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뒤에 중학교가 정문으로 바라보고 있는 아파트인데.. 그쪽 창 열어놓으면 앞베란다랑 맞바람 쳐서
정말 이리 시원할수가 없어요. 열대야가 맞는가싶어요.
이사오기 전 여름은 정말 에어컨없이 자연바람은 기대도 못했는데.. 그곳도 아파트이지만.. 바람은 그닥..
여긴 참... 친정엄마가 너무시원한 집이라고..
저희가 살던 집 중 가장 오래되고(12년), 에어컨설치하려니 실외기거치대도 없어서 이집은
뭐좀 하려면 따따블로 들어간다고.. 후진 집이라고 투덜거렸는데..
바람은 참말로 시원하네여..
낼아침 에어컨설치하기로 했는데. 이대로 그냥 살까 유혹 느끼네요.
투인원 설치하려면 40이상은 들텐디..
2년에 한번씩 4차례 이사하면서 설치비만 100여만원들었겠어요.
여긴 내집이지만.. 이렇게 시원하다면?
헌데 낮엔 그래도 조금은 덥고.. 이전까지의 집보단 그래도 훨 덜더움..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 다 있을때 낮동안 더울거생각하면..설치가낫겠죠?
갸도 안써주면 녹슬것 같구용.
아~ 시원~합니다~