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자로 퇴사 해요
원래 그러려던건 아닌데..
충동적으로 그러게 됬어요
일은 마음에 들었어요 할만 했고요
그런데 여기 있으면 나만 천덕구러기가 된 느낌? 이런느낌이 항상 들어서
좀 답답했거든요
혼자만 일 하느라 동동 거리는것도 지겹고..
일 한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더 많은 일을 하길 바라는 회사에 좀 지쳤나 봐요
부서 부장님이 상담 하자는데..
이분은 저 별로 안좋아 해요
이분 마음에 들려고 엄청 노력했고 모욕적인 말 들어도 웃고 말았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 생각하니 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