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곤한 스타일...

아줌마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2-07-25 11:16:47

 제가 아파트에 제나이랑, 제아이 나이랑 같아서 친해진 엄마가 있는데요.

서로 왕래도 잦고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한 엄마를 알게 되었나봐요.

저도 몇번 봤는데 그냥 사람이 나쁘지 않아보여서 그냥 인사하고 가끔 대화하고 했는데요.

그제 커피한잔 하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랑 가서 얘기를 하는데...

어쩌다 시댁 얘기를 시작했는데 그 얘기를 3시간 가까이 떠든것 같아요.

뭐 저런 시댁이 다있나 싶었는데 나중엔 정말 그 얘기를 3시간 가까이 멀미나게 듣고 있노라니...

참 이집와서 커피마시며 내가 저집 시댁 얘기 들으러 왔나 싶고 ㅡㅜ

초면에 저렇게 와르르 시댁 욕만 퍼붓는것도 비호감이고....

대화가 오고 가는게 있어야지 어쨌든 딴길로 샜다가도 결론은 자기 얘기고...

 

가끔 아이때문에 친해진 엄마들 보면 정말 자기 시댁 얘기로 시작해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정말 정도껏 좀 했으면 좋겠어요.

만나고 나면 시간 아깝고, 별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나네요.

 

 

IP : 59.25.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1
    '12.7.25 11:19 AM (211.181.xxx.55)

    담엔 눈치껏 빠져나오세요 3시간이나..영화도 3시간 보면 질리는데 남의 재미도없는얘길..

  • 2. ..
    '12.7.25 11:34 AM (112.168.xxx.71)

    저 예전 알던 아주머니..저는 20대때..그분은 40대때..
    정말 차 한잔 하자고 해서 마시는데..2시간 동안 자기 동서 욕을 그렇게..하더이다..........
    동서 말투 옷차림 까지..다..........
    그뒤로 상대 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818 방학모둠숙제인데 관심이 없다면 혼자해가야할까요? 3 중학생맘 2012/07/27 931
132817 잠잘때 코막힘 현상... 2 ... 2012/07/27 7,922
132816 에버랜드 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2 .. 2012/07/27 1,837
132815 유령에서 김우현 아들은 어떻게 된건가요? 5 유령 김우현.. 2012/07/27 3,668
132814 딸바보 남편? 자식 끔찍하 여기면 6 2012/07/27 2,438
132813 [펌]의료실비보험에 관하여 6 보험관련 2012/07/27 1,125
132812 중국 친구에게 토니모리 화장품 선물해주면 좋아할까요? 4 궁금이 2012/07/27 1,707
132811 퇴근하기 싫어져요 5 .. 2012/07/27 1,507
132810 아이들 욕하는 거 3 엄마 2012/07/27 1,083
132809 퇴근이 두려워요 6 어떡해 ~~.. 2012/07/27 1,669
132808 복숭아 싸게 살 수 있는 곳 어디일까요? 4 궁금 2012/07/27 1,638
132807 포장 이사 말고 그냥 이사 하려면? 2 마녀 2012/07/27 2,290
132806 내가 겪었던 최악의 초등교사 둘 87 ㅎㅎ 2012/07/27 22,126
132805 유럽위기라고 난리치면서 올림픽에 쓸 돈은 많은가봐요 5 이해안가 2012/07/27 1,623
132804 제천 맛집좀 알려주세요~~제발~내일가요^^ 4 헝글강냉 2012/07/27 4,288
132803 압력솥7인용 or 10인용 좀 정해주세요 11 ㅠㅠ 2012/07/27 1,699
132802 자연퐁 아메리카노.. 낚였어요 ㅜㅜ 6 파닥파닥 2012/07/27 2,981
132801 드뎌 낼 런던 올림픽 문여네요!! 7 중요한건 2012/07/27 1,086
132800 출근시간 40분 급여액월 110또는 출근시간10분 월급여100만.. 9 장미 2012/07/27 2,335
132799 비주거용(주택외 용도)로 세내주면 무조건 사업자등록 해 야하나요.. 5 .. 2012/07/27 944
132798 어쩔수 없이 넘어가야하나요? 3 ㅜ ㅜ 2012/07/27 993
132797 남자 조건도 냉정하게 평가 부탁드립니다. 21 ... 2012/07/27 3,576
132796 안타까운 꽃다운 나이의 女大生들 Arbeit 2 여름 2012/07/27 1,924
132795 오~욕실청소 요거 물건인데요... 8 광고아님 2012/07/27 6,342
132794 풍뎅이 원래 이렇게 많이 먹나요?? 1 뚱풍뎅이 2012/07/27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