평소 경우 조카들 잘 챙겨오신거같은데...에구

  • 8. 상품권은
    '12.7.25 3:03 PM (14.52.xxx.59)

    괜찮은데 액수가 좀 적은것 같은데요 ㅠㅠ

  • 9. 저..
    '12.7.25 3:03 PM (182.209.xxx.122) - 삭제된댓글

    동생분도 좋은이모인거 같구..
    이제 막둥이 조카하나 쿨하게 현금이나 돌반지 한돈으로 하시는게
    맘 편하실거 같아요.. 상품권은 좀...
    어차피 원글님도 상품권으로 벌써부터 맘쓰고 계시네요
    돈 몇만원 차이로 앞으로 많은 세월 찜찜하실거 뭐 있으세요?
    언니잖아요...

  • 10. ..
    '12.7.25 3:05 PM (203.228.xxx.24)

    상품권이든 뭐든 금액만 크면 문제 없죠.
    친언니라면 최소한 금한돈은 해주세요.
    돌반지 한돈짜리 하시거나
    현금으로 하시면 최소 30은 하심 좋죠.
    형편 어려우면 마이너스라도 내서 해주세요.
    평생에 한번 있는 돌인데 소홀히 하시면 평생 후회하실듯.

  • 11. 좀...
    '12.7.25 3:07 PM (58.123.xxx.137)

    동생이 조카들한테 지극정성이라고 하시면서 상품권 10만원이라...
    이건 솔직히 친형제들이 하는 돌잔치 부주는 아닌 거 같아요. 친구라면 모를까...

  • 12. 모카초코럽
    '12.7.25 3:08 PM (211.215.xxx.84)

    상품권은 괜찮은데 금액이 적어요 2222222222222222
    10만원 짜리 한 장은 좀 글코,, 두 장이면 괜찮을 듯 싶어요

  • 13. 이돌람바
    '12.7.25 3:09 PM (220.73.xxx.119)

    십만원 짜리 두장이 적당할듯3333333333333

  • 14. 으흠
    '12.7.25 3:10 PM (61.82.xxx.136)

    친동생이고 원글님 애들한테도 그리 잘하면 그렇게 하심 안되죠.....
    돌은 한 번 지나면 끝인데 당장은 힘들어도 무리해서라도 해주세요...

  • 15. 원글
    '12.7.25 3:10 PM (211.184.xxx.68)

    감사합니다..머리 굴리다가..방금 재산세 카드로 결재해서...ㅠ.ㅠ 일단 현금 20만원은 확보했구요..상품권 10만원해서..이렇게 줄수 있을거 같아요..
    감사드립니다...보험도 연체 안 되고 다 연체 안 되고..걍 재산세만 ..카드로 해서..해결되었어용...
    참..사랑하는 조카 돌에 이런 고민도 하고 참..앞으로 카드대금 줄이기에 더 열중해야겠어용..흑흑..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16. 근데
    '12.7.25 3:14 PM (112.168.xxx.63)

    82에선 정말 후해요.
    주변에선 조카 돌잔치라고 해도 10-20이 기본이던데...

  • 17. 상품권
    '12.7.25 3:14 PM (121.145.xxx.84)

    성의없게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현금으로 하셨음 좋겠네요^^

  • 18. ..
    '12.7.25 3:22 PM (203.228.xxx.24)

    82가 후하다기 보다 금값이 너무 올라서 그렇죠.
    친조카 돌에 금반지 한돈 정도 해주는건 오래된 미덕인데
    이노무 금값이 ㅎㄷㄷ
    저도 최근에 알아봤더니 부가세, 세공비 더해지니 한돈짜리 돌반지 하나에 29만원 훌쩍. 쿨럭.

  • 19. ...
    '12.7.25 3:40 PM (211.244.xxx.167)

    친조카면 조카 손가락에 돌반지 하나 끼워주셔야.....

  • 20. 시조카라 하고
    '12.7.25 3:44 PM (58.231.xxx.80)

    글올렸어야 했는데 원글님 그럼 형편것 하세요 빚내서 돌잔치 갈수 없잖아요 이런 댓글 올라 올텐데

  • 21. 푸헐
    '12.7.25 4:02 PM (175.124.xxx.159)

    시조카라도 금반지 해줬을거예요.
    요즘 금값 비싸서 금반지 가족한테만 들어오잖아요.
    제가 돈 아껴서 후회된 적은 단 한번 5년전 친구 시아버지 장례식장 갔을때 3만원 낸게
    아직도 어제일처럼 민망해요.
    나중 그친구 만나서 밥사주며 위로해 주는게 더 알차게 돈쓰는거 같아서 그리 했는데
    후회되요.

    계속 볼 사람한테는 후하게 베푸는게 그일 생각 날때 마다 민망함 느끼게 될 테니 나를 위해 좋을거 같아요.

  • 22. ...
    '12.7.25 4:23 PM (118.131.xxx.19)

    상품권 괜찮은데... 10만원에서 맨붕올거 같아요...
    현금은 20도 괜찮은데.. 상품권은 한 50은 줘야할것 같은 느낌.. 저만그런가요...

    그만큼 정성이 없어 보이는 거겟죠?

  • 23. 더불어
    '12.7.25 4:58 PM (61.82.xxx.136)

    시조카라도 10만원은 좀 아닌데요?

  • 24. 10만원은
    '12.7.25 5:03 PM (14.52.xxx.59)

    친구나 직장동료들이 내는 액수지요
    이모인데 그것도 손위...20년전에도 10만원은 그렇게 가까운 가족이 내는 금액은 아니었어요 ㅠ

  • 25. ...
    '12.7.25 6:02 PM (119.201.xxx.145)

    돌반지 하나는 해야죠..--

  • 26. 경험
    '12.7.25 8:27 PM (211.246.xxx.107)

    실제 제 아이 돌진치때 친오빠네로부터 백화점싱품권 10만원권 받아본 1인입니다.
    그간 행태들이 있어 그럴만한 위인들이라 그냥 넘기곤 말았지만, 좀 어이없없어요.
    제가 조카 백일(반지), 돌(팔찌)에 선물한걸 생각하니 더 어이없는...
    남편보기도 많이 민망했구요 -_-

  • 27. ...
    '12.7.25 9:48 PM (14.47.xxx.20)

    형편따라 하는거고 저라면 서운하지 않을 것 같지만...
    줄까말까 할 땐 주라는 말도 있구요,
    원글님이 찜찜하다면 인생에 있어서 그정도 차액이 중요한 액수일까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 28. 가족
    '12.7.25 9:55 PM (123.213.xxx.74)

    가족이니까 돌반지 한개정도...하셔요..
    저는22만원 줬는데... 손이 부끄러워 간소한 선물정도 했어요...
    저도 미치게 돈에 쪼들렸는데 그리 했어요..

  • 29. 다들
    '12.7.26 12:33 AM (218.236.xxx.205)

    경조사 인심이 후덜덜....
    저는 시조카만 있는데, 상품권 십만원 했어요.
    백일이었는데, 제가 형편이 그것밖에 안되는데요 안타까워도 어쩌겠어요.
    저는 돌때도 형편것 할거에요.

  • 30. ..
    '12.7.26 2:47 AM (66.183.xxx.117)

    갑자기 해준 금반지는 거들떠도 안보고 들어온 현금만 챙겨 가던 우리 새언니 생각이 --;

    동생분이랑 친하시면 없어도 이해해줄건데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그래도 답글보니 어떻게 대충 해결은 하신 듯 싶네요.

  • 31. 몰랐어요
    '12.7.26 6:57 AM (125.146.xxx.19)

    다들 경조사에 상품권 싫어들하시네요
    전 결혼 축의금이나 장례 부의금은 현금으로 하지만 친척분(고모,이모,삼촌) 들 회갑이나 칠순땐 현금드리는게 너무 상스러운것같아서 일부러 현금 있어도 상품권으로 바꿔드렸는데 이때까지 제가 사회생활 잘못해왔나봐여
    상품권을 받으면 "집에 있던거 가져왔군"이라고 생각들 하신다는거에 충격받았어요. 전 뭐든 현금화할수있는건 그저 좋던데...
    며칠전 고모 칠순에 상품권 20만원 드리고 왔는데
    욕하셨으려나요? 흑.. 괜히 돈쓰고 욕먹을수도 있는거네요.. 오늘 새로운거 하나 배우고 갑니다

  • 32. ...
    '12.7.26 8:51 AM (110.14.xxx.164)

    별 상관없어요 상품권 이 현금 이나 마찬가진데요 뭐
    동생이 언니 형편 다 안다면 이해할거 같아요
    더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맘
    근데 망설여진다면 상품권 팔고 현금으로 바꾸시거나 두었다 생활용품이나 장볼때 쓰시고 현금 하세요
    근데 윗님 어르신들은 상품권 사용이 힘들어서 싫어하실수 있어요 현금이 최고에요

  • 33. ..
    '12.7.26 10:04 AM (175.113.xxx.236)

    저도 상품권은 싫어요.
    작더라도 현금이 좋습니다. 어느경우나 다 쓸수 있잖아요.
    상품권으로 저금할 수는 없잖습니까?
    저는 그렇게 받은 것들 아이 통장에 저금해요. 나중에 학자금이든 뭐든 쓸수 있게...

  • 34. ...
    '12.7.26 10:14 AM (175.205.xxx.221)

    아무리 형편이 어렵더라도
    가족은 소중히 상대방이 필요한 때를 지켜줘야해요
    10만원차이면 솔직히 그리 큰 피해없잖아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언니가
    돈계산을 해봤구나 생각하면 동생맘이 어떻겠어요
    옆집언니도 아니고 그러지마셔야죠
    가족은 평생 볼사인데 기쁜날 상처받아요

  • 35. 00
    '12.7.26 11:52 AM (210.97.xxx.240)

    동생분 사는곳 근처에 그 백화점이 있다면 그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96 남자랑 커피숍 갔는데 차별 당한 거 같아요 14 남녀차별? 2012/07/25 4,125
132095 여수엑스포 주차문제랑 밥이요? 질문드려요. 3 더위에 걱정.. 2012/07/25 1,401
132094 머리가 뽀개집니다..(아이 가구 때문에) 4 세이코 2012/07/25 1,287
132093 시즈닝솔트 허브솔트? 1 간단요리 2012/07/25 1,376
132092 골든타임 이선균 찌질한 연기 잘하지 않나요? 9 응급실은전쟁.. 2012/07/25 2,106
132091 황금알에서 장은주 1 .... 2012/07/25 931
132090 생선살라고 하면 등업을 해야 한다니... 2 .. 2012/07/25 1,137
132089 살짝 데어서 난 물집 터뜨려야하나요? 7 .. 2012/07/25 2,112
132088 실손보험 드신분 16 보험 2012/07/25 3,039
132087 또 ‘동네 남성’이 초등생 성폭행 시도했다가…… 샬랄라 2012/07/25 1,539
132086 스마트폰 질문 드려요 열무 2012/07/25 534
132085 돌 때 스튜디오말고 야외촬영 하신 분 계세요? 4 궁금 2012/07/25 910
132084 자동차보험 얼마나 내세요 3 .. 2012/07/25 1,078
132083 어제 야구장에서 본 지진희 씨 8 zzz 2012/07/25 5,296
132082 뮤지컬 위키드 저렴하게 보는 방법 없을까요? 3 로렌맘 2012/07/25 1,507
132081 고딩딸속옷 7 2012/07/25 3,660
132080 극장에 8살 난 딸아이를 데려가려고 하는데요.. 10 아기엄마 2012/07/25 1,847
132079 살다보니 정말.... 1 경품 2012/07/25 1,037
132078 무우장아찌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현이훈이 2012/07/25 1,457
132077 달러는 그대론데 유로화와 파운드는 좀 떨어졌네요? 핫한 날씨 2012/07/25 741
132076 자궁경부암 백신 맞는게 좋을까요? 8 자궁경부암백.. 2012/07/25 2,028
132075 여수엑스포 조직위 "4800억원 못 갚겠다" 2 !!! 2012/07/25 1,547
132074 더운데 뭘 먹어야 맛있을까요? 4 hot 2012/07/25 1,715
132073 스탠드 에어컨 추천 좀 해주세요.. 엘지꺼 사려고요 더워죽어요ㅠ.. 2012/07/25 1,459
132072 “김대중·노무현 사저도 조사” 새누리의 억지 3 세우실 2012/07/25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