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에서 도시 전체가 막 이동하는 거대한 장관같은 거에 완전 압도당했거든요,
다시 비슷한 상황에선 감동 감소.
조셉 고든 러빗인가요 ? 이름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 약간 약해 보이는 그 배우 얼굴이
조커 역할을 했던 히스레져와 놀랄만큼 비슷하더군요.
그게 선과 악의 불분명함에 대한 감독 나름의 은유 같아 보였어요.
전작에서 정의로운 검사가 사고후 잔인한 투페이스로 변화하는 입체감도 오버랩되었고요.
놀란감독은 완전 천재가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아직 마흔초반의 젊은 감독이란 사실이 그의 이후 영화에 많은 기대를 갖게합니다.
이번 편을 보며 이 시리즈에 이보다 더 좋은 마무리는 없을것 같더라구요.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참 좋았어요
은둔생활로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걸로 나오는데도
섹시함이 철철 넘치네요. 깜짝 베드신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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