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에서 가장 괴로운 건 무엇인가요?

궁금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12-07-25 12:08:08
우문이라고 생각 하실지 모르나
40조금 넘고 힘든 일을 겪고 나니 세상에 나만큼 힘든 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남편의 외도 , 시집과의 갈등 , 자식의 방황... 어떤게 가장 견디기 힘든가요?
결혼을 하고부터 인생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IP : 180.127.xxx.10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7.25 12:10 PM (39.115.xxx.98)

    자식먼저 보내는 것보다 더 한 것은 없는 것 같네요.

  • 2. ...
    '12.7.25 12:10 PM (171.161.xxx.54)

    저는 아픈거요.

    시집과의 갈등은 오히려 그래? 그럼 안본다 마음 먹으면 되는거고 남편도 제대로 못하면 이혼하지 뭐 하고 마음이 쉽게 접히고 자식의 방황도 자식에 대해서는 내가 최선을 다하고 안되는건 그 또한 운명이다... 생각하는데
    그리고 돈이 없으면 아껴쓰면 되고 외로우면 책보고 인터넷하면 되는거고, 다 해결이 되는데

    내 몸이 아픈거는 정말 어쩌지를 못하겠어요.

  • 3. ..
    '12.7.25 12:11 PM (125.176.xxx.4) - 삭제된댓글

    저두 자식이 심하게 아프거나 먼저 가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플것 같네요.. ㅠㅠ

  • 4. 아이
    '12.7.25 12:14 PM (23.17.xxx.50)

    애 아픈 건 진짜 어쩌지를 못하죠.... 큰 애가 놀다 운동장에서 팔이 부러져서 연락 온 날 등골 서늘한 건 진짜 지금도 손발이 저릿저릿해요..

  • 5. ...
    '12.7.25 12:15 PM (221.146.xxx.243)

    다른사람이 엄청 힘들다고 하는 일보다
    내가 당한일이 젤 힘든겁니다.

  • 6. 총총
    '12.7.25 12:20 PM (116.32.xxx.82)

    저도 아픈거...고쳐지지 않는 질병

  • 7. 슈슈
    '12.7.25 12:21 PM (222.232.xxx.113)

    저는 아직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지만...자식먼저 보낸거...이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본인 몸이 아픈거......ㅜㅜ

  • 8. ......
    '12.7.25 12:30 PM (219.248.xxx.75)

    사는것 자체가 힘드네요.
    미혼일때도 힘들었는데 아이낳고나니 자나깨나 아이걱정에 근심두배에요..

  • 9. 엄마수업
    '12.7.25 12:35 PM (59.186.xxx.2)

    법륜스님의 엄마수업..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10. ..
    '12.7.25 12:39 PM (211.207.xxx.121)

    자식이 잘못되는 것이 가장 아플 듯 해요.
    자식으로 마음고생하는 사람들은 남편문제는 걱정도 아니라고 하더군요.

  • 11. 아이가 없지만
    '12.7.25 12:41 PM (210.180.xxx.200)

    자식이 아프거나 먼제 세상을 떠나는 거요.

  • 12. 0000
    '12.7.25 12:54 PM (180.224.xxx.200)

    자식 먼저 보내는 거죠.
    이건 정신의학 연구 결과로도 나왔던데요. 스트레스 갑으로.
    배우자 죽음은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요.

  • 13. paran5
    '12.7.25 1:51 PM (152.149.xxx.115)

    자녀들의 죽음이 가장 크죠

  • 14. ,,,
    '12.7.25 2:23 PM (1.236.xxx.152)

    제가 40년 지기랑 사이가 틀어질때가 있었는데요 친구는 시댁식구땜에
    힘들어하고 저는 신랑 바람때문에 힘들때 제가 시댁이야 안보고 살면
    그만이기때문에 바람피는것이 더힘들다했다가 말다툼했네요
    지금도 바람피는것이 더 힘들다고 생각함

  • 15. 비할바가 아니죠
    '12.7.25 4:32 PM (211.36.xxx.65)

    몸건강이죠 가족들모두 아프면 그것만큼힘든게 어딨나요

  • 16. 글쎄요
    '12.7.25 7:36 PM (124.195.xxx.58)

    언젠가 비슷한 글이 올라와 그때도 썼습니다만
    어떤 일이 아니라
    누가 겪느냐가 가장 힘들죠

    내가 겪는 아픔이 세상에서 가장 힘듭니다.
    오죽해야 내 손톱밑의 가시가 남의 죽을병만 못하다고 했겠습니까

    내가 겪는 일
    내 자식이 겪는 일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겪는 고통의 순서로 아픕니다.

  • 17. ..
    '12.7.25 8:43 PM (183.99.xxx.147)

    직접 겪거나, 옆에서 겪은 일 통틀어서 가장 큰 건
    자식 먼저 보내는거요.
    그게, 질병이든 사고이든 자신의 의지로 떠나는게 되든 남는 엄마의 삶은 그 순간부터 지옥이 됩니다.
    진심으로 내 모든 문제들보다 그들의 그 문제 하나가 훨씬 더 크게 보였고, 애처로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81 반바지좀 봐 주세요 4 ,, 2012/08/07 1,223
136680 프로페셔널한 전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13 2012/08/07 2,771
136679 신분세탁 조선족 무더기 적발 1 조심하세요 2012/08/07 1,082
136678 상위1%미세스베버리힐즈 시즌1,2 !!!!! 1 베버리힐즈 2012/08/07 4,861
136677 남해 휴가일정좀 여쭤봅니다~~ 1 여름휴가 2012/08/07 1,071
136676 영혼의 의자는 오프라 윈프리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래ㅇ요 2 rrr 2012/08/07 1,609
136675 실리콘랩 어떤가요? 궁금 2012/08/07 910
136674 왜 남자들은 그렇게 설거지를 싫어할까요? 22 구어삼삼 2012/08/07 2,699
136673 판교 도서관 근처.. 5살 아이 놀만한데 많나요? 3 이제 곧 출.. 2012/08/07 1,645
136672 분당 인테리어 관련 미금역님 ~~ sarah 2012/08/07 1,159
136671 사주보러 가신다는 분요.아니면 힘든일 있으신 분들... 1 rrr 2012/08/07 1,404
136670 변기뚜껑 닫고 물 내려보니~ 37 변기 2012/08/07 21,832
136669 원피스안에 속옷 어떻게 갖춰 입으세요? 13 현이훈이 2012/08/07 13,091
136668 중학생..어지러운 증상..? 5 어지러움 2012/08/07 4,920
136667 응답하라 1997 18 재미지다 2012/08/07 4,492
136666 loving you.....90년대쯤 일본 노래 3 알려조요~ 2012/08/07 1,440
136665 팥빙수 만들때요..얼음갈려면 꼭 그 빙수기라는게 있어야 되나요?.. 4 쥬쥬 2012/08/07 1,649
136664 군인 첫휴가 며칠인가요? 2 여름 2012/08/07 3,465
136663 남양주 수동계곡 괜찮은가요?? 4 계곡 2012/08/07 4,227
136662 여배우들 얼굴 빵빵한건 다 지방이식 한걸까요??????? 9 ... 2012/08/07 7,821
136661 남편들도 아내 앞에서 외모관리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2 포포 2012/08/07 1,493
136660 사람이 나쁜짓을 하면 나중에 지은 죄대로 돌려받을까요? 17 텐프로 여자.. 2012/08/07 4,831
136659 시원한 아이스크림.. 더위사냥 짱입니다 8 .. 2012/08/07 1,042
136658 턱관절 잘 아시는분... 19 ... 2012/08/07 4,280
136657 김어준씨..관련 자료를 보려면?? 1 uu 2012/08/07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