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건 무엇인가요?
40조금 넘고 힘든 일을 겪고 나니 세상에 나만큼 힘든 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남편의 외도 , 시집과의 갈등 , 자식의 방황... 어떤게 가장 견디기 힘든가요?
결혼을 하고부터 인생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1. 샬랄라
'12.7.25 12:10 PM (39.115.xxx.98)자식먼저 보내는 것보다 더 한 것은 없는 것 같네요.
2. ...
'12.7.25 12:10 PM (171.161.xxx.54)저는 아픈거요.
시집과의 갈등은 오히려 그래? 그럼 안본다 마음 먹으면 되는거고 남편도 제대로 못하면 이혼하지 뭐 하고 마음이 쉽게 접히고 자식의 방황도 자식에 대해서는 내가 최선을 다하고 안되는건 그 또한 운명이다... 생각하는데
그리고 돈이 없으면 아껴쓰면 되고 외로우면 책보고 인터넷하면 되는거고, 다 해결이 되는데
내 몸이 아픈거는 정말 어쩌지를 못하겠어요.3. ..
'12.7.25 12:11 PM (125.176.xxx.4) - 삭제된댓글저두 자식이 심하게 아프거나 먼저 가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플것 같네요.. ㅠㅠ
4. 아이
'12.7.25 12:14 PM (23.17.xxx.50)애 아픈 건 진짜 어쩌지를 못하죠.... 큰 애가 놀다 운동장에서 팔이 부러져서 연락 온 날 등골 서늘한 건 진짜 지금도 손발이 저릿저릿해요..
5. ...
'12.7.25 12:15 PM (221.146.xxx.243)다른사람이 엄청 힘들다고 하는 일보다
내가 당한일이 젤 힘든겁니다.6. 총총
'12.7.25 12:20 PM (116.32.xxx.82)저도 아픈거...고쳐지지 않는 질병
7. 슈슈
'12.7.25 12:21 PM (222.232.xxx.113)저는 아직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지만...자식먼저 보낸거...이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본인 몸이 아픈거......ㅜㅜ8. ......
'12.7.25 12:30 PM (219.248.xxx.75)사는것 자체가 힘드네요.
미혼일때도 힘들었는데 아이낳고나니 자나깨나 아이걱정에 근심두배에요..9. 엄마수업
'12.7.25 12:35 PM (59.186.xxx.2)법륜스님의 엄마수업..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0. ..
'12.7.25 12:39 PM (211.207.xxx.121)자식이 잘못되는 것이 가장 아플 듯 해요.
자식으로 마음고생하는 사람들은 남편문제는 걱정도 아니라고 하더군요.11. 아이가 없지만
'12.7.25 12:41 PM (210.180.xxx.200)자식이 아프거나 먼제 세상을 떠나는 거요.
12. 0000
'12.7.25 12:54 PM (180.224.xxx.200)자식 먼저 보내는 거죠.
이건 정신의학 연구 결과로도 나왔던데요. 스트레스 갑으로.
배우자 죽음은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요.13. paran5
'12.7.25 1:51 PM (152.149.xxx.115)자녀들의 죽음이 가장 크죠
14. ,,,
'12.7.25 2:23 PM (1.236.xxx.152)제가 40년 지기랑 사이가 틀어질때가 있었는데요 친구는 시댁식구땜에
힘들어하고 저는 신랑 바람때문에 힘들때 제가 시댁이야 안보고 살면
그만이기때문에 바람피는것이 더힘들다했다가 말다툼했네요
지금도 바람피는것이 더 힘들다고 생각함15. 비할바가 아니죠
'12.7.25 4:32 PM (211.36.xxx.65)몸건강이죠 가족들모두 아프면 그것만큼힘든게 어딨나요
16. 글쎄요
'12.7.25 7:36 PM (124.195.xxx.58)언젠가 비슷한 글이 올라와 그때도 썼습니다만
어떤 일이 아니라
누가 겪느냐가 가장 힘들죠
내가 겪는 아픔이 세상에서 가장 힘듭니다.
오죽해야 내 손톱밑의 가시가 남의 죽을병만 못하다고 했겠습니까
내가 겪는 일
내 자식이 겪는 일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겪는 고통의 순서로 아픕니다.17. ..
'12.7.25 8:43 PM (183.99.xxx.147)직접 겪거나, 옆에서 겪은 일 통틀어서 가장 큰 건
자식 먼저 보내는거요.
그게, 질병이든 사고이든 자신의 의지로 떠나는게 되든 남는 엄마의 삶은 그 순간부터 지옥이 됩니다.
진심으로 내 모든 문제들보다 그들의 그 문제 하나가 훨씬 더 크게 보였고, 애처로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0967 | 생신상 메뉴좀 봐주세요 4 | ... | 2012/08/16 | 1,062 |
140966 | 백화점 아카데미 운동 수업도 들을만 한가요? 2 | 백화점 | 2012/08/16 | 1,007 |
140965 | 배란기때도 요의를 많이 느끼나요? 1 | 쩝 | 2012/08/16 | 1,449 |
140964 | 은은하고 비누향같이 좋은 향수 추천좀 부탁드려요~ 12 | 얼큰이 | 2012/08/16 | 4,264 |
140963 | IT에 10조 쏟은 DJ와 4대강에 30조 쏟은 MB, 승자는?.. 3 | 호박덩쿨 | 2012/08/16 | 1,367 |
140962 | 다툼 5 | 못잊어 | 2012/08/16 | 1,312 |
140961 | 울산 열대야 ;;; | 열대야 | 2012/08/16 | 1,020 |
140960 | 82 공동구매 1 | 띵가민서 | 2012/08/16 | 1,145 |
140959 | 아파트 이사시 엘리베이터사용료 4 | 궁금해요 | 2012/08/16 | 5,225 |
140958 | 영덕 가려는데.. | 여행 | 2012/08/16 | 743 |
140957 | 아이폰 AS 받아보신 분 계세요? 3 | 저요 | 2012/08/16 | 1,094 |
140956 | 뉴발란스 990 어떤가요? 1 | 음 | 2012/08/16 | 2,834 |
140955 | 스마트폰 보험 드신 분들~ 1 | ... | 2012/08/16 | 766 |
140954 | [무플절망] 네놀리향이 뭐와 비슷한가요? 4 | ... | 2012/08/16 | 1,060 |
140953 | 출산선물로 아기사랑 세탁기 괜찮을까요? 15 | 출산준비 | 2012/08/16 | 2,433 |
140952 | 자식 키워먹기 참 산너머 산..., 6 | 참 | 2012/08/16 | 2,352 |
140951 | 화차 보며 내내 82의 댓글들이 떠올랐어요.. 5 | 어제 | 2012/08/16 | 2,222 |
140950 | 박정희의 천적 장준하, 그가 박정희 딸의 대선 앞두고 홀연히 다.. 11 | 장준하 선생.. | 2012/08/16 | 2,872 |
140949 | 진정 독도를 지키려 했던 이는 누구인가?? 2 | 독도 | 2012/08/16 | 906 |
140948 | 저렴한 천연화장품 추천해주세요. 3 | .. | 2012/08/16 | 1,801 |
140947 | 강아지 눈물관리랑 발톱.항문낭짜기 얼마만에 하시나요 11 | 애견 | 2012/08/16 | 5,611 |
140946 | 파는 김치 어떤게 맛있어요? 5 | 김치 | 2012/08/16 | 1,955 |
140945 | 1997_ 윤제가 처음에 원서 어디에 쓰려고 한거에요? 5 | 몰라알쑤가엄.. | 2012/08/16 | 1,791 |
140944 | 남자사람,여자사람 19 | 웃음 | 2012/08/16 | 3,042 |
140943 |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통점이래요 18 | // | 2012/08/16 | 4,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