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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자로 퇴사 합니다.

-_-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12-07-25 12:40:56

저 오늘자로 퇴사 해요

원래 그러려던건 아닌데..

충동적으로 그러게 됬어요

일은 마음에 들었어요 할만 했고요

그런데 여기 있으면 나만 천덕구러기가 된 느낌? 이런느낌이 항상 들어서

좀 답답했거든요

혼자만 일 하느라 동동 거리는것도 지겹고..

일 한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더 많은 일을 하길 바라는 회사에 좀 지쳤나 봐요

부서 부장님이 상담 하자는데..

이분은 저 별로 안좋아 해요

이분 마음에 들려고 엄청 노력했고 모욕적인 말 들어도 웃고 말았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생각하니 개운하네요

 

IP : 112.168.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회
    '12.7.25 12:43 PM (110.70.xxx.173)

    후회하실듯

  • 2. 잘하셨어요...
    '12.7.25 12:44 PM (14.37.xxx.90)

    미련없이...

  • 3. 은우
    '12.7.25 1:00 PM (112.169.xxx.152)

    오죽했으면 그런 결정 하셨을까 싶네요.
    건승을 빕니다,

  • 4. 보류
    '12.7.25 1:00 PM (124.5.xxx.39)

    부서 부장님이 상담 하자는데..

    못이기는 척 하고 눌러 앉으세요.

    사표는 다음에도 낼 수 있어요.

    좀 수그러들지도 모릅니다. 웃기만 하시지 마시고

    나도 가시있다는거 알도록 바로바로 쏘세요.

    덩쿨담 김남주 떠올리시면서...

  • 5. paran5
    '12.7.25 1:20 PM (152.149.xxx.115)

    후회하실듯 .........

  • 6. 슈나언니
    '12.7.25 1:28 PM (113.10.xxx.126)

    분명히 더 좋은곳이 있을 거에요. 저도 일 그만둘때마다 나중에 후회하면 어떡하지? 이보다 못한곳 가면 어떡하지?
    그랬는데 결과적으로 사람은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아요. 중간에 조금 힘들때가 있더라도 결과적으로 더 좋게 되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생각해요.

  • 7. ^^
    '12.7.25 1:37 PM (203.248.xxx.229)

    일단 축하드립니다.. 재충전 확실히 하시고 더 좋은 직장에 빨리 취직하시길 바랄께요~~

  • 8. 와웅
    '12.7.25 2:34 PM (59.25.xxx.110)

    부럽습니다 ㅠ 사직서를 가슴에 품고 살지만, 쿨하지 못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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